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울 곳곳에서 일선축협 축산물이동판매차량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국내산 대표 축산물 브랜드를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이번 추석 직거래장터에는 축산물위생관리법 기준에 맞춰 특수 제작된 축협 축산물이동판매차량 88대가 투입되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지난 5일 서울시 주최로 서울구의공원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정부서울청사, 서울광장, 강남구청에서 잇따라 개장했다. 구의공원 직거래장터는 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개장하며, 상주축협, 의성축협, 남원축협, 괴산증평축협이 참여한다. 농협과 행정안전부 주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터에는 세종공주축협이 참여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가 서울광장에서 주최한 장터에는 홍천축협, 안동봉화축협, 남원축협, 보은옥천영동축협, 창녕축협 등이 참여했다. 농협과 강남구가 지난 18일 연 강남구청 직거래장터에도 영주축협과 평창영월정선축협, 함평축협, 제주양돈축협이 이동판매차량을 갖고 참여했고, 장흥축협과 임실치즈축협, 한국양계축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추석을 앞둔 지난 17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특별한 지원세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른바 ‘통 큰 3종 지원세트’이다. 농협은 추석 전에 ▲상호금융특별특별회계 예치금이자 3천억원 조기 추가정산 ▲520억원 상당 농기계 지원 ▲조합원 영농자금대출 금리인하 등 농업인 실익증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농·축협에 대해 상호금융특별회계 예치금 이자 3천억원을 조기에 정산했다. 농협중앙회는 상호금융특별회계 운영실적에 따라 12월 중 추가 정산도 예고했다. 520억원 상당 농기계 지원도 진행된다. 지난 4월 농·축협을 통해 220억원 상당의 농기계를 지원한데 이어 10월중에 300억원 상당의 농기계를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지원방법은 주요 산지별 필요 농기계를 농·축협별로 신청을 받아 공급할 예정이다. 조합원에 대한 영농자금대출 금리도 인하한다. 이번 금리인하는 일반대출 평균금리보다 다소 높게 운영되고 있는 조합원들의 영농자금 대출이 대상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택배 취급점이 2천호를 넘어섰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2일 농협택배사업을 시작한지 11개월 만에 취급점포 2천호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 10월 농협물류와 한진택배의 업무제휴를 통해 택배사업을 시작했다.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농업인에게 택배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에는 택배 취급점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을 위해 농가 방문 접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농협물류는 택배사업 조기 정착을 위해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사업홍보를 하고 있다. 농협은 농업인에게 편의제공과 함께 농·축산물 택배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택배사업을 활성화해 농가소득 5천만원 조기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국회 농담(農談)축제’에서 ‘300만 농업인을 위해 위드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김병원 회장은 이날 “그동안 농촌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 창고로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도시인들의 힐링 공간으로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장소로, 아이들에게는 체험공간 뿐 아니라 환경보전, 농촌경관 제공, 홍보방지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김 회장은 “우리나라도 스위스처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적, 사회적 책임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한가위 사랑나눔 기부<사진>를 했다.구세군 서울후생원(원장 김호규)에는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 7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은 2015년 추석에 처음 인연을 맺은 후 매년 명절마다 사랑을 나눠왔다.이날 소성모 대표와 농협상호금융 직원들은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도 했다.김호규 원장은 “매년 명절마다 찾아와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함을 전해주는 농협상호금융 임직원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소성모 대표는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데 항상 앞장서겠다”고 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12일 강릉에서 도농협동교류단 출범식을 갖고 도농교류 실천을 위한 현장포럼<사진>을 개최했다.농협과 도농협동국민운동 협약을 맺은 자생의료재단은 이날 강릉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진행된 현장포럼에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특강을 듣고, 김치 담그기, 농산물 구매 등의 프로그램을 이어갔다.도농교류를 실천할 전담조직인 도농협동교류단은 도농협동국민운동 참여 단체별 또는 연합 형태 등 다양한 유형으로 결성이 되고 있다. 이들은 도농어울림연수, 직거래 실천, 6차 산업 농가마을 방문 등 다양한 도농교류활동을 전개한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축산물 브랜드 관리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축협과 농가가 수십 년 공들여 육성해 놓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의 명성을 이용한 대기업의 상술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롯데백화점은 최근 추석선물세트를 제작, ‘횡성한우’를 판촉하면서 ‘횡성축협한우’가 그동안 거둔 성과를 그대로 도용했다.