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브랜드가 자리를 잡으면서 정부 핵심 정책에서 밀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축산물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면서 축산물 브랜드가 축산분야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그런데 이처럼 축산물 브랜드가 정착되면서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로 밀리는 게 아니냐는 일선 축산현장에서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브랜드 경영체들은 FTA로 축산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정부에서도 예상하고 있음에도 브랜드를 위한 정책은 오히려 뒷걸음질 치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잘 되고 있는 정책은 더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이들은 특히 축산물 브랜드가 안정적인 축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지금까지 펼쳐온 다양한 정책들이 축소되거나 사장되지 않
팜스코, 세월호 참사 희생가족 돕기 위해하이포크 삼겹살·양념곱창·소시지 지원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전공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 가족들을 돕기위해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마련한 장터사진에 하이포크 삼겹살, 양념곱창, 고소야 소시지 등을 지원했다. 이날 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정학상 팜스코 대표는 “서울대 동물생명공학전공 학생회 스스로 대한민국 축산학도로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한 축산물의 소비 감소가 축산농가 및 식육업계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국내산 축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나선 것에 고마움을 느껴 이를 지원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미래의 지성인들이 힘을 내고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
제19대 하반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3선의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제주시을·사진)이 내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몫의 상임위원장 8인을 발표했으며, 내정된 의원들은 향후 본회의 선출과 함께 상임위원장의 직무를 시작하게 된다.김우남 의원은 제17대 국회에 등원한 이래 3선을 거치는 동안 줄곧 농해수위에 몸담아 농수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농어업에 대한 애정을 인정받아 왔다. 2년에 한 번씩 상임위를 옮기는 국회의 관례를 감안하면, 이와 같은 김 의원의 이력과 전문성은 국회 내에서도 흔치 않은 일로 평가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농촌진흥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2부·29공공기관을 관할하며 소관 법률안, 예산안,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지난 18일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선정된 지자체에 사업인증서를 수여했다.이번 워크숍은 2014년도 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36개사업 관련 지자체의 부단체장 및 사업담당관과 지역위, 농식품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선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삼도봉권 호두특화단지사업’ 등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계획 발전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권역별 컨설팅단 구성 등 지역위·농축산부·지자체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지역간 연계협력 촉진을 통해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 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구현의 뒷받침을 주요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지역행복생활권이란, 주민들이 불편없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인 6차산업화가 청년층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결합될 수 있도록 ‘전국 대학(원)생 농촌 6차산업화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란, 농산물 생산을 중심으로 한 1차 산업이 농산물 가공의 2차 산업과, 직거래·관광·서비스 등 3차 산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올해 첫 회로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6차산업화와 결합된 2030세대의 농업·농촌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발전하는 농업·농촌의 성장가능성을 국민에게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만 현장적용 가능하고, 다양한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통한 6차산업화 창업 아이템 실현을 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국 연운항시에서 중국 농업부가 개최한 제15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에 참석, 철새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는 한·중 농업당국 간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것으로, 지난 1996년 농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이 위원회에서 우리측은 국제협력국장(김덕호)을 수석대표로, 중국측은 국제합작사 순시원(취위쓰시, 屈四喜)을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꾸렸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양국 농업·농촌 및 식량안보 관련 정책 소개 ▲양국 가축질병 예방 협력방안 ▲농산물 안전관리 교류·협력 ▲동물용의약품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양국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 및 철새도래지 공동조사 등을 통해 가축질
동물복지·친환경 인증 농장 별도 살처분 보상기준 신설계열화업체 방역의무 부여 ‘계열농가 책임관리제’ 도입홍문표 의원 주최 ‘AI방역 정책토론회’서 정부대책 밝혀 홍문표 의원이 선임대표로 있는 국회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이 주최하고, 축산신문·축산경제연구원이 주관한 ‘AI 원인 진단 및 방역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사진가 지난 10일 관련기관 및 단체, 그리고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주최자인 홍문표 의원은 인사말에서 “철새가 주요 원인이라는 정부의 주장과 달리 기온이 높아져 철새가 이동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11일까지(공주) AI가 계속 발생되었던 것은 AI 발생 원인이 겨울철새가 아닌 토착화된 변종 질병이 아닌지에 관해서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노경상 축산경제
농축산부, 신기술 조기발굴·산업화 도움23일부터 신기술 인증 온라인 신청·접수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식품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 그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신기술 적용제품의 신뢰성 제고로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를 시행하기 위해 그 동안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운영요령’을 제정했으며, ‘2014년 농림식품신기술(NET)인증제‘시행계획(신청·접수)을 지난 9일 공고했다.인증 기술분야는 ▲농업기술 ▲ 축산·수의기술 ▲식품기술 ▲임업기술 ▲농림식품기반기술 ▲농림식품융복합기술 6개 대분류 기술 및 18개 중분류 기술로 나뉘며, 6월 23일부터 7월 8일까지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홈페이지(www.newat.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기술 인증 신청·접수를 진행한다.농림식품신
AI·FMD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6월까지로 한달간 연장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북한의 FMD 발생 상황 등을 감안, 당초 2013년 10월부터 2014년 5월까지인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2014년 6월까지로 연장했다.연장된 기간 동안 AI 재발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과 FMD 청정국 유지를 위한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유사시 강력한 ‘초동대응’이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게 된다. 이 기간 동안 농축산부에 설치된 가축방역상황실이 유지되며,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통제초소, 거점소독시설 등은 방역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환경친화농장 및 무항생제 농장 신규 인증이 오는 2015년, 2017년부터 각각 중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선 1단계로 동물복지 인증 도입시기가 오는 2016년 완료되는 점을 고려, 무항생제 농장 신규 인증을 2017년부터 중단키로 했다.2단계인 오는 2018년에는 환경친화농장 인증을 완전 폐지하고, 무항생제 농장 인증은 오는 2020년에 완전 폐지키로 했다.3단계인 2020년이후부터는 HACCP, 동물복지(가칭), 유기축산으로 개편, 친환경 축산물을 본격 생산토록 할 계획이다.폐지 예정인 무항생제 인증농가 9천593호에 대해서는 유기 및 동물복지 인증으로 편입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홍문표 새누리당 국회의원(예산·홍성·사진)은 지난 27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19대 하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절차상 통과의례인 본회의 표결이 남아있으나, 예결특위 위원장 몫은 새누리당이 맡게 되어있어 실질적으로 위원장으로 선출된 셈이다.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해 350조원이 넘는 국가예산에 대한 심의, 의결을 담당하는 막중한 자리로, 역대 충청권 출신 여당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홍문표 의원이 예결특위위원장의 자리를 맡게 됨으로써, 내년도 충청지역 국고지원 예산확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문표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국회 예결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세금이 한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
가축전염병 분류· 관리 체계가 개편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총 65개 법정전염병을 1∼3종으로 구분, 관리하고 있으나 구분기준이 명확치 않은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과거 법정전염병을 추가할 때마다 통일된 구분기준 없이 임의적으로 분류했기 때문.이에 따라 위험성이 가장 낮은 3종에 대해서도 발생시 가축 이동을 통제함에 따라 오히려 신고를 기피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 농축산부는 각 질병별 위험도 등을 재평가하여 현행 1∼3종을 ‘중점·감시·주의(가칭)’로 재분류하고, 주의 전염병에 대한 가축 이동통제는 폐지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현행 1종 전염병에는 15종이 있는데 FMD, 고병원성 AI, 돼지열병 등 국내 발생 악성 전염병 및 우역 등 해외 발생 악성 전염병이 있다. 2종 전염병에는 32종이 있으며 탄저, 가금티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