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치 영 이사 한국사료협회한 해 600만 톤 이상의 옥수수와 300만 톤 이상의 사료용 소맥 등의 곡물을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수입해 오고 있는 우리나라 사료업계에서도 지난해 미국의 옥수수 가격이 가뭄과 흉작으로 톤당 400불 이상까지 급등하자 미국 농무성에 미국의 신재생 연료 보급제도(RFS)에 대해 재고해줄 것을 건의하기에 이르렀고, 이명박 대통령도 곡가폭등을 안정시키기 위해 G20 회의에서 농업선진국들에게 곡물을 이용한 신재생연료 의무보급제도(RFS)에 대해 재고해줄 것을 제안하였다.◆시대에 역행하는 신재생연료 의무보급제이처럼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환경 훼손과 함께 식량난을 가중시키는 곡가폭등의 주범으로 신재생연료의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곡물 수입국들이 미국을 비롯한 선진 농업국들의 신재생연료 의무보급
김치영 이사 (한국사료협회 구매본부장)국내 배합사료 원료는 약 90% 이상을 해외로부터 수입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곡물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 중서부 지역의 고온 건조 현상과 유럽, 러시아 등의 기상 이변으로 세계 곡물가격이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면서 옥수수, 대두, 대두박 등 주요 곡물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사료업계에서는 원가부담 가중에 따른 대체 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배합사료는 축종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사료의 주성분인 단백질 공급을 위해 대두박, 채종박, 팜박, 야자박 등 많은 식물성 박류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중 국내 대두가공업체에서 생산·공급하는 대두박(35%)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이에 따라 배합사료업계에서는 식물성 단백질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해서 사용
김치영 이사 한국사료협회◆사료용 대두도 강세금년 들어 미산 옥수수 가격은 남미 지역의 가뭄에 따른 옥수수 생산량의 감소우려와 중국 등의 수입수요가 증가하면서 강보합세를 보여 왔으나 유럽의 재정위기가 부각되면서 세계 경기 위축에 따른 상품시장의 수요 위축이 우려되고 미국 옥수수 파종이 순조롭게 전개되면서 안정세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6월말로 접어들면서 미국 중서부 지역의 건조기후가 장기화되면서 미국 옥수수의 생육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금년도 미산 옥수수 수확 예상량이 하향 조정되고, 미산 옥수수의 타이트한 수급과 맞물려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만간 콘벨트지역의 강우가 있다 하더라도 이미 상당 부문 피해를 입은 생육상태를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만 유로존 지역의 경제위기 재연에 따른 수요위축이 예
김치영 이사 한국사료협회◆美 옥수수 7월들어 생육상황 악화금년 들어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유럽 3위 경제 대국인 스페인까지 전이되는 등 유럽 발 금융위기 확산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최고치에 달하면서 미국 달러화가 급등한 반면 글로벌 곡물시장은 안정세를 보여 왔다. 6월초까지만 해도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요청, 중국의 금리인하 단행 등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 완화정책이 본격화되며 국제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상품시장도 안정을 유지하는 듯 했으나 미국의 옥수수 생산지역의 건조기후로 가뭄이 지속되면서 Wether Condition Market이 전개되는 가운데 옥수수 생육상황이 악화되고 금년도 옥수수 생산량이 하향조정 되는 등 우려가 지속되면서 급반등세로 전환되었다.이처럼 미산 옥수수의 가뭄이 장기화 되고 미국 콘벨트 지역의 옥수수 피해가 우려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