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제주도내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판매장에서 지켜야할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안내문 발송 및 현장방문을 통한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금번 축산물이력제 홍보는 지난 상반기 자체 모니터링 결과, 식육판매업소에서 범하기 쉬운 축산물이력제 위반사항을 공유하여 정확한 이력을 관리하기 위함이다. 특히, 정진형 축평원 제주지원장은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 등에게 정확한 이력정보를 공개함으로써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신뢰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들결제주한우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시장 수출 길에 올랐다.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과 (주)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오흥용)는 지난 4일 제주축협 노형종합타운 회의실에서 수출업무 협약 체결사진 및 보들결제주한우 수출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한우고기는 제주축협 관할지역인 애월읍에서 생산된 한우로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 4월 20일 도축되고 4월 21일 제주축협 육가공공장에서 가공됐다. 이날 선적된 한우고기는 1++등급 냉장 등심이며 앞으로 1등급 이상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부위가 홍콩으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마카오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축협은 상품위생, 품질 및 물량 공급 역할을 하고 (주)현대그린푸드는 홍보 및 판매확대 역할을 담당해 보들결제주한우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양돈농협·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농촌사랑 돼지사랑 2012 제주 도새기축제’가 지난 2일~3일까지 양일간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가 주최한 이번 행사 개회식에는 김형선 제주도 행정부지사, 현우범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환원 농협중앙회 상무, 조덕준 제주도 축정과장, 전국 양돈축협 조합장과 제주지역 축협 조합장, 이상근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장, 제주관내 축산관련 생산자단체장, 양돈농가, 제주도민 및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제주 도새기축제는 돼지를 뜻하는 제주 사투리인 ‘도새기’를 소재로 제주 양돈산업의 발전과 청정 제주돼지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위해 기획됐다.제주 도새기축제는 2003년 첫 축제를 시작으로 매 축제시 약 3만명의 도내·외국인 관
관광산업 연계…제주양돈 진흥 ‘한 몫’“황금돼지해를 맞아 열린 ‘농촌사랑 2007 제주 황금도새기축제’는 청정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 홍보로 제주양돈산업을 진흥시키고 1차 농축산업과 3차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한 제주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축제입니다”황금도새기축제를 주최한 제주양돈축협 이창림 조합장은 “제주양돈산업은 조수익이 2천억원을 넘어 1차 산업 중 단일품목으로는 조수익 2위에 포진할 정도로 제주지역 경제에 있어서 중추적인 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이 조합장은 “도새기축제 기간동안 돼지를 테마로 한 행사를 보고 즐길 뿐만 아니라 도민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돼지고기를 이용해 만든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과 훈제, 돈가스 등 돼지고기 가공제품, 제주의 문화라고 할 수 있는 도감대회, 통시재현 등을 통해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생활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이번 도새기축제가 우리 모두 마음의 고향인 농촌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하나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이 조합장은 “현재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존자원을 이용한 청정사료공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