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농촌진흥청 정보화교육장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개량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의 ‘가축개량기술교육’의 일부로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에는 교배계획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 국립축산과학원 박병호 박사는 ‘한우 개량의 기본개념’에 대해 “농가가 보유한 암소와 한우 보증씨수소를 가상적으로 교배하였을 때, 앞으로 태어날 송아지의 근교계수를 계산하고 유전능력을 예측해 농가의 개량목표에 알맞으면 교배를 실시하고 맞지 않는 경우 다른 한우 보증씨수소를 이용해 교배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태정 박사가 ‘교배계획 길라잡이 및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한 한우 교배계획’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최 박사는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이용해 교배계획을 하는 방법, 컴퓨터를 이용할 줄 아는 농가라면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해 더욱 손쉽고 정확하게 교배계획을 작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효선 박사는 공개 예정인 ‘농가 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 발표를 통해 “한우 농가는 농가 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손쉽게 보유 암소의 유전능력을 고르게 향상시키도록 교배계획을 작성할 수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제주도 토종유전자원이며 제주에서만 사육되고 있는 제주흑우의 보존·증식과 더불어 산업화를 위한 우수정액 공급과 명품브랜드 육성에 관한 연구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FTA 수입개방 대응과 지역특화브랜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학·관·연이 합동으로 혼연일체가 돼 제주흑우의 명품 브랜화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1천600여두인 제주흑우를 2017년 3만두를 목표로 증식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등록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제주흑우 시범사육농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순수제주흑우와 제주흑우 실용화축군 조성 및 증식을 담당하고 있다.이에 따라 현재 농진청은 순수제주흑우와 제주흑우 실용화축군 조성에 필요한 고능력 제주흑우 씨수소 및 후보씨수소를 선발해 매년 600본 이상의 우수정액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공급량을 늘려 매년 1,000본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한우와 제주흑우의 비육시험을 통한 육질특성 분석결과, 제주흑우가 한우에 비해 육량, 등심단면적 등은 다소 떨어지나, 소비자의 선호도에 영향을 주는 육색 및 지방색은 우수한 성적을 얻어 제주흑우를 이용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달 25일 경북 칠곡소재 (직)영인산업인력재발원에서 진행된 ‘전문육계CEO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육계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육계농가 45명이 전문적인 경영인 교육과정을 통해 경쟁력있는 지도자로 다시 태어났다. 수료식을 가진 한 육계인은 “이번교육은 생산단계부터 유통, 마케팅 단계등 총체적인 학습과 축협 배합사료공장 등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며 “교육에서 얻은 지식이 농장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만족감을 표출했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가 E-TV 인기프로그램인 컬투쇼에서 PPL광고를 실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산란계자조금은 E-TV(케이블) 컬투쇼에서 2010년 슈퍼모델로 선택된 인물 중 12명의 계란 마니아들을 내세워 계란 소비홍보를 실시했다.슈퍼모델들은 계란에 대해 “피부에 좋고, 몸에 좋은 계란을 많이 드세요. 우리 모델들의 키와 몸매를 유지 할 수 있는 비법은 계란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자조금사무국에서는 방송이 끝난 후 300여명의 방청자들에게 직접계란을 나눠주는 등 계란 소비홍보까지 함께 진행했다. 자조금 사무국 김종준 팀장은 “계란은 모든 영양소가 고르게 함유돼 있어 매일 두 개의 계란을 먹으면 슈퍼모델처럼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컬투쇼는 지난달 29, 30일 밤 9시에서 10시까지 케이블 방송 E-TV에서 방송됐다.
육계계열사들에게 종란을 납품하는 종계인들이 한자리에 처음으로 모였다. 대한양계협회 충남 논산, 당진, 전북 익산 종계지부는 지난달 22일 논산소재 논산공설운동장에서 농가 100여명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체육대회를 갖고 하나가 됐다. 최성갑 종계분과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종계 지부들이 처음으로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종란단가 현안문제 해결 등 종계농가들이 대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를 주최한 논산 안태엽지부장은 “오늘은 처음이지만 앞으로 자주만나 각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육용실용계 병아리 값이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양계협회는 지난달 29일 현재 육용실용계 병아리 가격이 720원에서 620원으로 100원 떨어졌으며, 앞으로도 병아리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육용종계는 지난해 10월 4백86만3천수 보다 14.5% 증가한 5백58만3천수로 입식량이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월 육용종계 총 사육수도 7백10만7천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백96만3천수로 19.2%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양계협회 종계DB 자료를 살펴보면 10월말 현재 종란생산계군수는 4백32만2천수로 전년 3백56만6천수 보다 21.2%가 증가했다. 10월 중 육용종계 평균 생존율과 평균 산란율은 각각 80.6%와 60.3%를 성적이 나타나고 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최근 병아리 값이 높게 형성됐지만 입식량 증가와 함께 평균 생존율도 높게 나타나고, 지난달 29일 산지육계가격도 낮게 형성되는 등 육계가격 하락 부담으로 인한 병아리가격의 여파로 인해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마니커(회장 한형석)이 지난달 13일 경기도 용인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25주년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마니커는 ‘전통을 이어 미래로, 열정을 모아 하나로’라는 주제로 한형석 회장을 비롯해 그룹계열사 임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체육대회와 한마음 문화축제를 즐겼다. 한형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마니커 그룹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마니커 임직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긍지와 사명감으로 닭고기 산업의 미래를 열자”고 말했다. 이어 “닭고기 업체 최초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자부심을 안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지난달 25일 서울 광진구 소재 한강호텔에서 임시대의원회를 갖고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오정길 조합장은 “한국양계조합은 11월1일 7주년을 맞았다. 그만큼 지역 간 갈등도 해소됐다”고 말하고 “올해 사업량은 4%, 사료량은 15%가 늘어났으며, 연말까지 5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오 조합장은 “내년도는 ‘핵심사업 강화의 해’로 정하고 유통혁신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와 수익성 및 리스크관리 강화로 내실경영과 함께 윤리·투명경영 체계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양계조합은 내년에는 경제사업 958억6천500만원, 신용사업 2천272억3천900만원 등을 통해 올해 보다 59.84% 성장한 24억6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실시된 비상임 이사 보궐선거에서는 노지현씨가 선출됐다.
