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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재업계 불황에 허덕…선택과 집중의 전략 필요

 

천창호 이사<(주)로보드림>

 

보통 이맘때쯤이면 양축농가들은 그동안 미뤄왔던 시설 보수나 기자재 물품 등을 새로 구매하기 위해 해당 업체에 문의하는 경우가 잇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요즘은 전혀 상황이 다르다.
전국을 강타한 FMD와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병과 불황의 늪이 복합되면서 축산기자재 업계가 매출 부진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컨대 ‘메뚜기도 한철’이란 속담이 이젠 옛말이 된지도 오래 전 일이다.
축산업은 해를 더할수록 각종 규제로 신규 진입 농가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이미 진출해 있는 대부분의 양축농가들은 장기불황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시설투자에 미온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축산기자재업계 자체의 붕괴 위기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 속에서는 주 사업 이외의 다른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장시키기 보다는 단일 사업에만 집중 투자하여, 변화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 또 다른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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