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필요로 하는 사업 발굴 지원
도내 축종별 고른 성장·발전 유도
“친환경 축산물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해 국민 먹거리를 안전하게 공급하고 축산농가들의 소득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8일 충북도 신임 축산과장으로 부임한 곽학구 과장은 “충북 축산업 발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곽학구 신임 축산과장은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핵심이자 국민 식량을 책임지는 중차대한 산업”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충북 축산단체장, 축협, 축산인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축산인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해 충북 축산농가들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곽 과장은 특히 “수도권에서 소비되는 축산물 30% 이상이 충북에서 공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충북지역을 명실상부한 축산물 유통 중심지역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사료 재배를 확대해 양축농가들이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기타 축종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충북지역의 다양한 축종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충북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동물복지 사육에도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충북도는 동물복지 축산 기반 조성을 위해 전국 제일의 동물복지농장을 선정, 작년 20개소에서 올해 50개소로 확대 육성시키고 동물보호센터도 1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년 발생되고 있는 구제역, AI 등 재난성질병과 각종 악성질병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방중심의 가축질병 방역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며”고 축산관련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곽학구 축산과장은 충북도 축산위생팀장, 충북가축위생시험소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