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돼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돼지고기(한돈) 시식회,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 양돈산업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는 한돈 보쌈이 점심 메뉴로 제공되었고, 야외 이동판매차량(3대)에서는 시중가격보다 32% 저렴하게 할인판매를 실시, 장관을 비롯해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많은 공무원들과 인근 주민들이 구매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맨위 사진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돈으로 만든 요리를 직접 시식하고 있다.아래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이동필 장관을 비롯한 축산관련 기관단체장과 소비자 대표들. 이 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한돈만의 차별화된 우수성에 모두가 공감하며 한돈소비촉진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1일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의 보호를 위한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이번 발의는 최근 동부그룹의 토마토 생산분야 진출 논란과 관련, 전체 농가 중 66%가 1ha미만의 경작지를 가진 중소농 중심의 우리나라 농업구조에서 대기업이 농작물 생산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면 결국 영세농가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농어업이나 농어업생산자단체가 아닌 자는 농어업회사법인 총출자액의 100분의 49의 범위에서만 출자할 수 있도록 하여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이에 대해 윤명희 의원은 “자본을 대량 투입해 경쟁력을
한국마사회 경마수익금이 우수 농업 후계인력양성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한국마사회의 경마수익금을 주된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이 재단 농림축산계열 장학생대상으로 매년 해외 선진지 농업연수를 시행사진하여 농업분야에 종사를 희망하는 후계인력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어촌희망재단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한국장학재단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장학재단이며, 농어업 인재양성과 농어업인의 부담경감을 위해 농어촌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후계인력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농어촌희망재단 장학 사업은 장학금 지급에만 그치지 않고 한번 선정되면 졸업 시까지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장학생이 농어업에 계
농림축산식품부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그린하트 성금’으로 농촌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고 있다.농축산부 직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6년째 자율적인 성금모금을 통해 매년 농촌의 불우이웃 20여명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올해는 각 시·도, 농업인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확대 선정,(24명→ 32명) 매월 15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그린하트 성금’은 농축산부 직원들이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모금한 성금이다. 매년 3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적게는 5천원 많게는 3만원까지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5억1천만원이 모금됐다.이 성금으로 농촌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총 120명) 돕기 및 농촌 노후주택 개량과 연말연시·명절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 등에 쓰고 있다. 지난해 그린하트
축산개념, 전후방산업 생산액 포함 재정립 역설도박근혜 대통령이 축산업의 위상을 고려, 부처 명칭을 농림축산식품부로 변경해 준 만큼 축산행정조직도 이름에 걸맞게 확대 개편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특히 한국동물자원과학회에서도 지난달 28일 콜로퀴엄(그룹토의)을 열어 이름만 있고 내용은 없는 조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축산식품차관보(또는 축산정책실)’를 두는 안을 제시했다.축산업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후보시절에 농림축산식품부 명칭 개칭과 더불어 축산조직 확대를 약속한 만큼 이 약속은 반드시 실천돼 ‘신뢰 대통령’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로의 부처 개칭이 새로운 축산업으로의 미래구상의 시발점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 축산업계는 지난해 12월 7일 전국축산인전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배합사료업계를 향해 축산농가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사료가격 안정에 협력할 것을 주문하자 사료업계도 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농축산부는 이날 카길애그리퓨리나, CJ제일제당, 선진, 대한사료, 농협사료 등 주요 사료업체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사료가격 안정대책을 설명하면서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와 사료업계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권재한 농축산부 축산정책국장은 “금년도 사료원료 구매자금을 작년보다 58% 늘려 950억원을 지원하고, 할당관세 0% 적용 품목을 17개 지정하는 등 사료업체의 가격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원료구매자금 지원 시 사료가격 인상률이 낮은 업체에게 지원액을 우대하는 등 사료가격 안정 노력을 최우선으로 반영할 계획”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직접 생산한 사료용 옥수수 3천1백톤이 국내로 처음 반입됐다. 이번 반입 물량은 전량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농업개발기업인 (주)서울사료가 지난 22일 평택항으로 러시아 연해주에서 직접 생산한 사료용 옥수수 3천1백톤을 반입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반입 물량은 올해 초 수입관리제도 개선을 통해 신규로 옥수수 할당관세 수입추천기관에 포함된 (사)해외농업개발협회를 통해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농축산부는 옥수수·밀·콩 등 수입 의존도가 큰 식량자원을 해외에서 우리 기업이 직접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해외농업개발사업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해외농업개발협력법’을 제정하고, ‘해외농업개발종합계획(‘12~‘21)’을 수립하는 등 지원체제를 정비해 온 바 있다.해외농업개발사업의 금년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조규담 원장, 이하 기준원)은 지난 25일 ’13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추진실적 평가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의는 업무추진실적 평가 및 ‘13년도 종합 사업계획 시달을 통해 2013년도 경영목표 달성 및 경영평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중장기 경영목표 실행과제, 주요사업, 중장기 미래대비 전략 사업의 성과지표 및 목표에 대한 분석 및 추진 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또한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축산물 위생안전과 기준원의 역할’을 주제로 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의 특강이 실시되었으며, 고객만족 가치실현을 위해 ‘PCSI결과 리뷰를 통한 고객만족도 실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조규담 원장은 “중장기 경영목표 실행과제, 주요사업, 중장기 미래대비 전략사업 등에 대한 이해도를 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13학년도 농어촌출신 대학생 1학기 학자금 융자지원을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을 통해 실행한다고 밝혔다.한국장학재단은 1차로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월 3일부터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1만8천여명에게 학자금 455억여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또한 2차(신입생군) 학자금 융자는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 4천여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학자금은 각 대학으로 직접 송금할 예정이다.올해 1학기부터는 신청 학생들과 대학 측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국가장학금과 농어촌학자금 융자를 연계하여 원스톱(One-stop)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고, 대학에서 수기로 접수하던 방식을 팩스로 일괄접수 가능하도록 했다.학자금 융자금액은 등록금(입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은 지난 21일 축산업의 선진화와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였다.이 법안은 법제명을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로 변경하고, 국내산 소 및 쇠고기, 수입산 쇠고기뿐만 아니라 국내산 돼지 및 돼지고기를 이력관리 대상 가축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 법안에 따라 돼지 및 돼지고기 이력제가 실시되면 전염병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동경로에 따라 역추적이 가능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산지를 속이고 판매하는 행위도 원천 차단이 가능하게 된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2012년 4/4분기 국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되는 돼지의 총 사육 규모는 991만5천935마리로 1천만 마리에
정부조직법개정안이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과하면서 후속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가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실·국장 후속 인사 작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개정된 정부조직법과 직제가 시행되면 농림축산식품부 및 산하 기관까지 포함해 모두 260명이 새로 생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된다. 특히 축산식품 안전관리 업무가 식약처로 이관됨에 따라 검역검사본부 직원 164명이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조규담 원장, 이하 기준원)이 지난 20일 ‘축산물위생검사실’을 새롭게 단장사진했다.기준원은 이날 환경개선과 검사업무의 안정화를 위해 새롭게 이전한 ‘축산물위생검사실’ 오픈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기준원은 지난 2009년 9월 미생물 분야를 시작으로 2011년 9월 이화학분야를 추가로 지정받아 명실상부한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거듭났다.이 자리에서 조규담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HACCP이 축산물 위생안전관리의 핵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HACCP의 확대 적용 뿐만 아니라 운용수준 제고가 동반되어야 하며, 이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평가함에 있어 축산물위생검사실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