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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동약업체 탐방>케이엠바이오텍 / 품질경영·기술영업으로 현장과 ‘윈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단미·보조사료 자체생산…수요자 요구 능동 대응
해외시장 도전장…양계백신 네팔 등록 추진
5년 후 박사 2~3명 충원계획…“성공신화 쓰겠다”

 

케이엠바이오텍(대표 송영덕)은 경기도 안성에 터를 잡고 있는 동물약품 및 사료첨가제 회사다.
유방염 치료제로 이름난 엘랑코사 ‘타이란 200’과 곰팡이독소 제거제 ‘마이코솔브 A+’가 케이엠바이오텍을 통해 국내 시장에 공급된다.
케이엠바이오텍은 직접 보조사료와 단미사료를 직접 생산하기도 한다. 각종 영양제 등 라인업이 풍부하다.
송영덕 대표<사진>는 “생산은 다른 동물약품 유통업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소비자 요구에 능동적이면서도 즉각 대처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케이엠바이오텍은 ‘On Farm Solu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농장과 동고동락하며, 함께 발전하겠다는 의지다.
안성에 회사를 차린 것도 농장과 보다 가까이 있고 싶다는 욕심에서 출발했다. 송 대표는 “서울이라면 아무래도 시간과 비용 여건상 농장과 멀어질 수 밖에 없다”며 스스로도 하루에 7~8개 농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품질경영 역시 케이엠바이오텍이 포기할 수 없는 가치다.
엘랑코사, 올텍사와 손잡은 것도 품질 때문이다. 송 대표는 “이들 회사는 품질 1등을 자부한다. 당장에는 싼 제품이 더 쉬울 지 몰라도, 조금 멀리보면 결국 품질에서 승부가 갈린다”고 강조했다.
생산하는 단미사료·보조사료 역시 최고급 원료를 쓴다.
케이엠바이오텍이 취급하는 제품은 주로 소 제품에 집중돼 있다. 송 대표는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엘랑코, 베링거 등에서 근무하는 동안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하다보니 소가 제일 쉽고 편했다고 전했다.
2007년 창업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성공역사를 그려가고 있는 것도 소 분야에서 특화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까닭이 크다.
직원들은 하나같이 동물약품 및 사료첨가제 전문가다. 어느 농장이든 현장컨설팅이 모두 가능할 정도다.
정기 또는 수시로 갖는 제품교육과 기술교육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체나 단체에서 마련한 각종 세미나도 왠만해서는 빠지지 않는다. 송 대표는 “현장은 변화무쌍하다. 돌발변수도 많다.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이엠바이오텍은 최근 해외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미 동남아시아에는 애완동물용 동물약품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네팔에는 양계백신 등록을 추진 중이다.
무역과정서 해외업체를 알게 됐고, 지금은 필요한 제품을 서로 주고받게 됐다.
송 대표는 “5년 후에는 박사급 인력 2~3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좋은 제품, 우수 인력이라면 시장서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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