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 유일의 장기체류형 한우 전문 교육기관인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가 제5기 입교식을 갖고 또 한 번의 인재 양성 여정에 들어갔다. 운영기관인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14일 입교식<사진>을 열고,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의 집중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이날 박성의 조합장은 “이번 입학은 단순한 교육 참여를 넘어 한우 산업의 미래를 여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변화하는 축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학습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는 여러분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5기 교육에는 서울을 비롯해 충남, 경북, 전북,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비 한우 농가 16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총 451시간으로 이중 이론 145시간, 실습 249시간, 견학·토론 57시간으로 실습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실전 중심 커리큘럼을 갖췄다. 사양관리, 번식 및 질병관리, 경영 전략 등 한우 농장 운영에 필요한 전 분야를 아우르며, 전문가 강사진과 최신 장비를 갖춘 실습환경이 함께 제공된다. 관계자는 “한우전문교육센터는 그간 수많은 예비 농가를 전문 인력으로 배출해 왔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시설·기자재 완비…현장 실습교육 비중 늘려 지난해 10명의 청년 한우전문가의 배출과 자립을 도우며 한우사관학교로서의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가 제2기 장기체류형 농협한우전문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와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공동 주관해 개설된 농협한우전문교육과정 입교식<사진>에는 지난해 대비 6명이 증가한 16명의 청년들이 입교했다. 농협한우전문교육과정은 각계각층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한우의 구조와 사양관리, 사료, 개량, 정책 등의 기초 이론교육과 인공수정, 질병관리, 사료관리, 번식 농기계, 조사료 등과 같은 실습교육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1기 교육과정 중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농촌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도 적극 도입,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을 맞았다. 특히, 이론 위주의 한우대학에서 탈피해 총 452시간의 교육과정 중 실습이 64%를 차지할 만큼 현장위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위해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 측은 600두의 생축, 한우사육 관련 주요실습장, 축산용 농기계, TMR 사료공장과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최동윤)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한우 맛 체험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거창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거창중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거창초, 창남초, 아림초 학생들에게 1등급 한우 217㎏(1천만원 상당)이 제공됐다. 행사에 사용된 한우고기는 1등급으로 맛 체험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한우와 지역 한우브랜드 거창애우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최동윤 지부장은 “이번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한우고기를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이 매우 고맙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오늘 먹어 본 한우의 깊은 맛을 잊지 않고 더욱 우리 한우와 거창애우를 사랑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