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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다한영농조합 집하장 완공…선진유통 첨병 기대

경기 광주 곤지암읍 위치…1일 최대 취급량 100만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실금ㆍ파각ㆍ혈반란 검사 장치 갖춰…신선란 공급 탄력

 

다한영농조합(조합장 이만형)이 계란 공동집하장을 완공하고 계란유통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다한영농조합의 집하장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합원 출자 40억 원, 정부지원 20억 원을 들여 올해 3월경 완공됐다.
부지면적 5천680㎡(1천808평), 건축면적 3천541㎡(1천71평) 규모의 집하장은 원란보관실, 선별실, 사무실, 부자재실, 회의실, 식당 등을 갖췄으며, 계란 1일 최대 취급량은 100만개 수준이다.
다한영농조합의 집하장에는 실금 및 파각검사를 엄격하게 진행한다.
집하장 내의 실금란 검사장비는 내부의 실리콘 봉으로 컨베이어상으로 통과하는 계란의 표면을 두드려서 음파를 측정, 실금이 간 계란을 지정된 라인으로 배출토록 되어있다.
또한 계란을 투광해 계란 속에 혈란이 있을 경우 검출하는 혈반 검출 시스템도 갖춤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만형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오랜기간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으로 함께 운영하는 집하장을 완공할 수 있었다”며 “이제 유통인들이 농장까지 들어오는 수고도 덜 수 있으며 방역상으로도 더욱 안전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계란을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다한영농조합은
‘다한’은 ‘다 함께, 다 같이 어울려, 다 같이 한다’는 의미의 순수 한글로 다한영농조합은 2대에 걸쳐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 2세들이 모인 계란 생산자 조합이다.
현재 조합원 12명, 총 사육수수는 149만수로 연간 총 계란 생산량은 4억개 규모다.
다한의 계란은 대표브랜드인 ‘2050란’을 비롯해 ‘행복예감’ 등 일반란도 있으며, 경기도지사 인증인 G마크 인증도 마쳤다.
다한은 인주부화장과의 연중계약 시스템으로 하이라인 브라운 품종의 건강한 병아리를 공급받고 있다. 또한 HACCP 인증된 사료회사에서 공동구매로 사료를 공급받고 있으며, 충북대학교 조류질병학실 모인필 교수와의 산학협력ㆍ한솔동물병원의 수의컨설팅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전 농장이 산란계 HACCP 인증과 친환경ㆍ무항생제 인증을 받음으로써 사양관리도 통일했다.
유통경로별 판매비율은 급식 납품이 46.22%로 가장 많고 대형마트 납품이 25.32%, 난가공 제품이 16.49%로 뒤를 잇고 있다. 계란 납품으로 평균 월 매출 3억5천만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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