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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삼지벳, 가금티푸스 9R주 생균백신 출시

국내 임상시험 통해 뛰어난 효능·안전성 재검증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삼지벳(대표 서봉수)이 지난 4년여의 준비 끝에 가금티푸스 9R주 생균백신 ‘세박 에스.갈리나룸’<사진>을 출시했다.
이 백신의 9R균주는 H. W. Smith박사가 1950년 발견한 가금티푸스 자연변이균주로서, 1980년 Edir N. Silva박사가 미국 메사추세츠대학 수의동물과학부에서 9R백신주로의 연구를 박사과정으로 진행했고, 대학에서의 연구를 마친 후, 세바사에 합류해 개발한 제품이 ‘가금티푸스 9R주 생균백신’이다.
세박 에스.갈리나룸은 국내 도입을 위한 허가과정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조류질병학교실(송창선 교수)에서 실험실 시험과 함께 실용계 농장을 대상으로 한 야외 임상평가시험을 실시함으로써 본 백신에 대한 국내에서의 뛰어난 안전성과 효능을 재검증했다.
특히 야외 가금티푸스균(SG)과 달리 본 백신의 가금티푸스 9R주는 일반 살모넬라균이 갖는 LPS(Lipo
PolySaccharide)의 O항원부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응집항체를 형성시키지 않아, 추백리(SP)검사를 위한 혈청평판응집반응(PAT)에서 거의 음성판정으로 나타난다.
아울러 타사의 9R주 백신과 달리 ‘세박 에스.갈리나룸’은 4주령부터 조기 접종이 가능하며, 장기간 지속하는 능동면역의 유도와 함께 유효기간이 18개월로 안정성이 훨씬 강화됐다.
이번 백신의 출시는 최근에 폭발적으로 재유행하기 시작한 가금티푸스로 고통 받는 많은 양계농가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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