대한양계협회가 설립된 후 경기도지회가 설치되기까지 40년, 그 만큼 경기도지회에 거는 기대도 컸다. 경기도는 전국 양계산업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경기도지회가 이제야 창립된데 대해 만시지탄이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현장 양계인의 의견이 제대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지회가 그 역할을 잘 해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회원이익 최선·소비자 신뢰구축 노력 결의초대 지회장에 이영재씨…임원 구성 마쳐이 같은 분위기는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총회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이날 경기도지회 창립 총회는 이진찬 경기도농정국장을 비롯해 양계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준동 양계협회장은 “경기도지회가 만들어지기까지 40년의 세월이 지났다. 경기도지회가 만들어 진 만큼 협회에서 논의되는 정책이나 혜택을 농가들 모두 볼 수 있도록 도지회 임원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도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도지회가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농가들의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무용지물의 기구가 되는 만큼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고 협회가 양계인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지회의 역할을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가 한국계육협회와 함께 당연직 관리위원인 서성배 계육협회장의 퇴출을 의결, 파문이 일고 있다.육계자조금관리위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회에서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 긴급안건을 상정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관리위측은 “계육협회는 육계자조금 공동주관 단체이며 그 협회장은 관리위원임에도 불구하고 성명서나 언론 등을 통해 자조금 거출 자체를 공공연히 반대해 왔다”며 “또한 자조금 거출은 물론 지출까지 자조금사업에 중대한 차질을 유발하는 등 전국단위 축산단체로서 자격이 미달, 관리위원회 운영규정 제7조에 의거, 축산단체 및 관리위원회에서 해촉한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계육협회 관계자의 퇴장속에 긴급안건으로 상정된 이번 해촉안에는 11명의 관리위원 참석자 가운데 9명이 찬성했으며 2명은 기권했다. 농식품부측 관리위원은 이날 회의에 참석치 않았다.이준동 관리위원장은 이와관련 “육계자조금은 계열주체가 아닌 육계농가가 부담하는 것”이라고 전제, “자조금을 징수하지도 않은채 축산단체라는 이유만으로 공동주관단체와 관리위원 자격을 가진 계육협회가 도장을 찍어주지 않아 각종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준동 위원장은 이어 “자
총 18억 조성…계사 전기설비점검 신규추진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 이하 관리위)는 지난 22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 관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농가거출금 9억원과 정부보조금 9억원 등 모두 18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육계자조금 예산안을 마련해 대의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 예산안에 따르면 전체예산의 47%인 8억4천5백만원이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에, 23.6%인 4억2천5백만원은 소비홍보 사업에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조사연구사업에 12.2%인 2억2천만원, 운영비에 8%인 1억4천만원을 각각 배정했다.관리위는 특히 내년에 교육 및 정보제공사업을 대폭 확대, 육계사 전기안전점검 사업을 신규로 추진함으로써 축사에 대한 전기설비 점검은 물론 부적합 설비 교체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또한 육계농가 해외연수를 통해 육계 선진국의 사양관리 방법을 체험하고 실습위주 교육도 실시, 자조금 사업효과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비홍보사업으로 육계산업에 대한 소비자 관심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사진과 표어 공모전도 새로이 추진키로 했다.그러나 당연직 관리위원인 서성배 위원의 해촉안 파장이 일파만파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유로티어 2010 축산박람회’가 내년에 대구에서 개최될 ‘2011년 한국국제 축산박람회(KISTOCK 2011)’의 홍보의 장이 됐다. 내년 9월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포에서 개최될 KISTOCK 공동주관 단체장들과 관계자들은 하노버 박람회를 참관, 새로운 정보 및 행사 노하우 습득에 나섰다.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을 단장으로 한 하노버 박람회 참관단에는 남호경 전국한우협회 회장과 각 단체 실무자 등 1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