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달 27일 기타축종에 대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염소양축 조합원에 600만원 상당의 염소저울 4대를 지원<사진>했다. 염소사육 조합원들에 대한 저울지원은 염소가격 폭락으로 양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판매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양축기반 확보에 일조하고자 실시됐다. 조양수 조합장은 “품목별 지도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다양한 축종을 양축하는 조합원들의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달 26일 한우개량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540만원 상당의 비타민제를 지원<사진>했다.지원 대상은 관내 한우사육 조합원의 고능력 암소로, 자발적인 암소개량을 도모해 우수한 형질의 송아지를 확보하고 한우 사육기반을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조양수 조합장은 “FTA 등을 통해 들어오는 값싼 외국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품질의 고급화가 필요하다”며 “개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암소 개량이 필수적이고 이에 많은 축산 농가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축산물) 및 선물용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와 원산지 등 이력관리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18개 시·군 및 명예축산물감시원(시민감시단)등으로 26개 점검반(83명)을 꾸려 시행한다.점검대상은 원료 축산물을 생산하는 도축장과 추석 제수 선물용 축산품을 가공·포장하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업체 5천920여 곳이다.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무허가(신고)·제조·판매 행위 ▲유통기간 경과제품 유통·판매 ▲영업장 위생관리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냉동 제품의 해동 후 냉장 식육으로 판매 ▲축산물 운반 시 현수·포장 등 위생 관리 ▲계란 난각 표기 및 보관 상태 ▲가축 밀도축 및 미검사 축산물 불법유통 여부 ▲자가 품질검사 이행 등이다.또한 갈비세트 등 명절 수요가 많은 제품은 외국산을 한우로 둔갑하거나, 축산물 등급을 속이는 행위를 중점 점검하고, 수입쇠고기 거래 시 유통이력 관리시스템 신고 여부, 이력번호 표시 관리사항 등을 확인 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초중고 학생 4만5천762명에게 무상으로 우유급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48억400만원을 투입돼 진행되는 학교우유급식사업은 성장기에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를 무상으로 제공해 체력 증진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시키는 한편,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해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내산 원유 100%를 사용한 일반 흰 우유를 비롯해 강화우유, 저지방우유 등 기능성 우유가 공급될 예정이며, 국내산 99% 이상을 사용하고 추가적으로 영양성분을 첨가한 가공유도 지원이 가능하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학교우유급식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고, 우유 음용습관을 조기에 형성시켜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 19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권학윤),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지부장 김경곤)와 공동으로 사랑의 축산물 정 나눔행사<사진>를 실시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축산물 정 나눔행사는 경남서부보훈지청에 돼지고기100kg를 전달한데 이어 관내 아동보육시설에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우리축산물 18kg를 각각 전달하며 지역민과 함께 하고자 하는 범 축산업계의 마음을 전달했다.조양수 조합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호국장병 및 가족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진주축협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이 최근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진주시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일 진주시청을 방문,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조양수 조합장은 “일어나서는 안 될 불의의 사건으로 안타깝게 희생된 피해자와 그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축산인의 뜻과 정성을 모은 만큼 유가족들이 다시 힘을 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경상남도는 구제역 발생의 원천 차단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이달 한 달간 도내 한육우, 젖소, 염소 사육농가 1만7천호 37만6천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매년 4월과 10월, 연 2회 정례화해 추진하고 있지만 올해는 경기, 충북 구제역 발생으로 긴급 보강접종을 실시해 올해에 한해 접종 시기를 5월, 11월로 조정해 실시한다.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은 가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며, 임신 가축의 경우 접종 과정의 물리적 요인 등에 의한 유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4~7개월로 접종 간격을 준수하는 조건 하에 접종 시기 조정이 가능하다.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 사육 두수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등을 통해 접종을 실시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자체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고령농가 등 자가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는 접종반을 통해 접종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보정과 자가 접종이 어려워 방역이 취약한 편인 염소사육농가에 대해서 올해 경상남도 자체 신규사업으로 편성해 백신 접종과 포획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과거 국내 구제역은 주로 봄철에 발생된 만큼 이달 한 달 동안 실시하는 구제역 일제접종
