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 임직원들이 변화와 혁신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김태환 대표를 비롯한 농협축산경제와 경제지주(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4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16년 축산경제 변화·혁신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변화와 혁신 실천을 통해 축산경제사업의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결의대회는 축산경제기획부의 ‘변화·혁신 실천과제’ 발표에 이어 김태환 대표와 축산경제 상무, 계열사 사장, 안성팜랜드분사장 간 경영협약체결, 직원과 대표의 소통간담회, ‘느린 우체통(1년 후 도착)’, ‘틀을 깨는 축산경제 퍼포먼스(관습타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통간담회서는 간부직원과 지사무소장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축산경제 부서와 계열사 현장근무 직원들이 김태환 대표와 가벼운 주제부터 사업현안까지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일문일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인사문제, 열악한 적자사업장 근무 직원 사기진작, 계열사의 다양한 직군별 차별 완화문제, 제안제도 개선, 직원교육과 해외연수, 경제지주(계열사) 명칭사용료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김태환 대표는 결의대회를 마치면서 “한국축산의 눈부신 양적, 질적 성장에 맞춰 우리조직도 축산의 주역으로 성장했는지, 꼭 필요한 조직이 됐는지 냉정하게 반성할 필요가 있다. 마음의 벽을 허물고 도덕성을 바탕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창출해야 한다. 과거 축협중앙회 시절 우리의 열정, 당당, 단결, 긍정, 역동성 등을 되찾자. 조직의 꿈과 구성원의 꿈은 같아야 한다. 직원들의 꿈을 이루는데 후원자가 되도록 하겠다. 소신 있고 일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보상이 뒤따르도록 조직을 운영할 생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