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024년도 연구직 공개경쟁 채용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채용 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이며 작물, 농업환경, 농공, 농식품개발, 원예, 축산 등 6개 직류에서 총 17명을 선발한다. 이 중 축산분야는 2명이다. 올해부터는 응시 연령이 변경되어 18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학력과 경력 제한은 없다. 응시 원서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농촌진흥청 온라인 원서접수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5일 충남 천안 입장면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 창업 농가를 방문, 농진청에서 개발한 에너지절감 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을 살펴보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8일 농식품부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수급·유통체계 인프라 재정비 가축전염병 대응 시스템 고도화 농촌 선순환 구조화로 소멸 대응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농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우리 농업·농촌이 당면한 위기를 넘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2일 정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농업·농촌이 갖고 있는 가치와 잠재력이 충분하기에 우리가 원팀이 되어 일한다면 충분히 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첫 행보로 가축방역 현장을 둘러보기도 한 송 장관은 “지난해 유독 자연재해와 가축질병 발생이 많아 농축산인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추운 겨울에도 생산과 방역 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축산인과 농식품 및 산업 관계자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농촌이 ‘열린 기회의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한국형 소득·경영안전망을 구축하고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의 추진, 소멸 대응 농촌 공간계획 수립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적극적·공세적으로 정책 방향을 대전환할 것이라고 밝히며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하고 국민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구랍 28일 한국동서발전, LS엠트론, 영농조합법인 성우와 농축산분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역량을 기반으로 바이오가스 플랜트 등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함으로써 자원순환 경제 구축, 분산 에너지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정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형 신재생 융복합사업 모델 개념 정립 및 정책 개발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 개발, 바이오가스 활용 및 보급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연료전지, 수소 등) 사업 개발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계‧운영 노하우 제공 및 플랜트 운영 지원 ▲친환경 기술 R&D 및 농촌 신재생 융복합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가축분뇨가 더 이상 처리해야 할 폐기물이 아닌 적극 활용해야 할 자원으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바이오가스화 등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탄소중립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3월 시행되는 농촌공간계획법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구랍 28일 겨울철 송아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소 버짐병’의 전파 요인과 예방법을 소개하며 위생관리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소 버짐병은 송아지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전염성 곰팡이 질환이다. 정식명칭은 피부사상균증이며 링웜, 윤선, 백선 등과 같은 질병이다. 한번 발생하면 주위 소에 전파되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의 성장을 늦춰 경제적 피해가 크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버짐병에 걸린 소는 털이 빠지고 둥글고 딱딱한 부스럼 딱지가 생긴다. 얼굴 부위에 가장 많이 피부병변이 나타나며 머리, 목, 아랫배에 크기가 다양한 병변이 생길 수 있다. 감염된 소와의 직접 접촉이 주된 전파요인이지만 감염된 소의 환부로 인해 오염된 울타리, 기둥, 먹이통 등에 건강한 소의 피부가 닿으면서 옮기기도 한다. 소 버짐병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에서 송아지를 들여올 때 증상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겨울 낮 동안 방한 커튼을 걷어 올려 소가 햇볕을 쬘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환기로 축사 습도를 조절하고 비타민 A, D, E와 무기질 등을 충분히 급여하는 것도 좋다. 농진청은 감염된 소가 발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의 올해 예산이 1조974억원으로 확정됐다. 전반적으로 R&D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에 영향을 받으며 지난해 대비 1천573억원(12.5%) 감소한 수치다. 농진청은 올해 예산을 활용해 국가 본연의 기능에 집중,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 및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등 국정과제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 성과를 신속하게 현장에 보급, 확산해 농업‧농촌 활력화와 현안 해결 및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올해 주요 5개 부문별 예산으로 ▲기초 식량주권 확보 548억원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828억원 ▲꿀벌 폐사, 밭농업 기계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등 현안 해결 지원 255억원 ▲지역농업 활성화 970억원 ▲K-농업기술 세계적 확산 595억원이라고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조재호 청장은 “농업의 기계화‧자동화 등 국가 본질 기능 중심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농업‧농촌이 당면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해 최선을 다할 것”
