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우에 발생하는 요석증, 소에 치명적
볏짚 및 농후사료를 위주로 사육하는 한육우 비육농가에서는 거세우에게 많이 발생하는 대사성 질병중 하나인 요석증(요로결석)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농후사료의 과다급여, 수분섭취 부족이 원인인 요석증은 소의 요도나 방광 내에서 결석이 형성되어 배뇨 이상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으로, 특히 비육을 위해 거세한 수소에서 문제가 되는 질병이다.
거세우의 경우, 요도의 발육이 약화되어 요도가 더욱 협소해지기 때문에 소에 치명적인 손상을 준다.
요석으로 인하여 요도폐쇄가 일어나면 뇨의 완전한 정체, 배뇨불능, 방광확장, 요도천공 또는 요도파열 등의 후유증을 수반하게 되고, 대부분은 요도를 부분적으로 막게 되어 이로 인한 배뇨곤란을 겪어 결국 폐사까지 이르는 경우도 많다.
◆염화암모늄 요석증 예방 효과적
요석증에 걸린 소는 심한 하복통 증상을 나타내며 뒷발로 배를 차거나 식욕이 현저히 줄어든다. 또한 생식기 표피털에 갈색의 좁쌀 같은 과립 등이 많이 달라붙은 것으로 진단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한 고가의 수입약제가 있기는 하나, 이보다 먼저 농후사료급여를 줄이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해준다. 요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화암모늄(NH4CI)’을 하루에 두당 20~40g 비율로 2개월 간격으로 3~4일씩 사료건물에 첨가시켜 급여시키면 효과적이다. 이로 인해 산성증이 개선되고, 일부는 방광 및 요로계의 결석 침전형성을 억제하고, 기 형성된 결석을 분해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식품첨가용 염화암모늄 가격↓품질↑
이러한 한육우 비육농가의 요석증에 대한 고민을 접한 ㈜은진캐미컬(대표 조태수)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고품질의 ‘염화암모늄’<사진>을 생산, 농가 공급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식품첨가물 생산 전문업체 ㈜은진캐미컬은 이미 고품위의 제품으로 국내 화학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첨가용 염화암모늄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은진캐미컬에서 생산하는 염화암모늄은 기존에 국내에 유통되던 유럽산, 일본산의 식품첨가용 염화암모늄에 비해 훨씬 저렴하면서도, 식품첨가물 기준에 적합해 양축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의 전문가들 “공업용 아닌 식품첨가용 사용해야”
한편, 다수의 수의전문가들은 축산농가에서 염화암모늄을 사용할 때 반드시 의약용이나 식품첨가용 염화암모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한 수의 전문가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공업용 염화암모늄을 사용하는 농가들이 있다”며 “이를 소에게 먹이게 되면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소의 체내에 잔존하게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구입문의 ㈜은진캐미컬 서울사무소 02-403-7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