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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정장욱의 현장공감 스토리 - 25. 번식돈 관리 (8) 조도

최소 300Lux…하루 16시간 점등해야

  • 등록 2016.02.03 10:27:08


돈사 안의 적절한 조명은 번식성적 향상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일조량이 떨어지면 돼지는 본능적으로 임신유지호르몬을 떨어뜨리는데, 이는 유산, 사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적당한 빛은 돼지의 난포자극호르몬(FSH)과 황체형성호르몬(LH) 분비를 촉진시키며, 비타민D 합성에 관여한다.
일반적으로 조도의 단위는 Lux로 표현하며, 100와트 전구의 1m 아래 조도는 100Lux다.
번식돈 돈사의 적정조도는 최소 300Lux 이상이며, 16시간 점등, 8시간 소등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돈사의 조도를 측정할 때는 돼지의 눈 위치에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도를 적절히 운영 할 경우 임신돈은 임신유지호르몬의 유지를 통한 유산 및 초기 배아사고 감소와 피모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
이유모돈의 경우 재귀발정기간 단축과 발정지속시간을 증가시키며, 난포자극을 통한 배란을 촉진시키며, 후보돈은 성성숙기에 도달하는 연령이 빨라진다. 그래프는 한 양돈장의 윈치형태로 되어있는 교배사에서 조도를 측정, 시간을 기록한 것이다. 이 돈사의 경우 주간의 점등시간이 부족하며, 저녁에는 조도가 불량인 문제점이 있다. 이는, 밝은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며, 타이머를 설치함으로써 문제점을 개선 할 수 있다.
조도는 번식돈의 도입부터 교배까지, 더 나아가서 모돈의 총 산자두수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요소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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