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생산에서부터 소비단계까지 계란수급의 안정화를 도모할수 있는 방안이 모색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계란유통단계별 개선방안 연구를 실시키로 하고 그 연구자로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을 선정, 지난 1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연구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이다.이에따라 산업개발연구원은 광역단위 대형집하장 건립 및 운영방안 뿐 만 아니라 난가공산업 활성화와 계란소비 확대를 위한 새로운 가공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도계수수가 5천429만1천수로 지난해 4천949만9천수보다 9.7%증가한 반면 전월 5천517만7천수 대비 1.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체중은 1kg이다. 지난해와 올해 증폭은 다음과 같다. 산란종계 39.1%, 육용종계 17.6%, 육계 13.0%, 산란계 7.5%가 증가한 반면, 산란노계 32.8%, 겸용종 13.6%가 적게 도게됐다.
AI 센터-농장-유통현장, “종돈 취급할수록 욕심생겨” 라승용 원장, 반응 뜨거워 ‘고무’…확대보급 방안 모색축진듀록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이 1998년 개량연구를 통해 자체 개량한 한국형 종돈이다. 축산과학원은 이 축진듀록을 지난 2007년 120두, 2009년 100두를 보급하고 올해에는 우수AI인증제를 도입해 인증 받은 16개 업체에 100두를 공평하게 나눠줬다. 이 같은 축진듀록에 대한 현장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라승용 원장이 직접 나섰다. 라 원장은 지난 16일 현장에서 축진듀록은 우량종돈으로 일반돼지에 비해 1+육질등급이 3~4배 이상 더 나온다는 것을 확인했다. 라승용 원장이 이날 방문한 곳은 충남 홍성소재 서부 AI센터(대표 정관석)와 비전농장(대표 김건태), 그리고 축진듀록을 판매하고 있는 동축포크 판매장이다. 처음 찾은 홍성 서부AI. 정관석 대표는 “분양받은 두수가 너무 적어 평가를 못 내리고 있다. 하지만 듀록의 품질은 인정받고 있는 만큼 실제로 사업할 수 있도록 많이 분양해야 한다. 이렇게 좋은 종돈을 9마리 10마리 주지 말고 30마리씩 분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승용 원장은 “우리가 개발한 품종이 인정받고 농가들이 필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한국계육협회가 생산자단체’라는 주장에 대해 성명을 통해 비판하고 나섰다. 양계협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계육협회가 생산자 단체라고 자칭하기 위해 1천명의 농가를 회원으로 가입시켰지만 정작 농가는 가입된 사실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계약서 내용상 계열사는 ‘갑’이라 칭하고 농가를 ‘을’이라고 못 박았는데 갑이 을을 대변한다는 것을 어느 누가 믿겠냐”고 비판했다. 양계협회는 이어 “육계자조금사업을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하고, 법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해 사업진행 자체를 가로막고 있는데 생산자 단체라고 주장하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정 기업체를 대변하는 계육협회가 업계발전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가뜩이나 어려운 업계에 산란계와 육계를 갈라 더욱 분열시키려는 계획에 대해 응징 받아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계육협회 서성배 회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육계 생산자단체로서 역할을 강조한바 있다.
하루 모두 20만개이상의 계란을 집하 선별 할 수 있는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영농조합법인 흙사랑 계란집하장(대표 강종석)이 지난 16일 전북 완주 이서면 소재 현장에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전북도 완주군 관계자를 비롯해 강종성 한국계란유통협회장, 채란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종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집하장은 30만수의 산란계 사육 기반을 갖추고 하루 27만개의 계란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계란 집하 선별 시설을 더욱 확대하여 전북 계란 공급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유선희 완주군 축산과장은 “완주군에서 원활한 계란유통을 지원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며 “채란농가들도 집하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강종성 계란유통협회장은 축사에서 “강종석 대표가 30년 동안 전북에서 입지를 다지고 유통인의 꿈이라는 집하장을 출범시켰다”며 “계란유통 특수성을 인정해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문 유통인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무안군청에 ‘사랑의 계란’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계란은 나눔축산운동 일환으로 전남무안군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 저소득층에 전해 달라고 계란 1만5천개(200만원상당)를 무안군 서삼석 군수에게 기부했다. 오정길 조합장은 “우리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계란을 전달해 마음이 뿌듯하다”며 “양계조합은 더 많은 사랑의 계란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주)하림의 즉석 삼계탕이 지난해 총리상에 이어 연속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 브랜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18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식품공업협회가 주관한 ‘코리아푸드엑스포 2010’에서 하림 즉석 삼계탕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식품산업,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 브랜드를 발굴 육성해 홍보와 마케팅지원을 통해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농식품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원예농산물, 전통식품, 식품·외식브랜드 3개 부문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심사에서는 하림을 비롯한 청정원, 굿뜨레 등 총 17점이 브랜드파워로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특히 하림삼계탕은 친환경 사육프로그램을 통해 사육된 깨끗한 닭과 함께 인삼, 대추, 찹쌀 등을 사용해 끓인 진한 국물을 급속 냉동 처리한 제품으로 닭고기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해 평가단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문용 사장은 “하림의 모든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개발을
