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팜랜드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장했다. 지난 21일 첫 문을 연 직거래장터는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팜랜드 ‘팜’편의점 앞에 마련된 직거래장터에선 안동봉화축협의 이동판매차량을 배치해 안동한우를 시중 대비 최대 34% 할인해 판매했다. 21일과 22일에는 국내산 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농협목우촌 또래오래치킨 100마리와 우유 2천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시식행사도 진행했다. 팜랜드 직거래장터는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농협안성팜랜드에 가면 겨울 내내 얼어붙었던 땅이 녹아 들떠 있는 것을 밟으면서 새봄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농협안성팜랜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호밀밟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팜랜드 입장객들은 30만평의 호밀밭에서 이젠 옛 추억으로만 기억되는 호밀밟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6년 만에 다시 재개된 전국한우경진대회. 도별 예선을 통과한 한우들이 ‘최고’를 가리기 위해 지난달 30일 농협안성팜랜드에 모였다. 30일 오전 팜랜드 아그리움에서 진행된 개량부문 농장별(3두) 2단계 심사에서 심사실무단 정용호(사진 오른쪽, 종축개량협회 부장) 위원과 김창엽(농협한우개량사업소 팀장) 위원이 농장주의 설명을 들으면서 출품우를 살펴보고 있다. 총 상금액 6천100만원의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은 31일 열렸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17·18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사료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축협 초선조합장 55명과 농협중앙회, 농협사료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사료사업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대응방안과 세부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워크숍 첫째 날에는 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의 ‘FTA시대 한국 축산의 발전전략’ 특강과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참석자 간의 대화의 시간과 함께 농협사료 현황 및 발전방향, 한우정액가격 조정과 공급계획, 축산경제사업 추진현황 등이 발표됐다.둘째 날에는 초음파진단료 지원사업과 NH팜랜드사업, 농협안심축산 추진전략 등이 소개됐으며, 김덕수 공주대 교수의 ‘명품인생을 위한 아홉 가지 지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한편 워크숍에서는 농협중앙회가 양축농가의 경쟁력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우수한 경영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발한 축종별 으뜸농가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농협은 이번 워크숍은 계통조직간 협력기반을 강화해 사료 전이용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사료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농·축산테마파크 ‘목우촌랜드’ 조성사업의 첫 단추로 안성목장 승마센터를 지난 18일 개장했다. 농협은 국제 기준 이상의 시설을 갖춘 승마센터를 생활승마산업 중심지로 키워 마필생산 교육과 분양사업 등을 통해 농촌경제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말 산업 육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승마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넘쳤다. 우사를 개조해 만든 실내마장에서 시범승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현출 농식품부 실장, 남성우 농협축산대표, 홍영환 안성시의회 의장, 이동희 안성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