[축산신문권재만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이하 경남농협)는 지난달 28일 진주축협축산물유통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논 조사료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축협조합장들은 경남 농·축협 추진목표 300ha에 대한 조기 사업추진을 위해 시·군 지자체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축협 TMR사료 공장과 생축장 이용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조사료 경영체 등과 유통계약을 체결해 조사료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축산농가에는 고품질의 조사료를 공급함으로써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중계자 역할에도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여일구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정부의 쌀 수급조절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하계 논 조사료 재배사업은 축협의 역할이 절대적인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산란계 사육 마릿수 증가 등으로 계란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장기간 하락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산란계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물 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지 시세는 특란 10개에 682원까지 하락해 계란 생산비보다 38.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 동월 평균 대비 10.6% 정도 하락해 산란계 농가의 경영상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경상남도는 계란 소비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도청 구내식당에 계란을 공급해 계란 메뉴 편성을 확대<사진>하는 한편, 시군 및 대한양계협회 경남도지회와 함께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 마릿수 감축을 위해 산란계 자율도태와 병아리 입식 자제를 권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가격 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조리가 간편하고 영양이 풍부한 계란은 명실상부한 완전식품이고 우리의 밥상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강조했으며 “우리 축산농가가 정성스럽게 생산한 계란을 즐겨 먹는 것만으로도 산란계 농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라고 적극 홍보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경상남도는 산란계 농장의 닭 진드기 등 해충방제를 위해 전문 방제업체를 활용한 공동방제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2017년 전국 55개의 산란계 농장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산란계 농가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었다. 이들 농가를 조사한 결과, 닭 진드기 방제를 위해 사용된 살충제 성분의 잔류가 원인으로 밝혀졌다.이에 경남도는 국민 건강식품으로 사랑받는 계란의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축산농가의 닭 진드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정부 지원에 맞춰 시범사업으로 닭 진드기 공동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산란계 사육농가 13호를 추천받아 총 사업비 2억 3천400만 원을 지원하며, 전문 방제업체는 공개 모집으로 자격을 심사 후 최종 선정하여 매월 1회 이상 농장을 방문토록 해 닭 진드기 피해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 실시, 산란노계 출하 후 빈 축사에 대해 청소·세척, 소독과 함께 생물학적, 물리적 방법 등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닭 진드기를 구제하게 된다.김주붕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살충
[축산신문권재만기자] 경남도는 지난 22일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이란 사양관리, 환경오염 방지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축 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는 축산농장이다.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농가의 신청 접수가 있으면 시군에서는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도에 검증 의뢰를 하고, 축산환경관리원에서 검증결과를 도에 제출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지정하는 절차로 추진할 예정이다.경남도는 2017년 시행 이후 202농가가 지정을 받았으며, 금년에는 누계 350농가를 목표로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는 지정서 및 지정 입간판 등을 송부하고,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농장별 맞춤형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지원받는다.5년마다 재평가를 실시한 후 문제점 발생 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가 사업신청 시 가축분뇨처리시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가 중국, 대만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악성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방역대책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가축방역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 과장급 공무원 18명으로 ‘시·군 방역 전담제’를 운영해 책임 지역의 ‘일제 소독의 날’, ‘거점 소독시설’ 운영과 가축방역 홍보 등의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각 지역별 생산자단체의 월례회, 정기총회 등을 사전에 파악해 경상남도 소속 가축방역관이 직접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방역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지난 11일 고성군 가축방역상황실, 철새 도래지와 한우농가를 찾아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지난해 우리 경상남도에는 단 한 마리의 가축도 구제역과 AI로부터 살처분 되지 않은 전국 유일한 청정지역이었지만 언제라도 발생할 가능성이 상재해 있다”며 “경상남도 방역 슬로건인 ‘한 단계 더!, 한 발짝 먼저!’처럼 능동적인 자세로 주기적인 소독과 예찰, 백신 접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