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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축분 퇴비 활성화 위한 시금석 마련

익산군산축협, 시범포 운영…효용성 입증 실증연구도 전개

[축산신문 ■익산=김춘우 기자]

 

논농사에도 축분 퇴비 이용 활성화를 유도해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윈윈모델 확산을 위한 시금석이 마련됐다.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은 지난 18일 전북농협과 전북농업기술원 공동으로 축분 퇴비를 활용해 논농사를 짓기 위한 벼 시범포를 마련하고 효용성을 입증하기 위한 실증연구 또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시범포 운영은 그동안 축분 퇴비가 과수 및 원예작물 재배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한계를 극복하고 벼 재배에도 널리 활용, 축분 퇴비 자원화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익산군산축협은 익산시 용안면 경축자원화센터 인근에 마련된 축분 퇴비를 이용해 벼 시범포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벼 생장 과정과 수확 정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효용성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논농사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시범포는 1천200평 규모의 농지를 3개 구획으로 구분하고 화학비료와 축분 퇴비 시비구역 등으로 나눠 전북농업기술원의 농업박사 진의 기술 지도를 받게 된다.
이날 모내기 행사에 참석한 박태석 본부장은 “축분은 경종농가의 작물재배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자원”이라며 “이번 결과를 통해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결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자원순환 농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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