“질병발생 피해도 감수…합리적 가격보장 위해 정부 나서야”육계계열업체에 종계와 종란을 납품하고 있는 농가들이 원가이하의 계약 시정을 위한 대책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최성갑)는 이같은 내용으로 지난달 종계부화분과 대토론회에서 의결된 진정서를 지난 16일 정부에 제출했다. 종계분과위는 진정서를 통해 수직통합계열화로 인한 종계부화산업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계열화 진척도가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배분 체계는 여전히 뒤처져 있다”고 주장했다.계열업체간 과열경쟁이 소비자들로 부터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종계분과위는 이어 종계·부화장의 병아리 수요처가 일반 사육농가에서 계열주체로 이동한 현실에 주목하며 이 과정에서 계열주체는 모든 면에서 급성장한 반면 질적인 부분에서 오히려 퇴보한 종계부화장들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종란납품 계약서 문제의 심각성을 주장하며 “종란생산원가는 개당 332원이지만 현재 농가 계약서의 납품단가는 224~305원에 불과, 종계부화장들은 최소 27원에서 최대 88원의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여기에
양계협 “가공업체 모임 생산자단체 주장 어불성설”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사진)가 산란계와 육계 산업의 철저한 분리 성장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는 대한양계협회로 단일화 돼 있는 산란계와 육계의 생산자단체 체계를 겨냥한 것이어서 또다시 양측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계육협회 서성배 회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육계농가 회원수가 1천명 이상인 계육협회는 생산자단체이자 육계산업을 대표하는 조직” 이라며 “따라서 정부에서도 계육협회와 정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일 공문을 통해 이같은 계육협회의 입장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계육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서회장은 “육계산업의 계열화가 85%이상 진행돼 있다”며 “하지만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욱 체계적인 계열화구조가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회장은 또 전문성이 결여된 양계정책은 급변하고 있는 시대적 현실을 감안할 때 의미가 없다고 지적, 지금까지 정부와 다른 기관의 정책 논의 상대로 양계협회가 첫 번째였지만 이제 닭고기 만큼은 계육협회가 정책의 파트너가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닭고기와 계란은 확실히 다른 품목임을 강조하면서
한국가금학회(회장 김재홍)는 지난 12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학술 발표회를 겸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 김재홍 회장을 재추대하고 경상대 최양호 교수를 감사로 선임했다.이날 가금학회 학술발표 특강에서는 안형진 카길애그리퓨리나 부사장을 비롯해, 이병곤 박사(우성사료), 최진원 박사(서울대학교), 전우진 박사(국립수의과학검역원)로부터 닭의 지방간, 콕시듐 저감, 닭의 원시유전자 세포, 감보로병에 대한 연구내용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오후 구두발표에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권용국 박사팀을 비롯한 12개 팀들이 사양, 질병, 영양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강의장 밖에서는 34개의 포스터가 부착, 다양한 연구실적들이 선을 보였다. 김재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한해는 가금학회지가 학술등재지로 격상됐고 임원들의 노력으로 재정 또한 늘어나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학술발표회가 끝나고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2010년 회계연도 수지예산결산과 2011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이 상정, 원안대로 통과됐다.
농업회사법인 세양(주)(대표 강구만)은 지난 6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마음혁신대회’를 개최했다. 세양은 올 연말에 착공될 경북 상주 난가공 공장 증설을 앞두고 문경새재 등반으로 새로운 도약과 단결된 세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구만 대표는 “2013년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뿐 아니라 가족들 등 보다 다양한 직원 복리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민단체가 대통합 선포식을 갖고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농민연합과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제1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농촌진흥청 대강당 앞에서 대통합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농민연합과 농단협 소속 단체장들은 전체 농민단체의 통합 조직을 건설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농민단체 총연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농민연합과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대한민국 농·축산업의 안정적인 지속과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기 위해 단일조직을 만들기로 합의했다며 추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안을 마련 후 12월말까지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농민연합과 농단협 소속 농민단체들로 구성된 FTA 저지 농·축산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하반기 농민투쟁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비대위는 ▲대북 쌀지원 재개 ▲무차별적 FTA 추진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중단 ▲4대강 예산의 농민소득 보장예산으로 전환 ▲농민을 위한 농협개혁 ▲대기업의 농·축산업 진출 반대 등 5대 투쟁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이날 비대위는 “정부는 한-미·EU FTA를 즉각 폐기하고 한-중·일 FTA를 비롯한 모든 국가와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