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냉동삼계탕, 다양한 채널 통해 홍보 동물복지‧스마트축산 도입 대폭 확대 소비자 입맛 빠르게 변화…다양한 제품 출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의 삼계탕이 지난 5월 유럽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국내 육계 시장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하림은 삼계탕 유럽시장 확대는 물론 동물복지, 스마트축산의 도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하림 정호석 대표로부터 하림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상온삼계탕을 시작으로 냉동삼계탕까지 다양한 한인 채널과 현지 유통 채널의 입점을 통해 유럽 시장 수출 확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생각입니다.” 하림 정호석 대표는 우리나라의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과 그 음식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표했다. 삼계탕 수출은 해외 동포 인구와 비례해 이뤄지고 있는데 EU 국가의 삼계탕 수출은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하림 삼계탕이 EU에 진출하며 제2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호석 대표는 “유럽의 재외동포는 약 65만명으로 현지 대형채널과 한인채널 그리고 식자재 유통 채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하림의 상온, 냉동 삼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아모렉스 리조트 세미나실 및 제주도 일대에서 ‘2024년 집행부 역량강화 세미나’를 실시했다. 계란산업협회 임원진 및 전국 지부장, 총무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첫 날은 식약처 출신 오철안 강사의 ‘계란 위생교육’과 제주 양지유통 강승협 대표의 ‘소비자가 원하는 계란품질 향상 방안’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둘째날에는 제주시 애월읍 소재 제주웰빙계란영농조합(대표 이욱기) GP센터를 방문, 조합 사업의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셋째날에는 하나로마트 제주 노형점을 방문, 제주 로컬브랜드인 화산석 계란 등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주도 계란 전반에 대한 견학이 이뤄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계란산업협회 임원진 50여명은 “집행부 역량강화 세미나를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회원들간 토론을 하면서 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계란산업협회 강종성 회장은 “계란 산업이 과도기에 접어들었으며 협회 임원진 및 회원 모두가 똘똘 뭉쳐 한 방향을 바라보고 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체리부로가 지난 11일 지역 복지시설인 진천군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삼계탕용 식재료를 후원하고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체리부로는 진천군 장애인복지관이 진행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에 필요한 닭 120마리를 후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환경기금으로 2천만원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체리부로 임직원들은 직접 배식을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신성철 관장 업무대행은 “이른 무더위로 지친 장애인분들과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삼계탕을 준비해주고 배식에도 직접 참여한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17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 축사 화재와 정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시설과 배선 설비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축사 내 냉방기와 환기시설 사용이 급증한다. 과도한 전력 사용은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불러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플러그와 콘센트 상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낡거나 손상된 전기 기구는 즉시 교체해야 한다. 전기 기구의 접촉 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주위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도 제거해야 한다. 또한 축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기 기구는 안전 인증을 받은 공인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콘센트나 소켓 하나에 여러개의 전기 기구를 연결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자동 급이기, 환기 시스템 등 전기 자동화 시설이 설치된 축사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하게 대응, 조치할 수 있도록 정전 발생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장길원 축산환경과장은 “지난해 발생한 축사 화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생한 소 럼피스킨이 올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는 럼피스킨은 소와 물소 등에서 발생하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피부, 점막 내부 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부종 등이 나타난다.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은 전국 9개 시도로 확산된 바 있다. 농진청은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 먼저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럼피스킨이 발생한 다른 나라에서도 백신 접종을 통해 발생을 줄였으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전국 일제 백신 접종 후 발생이 급격하게 줄어든 바 있다. 올해도 일부 지역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황. 농진청은 오는 10월까지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흡혈 해충을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럼피스킨이 주로 파리류, 모기류, 진드기류가 전파하므로 흡혈 해충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흡혈 해충 증식을 막기 위해 무기나 파리 유충이 발생할 수 있는 물웅덩이를 제거하거나 허가된 유충 구제제를 뿌리면 좋다. 또한 퇴비장에 비닐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4일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 받아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가축분퇴비, 가축분뇨발효액(액비) 등 유기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비료사용처방서는 농촌진흥청 토양환경정보 시스템 ‘흙토람’에서 발급하고 있다.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작물 재배 전 토양 양분 상태를 분석한 후 흙토람에서 작물에 필요한 비료사용량을 추천받으면 된다. 현재 흙토람에서 제공하고 있는 비료사용처방은 230개 작물. 농진청은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작은 면적에서 재배하는 작물의 비료사용 기준 설정 연구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246개 작물의 비료사용 기준을 확대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현병근 토양비료과장은 “양질의 유기자원을 활용한 토양 양분관리는 양분 수지를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꼭 필요하다”며 “비료사용처방서를 참고해 퇴비, 액비를 적절히 사용하면 경축 순환 활성화와 비료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임기순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12일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종자 건조 시스템 개발 막바지에 이르러 보완 사항을 검토하고 보급 방안을 논의하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6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디지털 기반의 축산유통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차세대를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4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2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 육계농장을 찾아 여름철 폭염 대비 상황을 살피고 육계 농장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8대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에 안두영 현 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이 선출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6월 13일 제2차 계란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공모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안두영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제8대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에 선출됐으며 현재 대한산란계협회 회장 직을 겸하고 있다. 안두영 위원장은 1968년생으로 경북 영주에서 거성농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초 전임 김양길 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를 하면서 남은 임기동안 직무대행 직을 맡아왔다. 김양길 전 위원장은 이날 계란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양길 의장은 1956년생으로 전남 나주에서 옥산농원을 운영 중이다. 부의장에는 이만형 길샘축산 대표가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경북 의령 의령농원 박수민 대표, 전남 나주 시녀울농장 남상현 대표가 각각 무투표 당선됐다. 한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 감사의 임기는 2024년 6월 17일부터 2026년 5월 19일까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어촌물포럼(공동위원장 충북대 맹승진 교수)이 지난 10일 서울스퀘어에서 농업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올해 농어촌물포럼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농어촌물포럼은 한국농공학회, 중앙 농업인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해 7년간 운영되어 온 포럼이다. 이번 간담회는 농․산․학․연․관 및 전문 언론까지 물 전문가들의 열린 교류를 통해 ‘농어촌용수’관련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한 농어촌 물포럼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농어촌물포럼은 최근 중앙 농업인 단체장과 국회의원, 한국농공학회장 4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농어촌물포럼 세부 운영 방향에 관해 결정하고, 주요 사항을 의논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며, 운영 분기별 물포럼 개최를 통한 정책연구 및 토론, 농업인단체 간담회 및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물포럼 공동위원장인 맹승진 교수는 “올해는 내실화를 도모하고 농촌용수 분야 정책 자문․제안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농업기술박람회’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케이(K)-농업기술, 미래로 On! 세계로 On’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업 연구개발(R&D) 성과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해 최신 농업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이고, 박람회 주제를 살린 개막식, 전시, 부대행사 등을 진행한다. 전시 공간은 농업 연구개발(R&D) 주제관을 비롯해 참여 기관별로 꾸며진다. 주제관에는 농촌진흥청의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과 국제적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 및 기술을 전시했으며, 기후변화대응 연구, 품종 개발 및 산업화, 농작업 기계화, 사람과 동물 모두를 위한 친환경 연구 등 다양한 주제 전시도 열린다. 소속 연구기관의 주요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의 지역 연구개발(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