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사진)은 지난 19일 조합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은 물론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1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 각종 현안을 의결했다.
양평축협은 내년도 신용사업은 예수금 및 대출금, 보험사업 등 사업부문별 최근 3년간 평균 성장률을 바탕으로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구매사업과 판매사업, 농축순환자원센터, 한우플라자 등 경제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조합원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교육지원 사업비를 집행해 조합원 실익 증대에 역점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윤철수 조합장은 “제 20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조합원,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힌 뒤 “올해는 예대마진 축소, 대손충당금 확대 충당, 가축사육 감소를 인한 사료판매 감소, 직원 명퇴 집행 등 경영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커 건전결산이 불투명한 만큼 조합원들의 전이용 확대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양평축협은 2016년 경제사업 656억원, 예수금 1천815억원, 대출금 1천363억원, 정책자금 대출 213억원, 보험료 56억원 등 총 4천403억원을 통해 6억4천400만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원들 위한 교육지원사업은 8억3천200만원이다.
한편, 이날 비상임이사 보궐 선거를 통해 용문면 이강우, 양평읍 이정업, 서종면 장기두씨가 무투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