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종별 균형발전 도모…충북축산 위상 제고
축산인 단합·결속 강화로 새도약 활로 창출
“현재 축산업은 환경관련 규제·악성질병과 전쟁·광폭 수입개방 등에 대한 난제들을 반드시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활로를 창출해야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충북축산단체협의회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박병남 회장<사진>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축산업 발전을 이끌어야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지금까지 충북축산단체협의회에서 하고 있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축종별 단체장들과 협의해 충북축산인의 위상을 높이고 충북축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관내 축종별 단체, 유관기관, 지자체와 벽 없는 소통을 통해 화합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우선 악성 가축질병으로 중단됐던 충북 축산인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북 축산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탄탄한 단합과 결속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자체 도움 없이는 축산업 발전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모든 축종이 균형적으로 발전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와 각 축종별 단체장들과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살피고, 듣고, 소통하며 충북축산단체장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박병남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은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천에서 ‘경동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장 임기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