잔류물질관리 강화·저감사료 보급 · 저탄소 인증 확대 축사 건축, 전실 면적 제외·축분뇨 외부 유출 처벌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기자]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 (3월 29일) 농촌의 난개발과 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도시 중심의 국토계획체계로 농촌지역의 난개발이 방치되고 체계적 공간 관리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농촌공간을 체계적으로 이용·개발·보전하기 위해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재생 지원을 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특히 농촌의 일정 지역을 용도에 따라 구획화하는 농촌특화지구를 도입, 농촌공간 기능 재생을 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축사 건축 면적에 전실 면적 미산입 (3월 15일) 올해 3월부터 축산농장에서 소독, 방역복 착용 등을 위해 설치해야 하는 전실의 면적을 건축 면적에 산입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건축 면적 제한으로 전실 설치가 곤란했던 농가에서도 전실을 설치해 축사 내로의 오염원 유입 차단 등 철저한 방역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사료 보급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저감 사료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과잉상태인 정부양곡 재고를 감축하고 쌀값 안정 등을 위해 이달부터 총 40만톤의 정부양곡을 사료용으로 처분한다. 현재 정부양곡 재고량은 2021년산 및 2022년산 연속적 시장 격리 실시에 따라 2023년 11월 기준 169만톤으로 적정 수준인 80~100만톤을 초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3년 하반기에 시중 유통되고 있는 쌀과 경합이 없는 사료용으로 정부양곡 7만톤을 처분한데 이어 2024년에는 40만톤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처분 물량은 시장 격리 물량 등 정부 재고 상황을 고려해 국산곡을 중심으로 추진하되 용도의 사용 등 부정유출 방지를 위해 파쇄해 공급한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내년 사료용 등 정부양곡 처분물량을 120만톤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정부양곡 재고량도 적정 수준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료용 처분을 통해 정부양곡 보관비용 연간 약 372억원 절감, 사료용 수입원료 대체에 따른 외화 107만불 절감과 함께 정부 과잉재고 해소로 쌀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지난 1월 1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을 찾았다. 전북 장수군 소재 거점 소독시설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전북지역의 가축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사진>하는 등 방역관계자 등도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은 “가축전염병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전파되므로 저점 소독시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동파 등으로 인한 소독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관리와 방문차량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최우선 과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계란 가격안정을 위해 산란계 밀집단지 및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해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해 고병원성 AI 발생과 확산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모두가 협력해 한마음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내산 삼계탕을 포함한 열처리가금육 제품이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수출길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구랍 27일 EU와의 검역위생 협상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국내산 열처리가금육 수출액은 2022년 기준 2천37만 달러 규모로 미국, 일본 등 2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앞으로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에 점진적으로 약 2천만 달러의 추가 수출이 기대된다. 정부는 열처리가금육의 수출을 위해 유럽연합과 1996년 검역위생 협상을 개시했지만 당시는 식품업계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시점이었으며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수입요건을 충족할 수 없어 1998년 절차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찰・방역 체계가 개선되고, 안전관리인증기준 제도가 본격 운영되는 등 가축방역과 식품위생 여건이 유럽연합의 요건에 맞게 개선됨에 따라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2013년부터 협상 절차를 재개했고 이후 관련 부처와 여러 지자체, 업계와 함께 국내산 가금육 제품의 안전성과 가축위생 관리체계의 적정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수출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절차를 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정부의 주요 정책인 축산의 디지털‧스마트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본부별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축평원은 지난해 7월 ‘데이터기반행정 비전 선포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축산유통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 ▲유통정보 ▲정보통합 기능을 한데로 모아 축산유통정보 총괄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핵심사업 추진 역량 강화와 ▲신규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조직 간 기능 연계성을 제고하기 위해 3개 본부에 분산되어 있떤 축산유통정보 관리 기능을 분리‧통합해 유통정보본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유통혁신본부의 축산유통 디지털화 및 수급·시장 안정화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지원 사업 전담 부서인 스마트축산지원단을 신설하여 축산유통산업의 혁신‧효율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마트축산지원단은 농가 맞춤형 스마트축산 장비 및 솔루션 보급, 축산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모델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스마트축산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