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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설 연휴 원유폐기 위기 넘겼지만…

저유용량 한계치…수급 불안 여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설 연휴기간, 원유폐기 없이 무사히 넘어갔다.
업계에서는 당초 잉여원유의 과다 발생으로 인해 저유능력이 한계에 도달했고, 설 연휴기간 유제품의 주문량이 떨어질 경우 원유대란 발생을 초래할 수도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때문에 정부는 각 유업체들의 현 저유능력과 분유생산능력 등을 사전에 점검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고,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낙농진흥회를 중심으로 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했다.
낙농진흥회 이동철 집유사업 팀장은 “두 차례의 사전 회의를 통해 유업체별 저유시설과 현 수급상황을 점검한 결과 설 연휴 잉여원유 처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다행스럽게도 각 유업체들이 노력한 결과 우려됐던 원유폐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 당일과 설 이튿날 일부 집유주체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비상연락망을 통해 타 집유주체에서 빠르게 이를 흡수해주면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원유수급은 불안한 상황이다. 한 유업체 관계자는 “위기는 넘겼지만 여전히 저유용량이 한계치에 가까워져 있고, 원유생산량은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수급불안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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