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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산물·조사료 혼합으로 사료비 절감

충북도, 가공시설 유통센터 사업비 42억원 확보

[축산신문 ■청주=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조사료혼합 가공시설과 농식품부산물 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2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전국 5개시도 20개 사업장에서 사업 신청하여 12명의 평가위원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9개 사업장이 선정됐는데 이중 충북에서 2개소가 선정됐다.
투입된 예산은 조사료혼합가공시설(청주축협)에 30억원(국비 9억, 지방비 9억, 자담 12억), 농식품부산물유통센터(진천)에 12억원(국비 3억6천만원, 지방비 3억6천마원, 자담 4억8천만원)이다.
조사료혼합 가공시설은 국내산 조사료 이용증진을 위해 2007년부터 지원된 사업으로 도내에는 현재 13개 가공시설에서 연간 13만1천톤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청주지역은 도내 가축사육두수의 30%를 차지하는 곳으로서 그동안 혼합사료 공급에 불편을 겪어왔던 소 사육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농식품 부산물유통센터는 그동안 진천, 음성지역 식품공장(30개소)에서 생산하고 남은 빵부스러기, 콩비지, 막걸리박, 과일박 등 식품부산물과 버섯배지, 쌀겨 등 농산부산물이 폐기물로 버려 졌으나 발효과정을 거쳐 사료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사료비도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감소시키는 일석이조의 사업임을 착안하여 2015년도부터 신설된 부산물 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됨으로써 연간 8천400톤의 부산물이 귀중한 사료로 재활용 되는 효과를 가져 오며 진천이 중부권 발효사료 생산·공급 거점지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는 그동안 혼합사료 가공시설 운영으로 축산농가 사료비 20~25% 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또한, 국내산 조사료 유통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하기 위해 ’14년도에는 북부권(제천), 중부권(청주)에 유치하여 현재 공사중에 있으며 ’16년도에 남부권(옥천) 유치계획을 세우고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신유호 축산과장은 금년도에 조사료 수확장비 9개소, 경영체 활성화 지원 3개소, 사료작물 생산장려금 지원 2,500ha 등 119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민선6기 4년 동안 조사료생산·이용 기반확대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선정 추진키로 하고 총 482억원(국비79, 도비84, 시군비195, 기타124)을 투자하여 축산업을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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