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포커스 / 인증원·본지 공동 ‘건강급식’ 심포지엄에선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왜 안전관리통합인증인가

식품 위생·안전 담보 위해 ‘선택’ 아닌 ‘필수’

 

단체급식, 인증받은 식재료 구매 중요성 강조

 

왜 HACCP이며, 왜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도입해야 하는가. 식품의 위생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본지와 함께 건강급식(학교급식·병원급식·군급식 등 안전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어, 단체급식에서의 HACCP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인증원은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전 단계에서 HACCP를 도입하는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비용이나 효율 등을 이유로 모든 단계에서의 HACCP 도입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자나 지정토론자들은 단체급식만이라도 축산식품의 위생 및 안전성을 고려, HACCP를 적용한 축산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장혜자 부회장(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단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단체급식의 식중독 사고의 원인은 위생 안전 관리시스템의 부재에다 불량 식재료와 직결되고 있는 점을 들며, 품질을 신뢰할 수 있는 인증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재홍 서기관(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은 축산물HACCP가 궁극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가축사육단계부터 판매까지 HACCP를 일괄 적용하는 통합인증제가 확대되고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제도가 정착되어 신뢰를 받게 되면 소비자들이 국내산 축산물을 먼저 찾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어 그만큼 국내 축산업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형봉 팀장(국방기술품질원 전력지원체계팀)은 군납 식품업체에 대해 HACCP 인증을 장려하고 있다며 국방부는 HACCP 인증업체에 대해 적격심사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인증업체는 증가할 것으로 판단돼 군 급식 식자재에 대한 안전 및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팀장(농협 하나로마트 경영지원본부)은 농협 판매장에 대한 HACCP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축산물 HACCP 미인증 판매장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안전성 제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병성 연구위원(소비자공익네트워크)은 HACCP, 또는 통합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관리를 위해 현재 3년마다 재인증하는 것을 2년이나 1년으로 재인증 주기를 단축하고, 재인증시 또는 인증기간 중 관리를 함에 있어 소비자단체를 반드시 참여토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