‘롯데 추석 선물 특선집(가이드북)’에 산지기행 형식으로 ‘횡성한우’를 소개하면서 APEC 정상회담과 G20 세계정상회의 만찬에 올랐다고 자랑했다. 13년 연속 소비자시민모임이 인증한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브랜드 한우라고도 강조했다. 브랜드 인지도에서 1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명품, 각종 브랜드 한우경진대회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롯데백화점 파트너사(도축장)는 실제로 국가가 명품으로 인증한 ‘횡성축협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횡성축협과 협업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롯데백화점은 온라인(추석선물 특선집 ‘영상으로 만나는 산지이야기’-유튜브) 홍보물에도 같은 내용을 담았다. 영상에서 파트너사 관계자는 “횡성한우는 대한민국 우수 축산물 브랜드 한우로 13년 연속 인증 받은 국내 NO.1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는 지난 3일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또 직제개편을 통해 고객중심 관리체계를 혁신했다. 김영수 사장을 만나 농협사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조직 슬림화·전문화…영업 중심 지사무소 개편 냄새 저감형 사료 중점 개발…찬환경 축산 선도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한 주식회사 농협사료는 16년 전인 2002년 9월 1일 설립됐다. 자회사 출범 원년인 2002년 220만 톤을 생산하던 농협사료는 2012년 최초로 300만 톤을 돌파하고 지난해에는 334만 톤 생산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사료로 발돋움했다고 자부한다.” 김영수 사장은 주식회사로 전환되기 전의 농협사료에 대한 기억도 들추었다. “농협중앙회 사료사업은 1962년에 시작됐다. 농협중앙회 창립 1년 만에 ‘영양수준을 고루 갖춘 완전배합사료 생산에 농협이 직접 참여하기 바란다’는 정부요청으로 부산비료배합소에 조직신설과 인력확보, 생산시설 등을 설치하기 시작해 1963년 5월 27일 완전배합사료공장이 가동됐다.” 올해 1월3일 취임한 김영수 사장은 그동안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면서 보다 더 역동적인 조직을 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농협축산컨설팅위원회 제1차 총회를 지난 4일 농협서울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축산컨설팅위원회 남성우 위원장(전 농협대 총장·사진)을 비롯해 한우부문 전문컨설팅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우농가 현장 밀착 종합경영컨설팅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되는 축산컨설팅위원회의 역할과 전문컨설턴트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한우농가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컨설팅을 통해 한우산업 경쟁력을 더욱 제고시키자고 했다. 축산컨설팅위원회는 농협이 수행하는 한우농가 현장밀착컨설팅, 축산농가가 공감하는 생생토크 등의 각종 컨설팅사업에 컨설팅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한우농가와 축산컨설턴트 양성에 강사로 활동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범 농협 네트워크 구축과 한우농가 경쟁력 향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축산컨설팅위원회의 인력풀은 농협 전·현직 임직원 및 외부 한우 컨설턴트, 축산과학원 등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협경제지주 박인희 축산방역부장은 “농협 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경제 변화와 혁신 전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6월1일 ‘축산경제 변화와 혁신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평가하고 지속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1차 워크숍을 자기성찰과 미래를 위한 토론 중심으로 진행한 반면 이번 전진대회는 실행과제를 바탕으로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진대회에선 사무소별 우수 실천사례가 발표됐고, 현장에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김태환 대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이라는 우리 소명을 다해야 한다.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을 명심해 달라”고 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가 그 동안 실천해온 변화와 혁신과제는 회의문화개선, 보고간소화, 유연근무제, 연휴 데이 운영, 일과 삶의 분리, 표창 포상 확대, 스마일 존 운영, 자긍심 높이기 등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창립 16주년을 맞았다. 농협사료는 지난 3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6주년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농협사료는 이날 유공직원을 표창하고, 장기근속직원에 대해서 황금열쇠를 수여했다. 김영수 사장은 기념사에서 “축산농가와 전국 축협 조합장의 한결같은 사랑, 그리고 임직원들 노력으로 오늘의 농협사료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김 사장은 “창립 16주년을 맞아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고 시장경쟁에서 이겨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로 삼자”고 했다. 김영수 사장은 이날 다섯 가지의 중장기 계획을 선포했다. 시장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흐름의 선도, 현장과 연계된 R&D 기능강화, 원료구매경쟁력 우위 확보, 인공지능형 AI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생산 공정 효율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이 그 것이다. 한편, 농협사료는 창립기념일에 맞춰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마케팅본부에 컨설팅지원부·여신지원팀·4차산업 대응팀을 신설해 고객중심의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박사급 인력을 충원했다. 또한 경영지원본부(구 기획본부)의 역할을 대폭 확
[축산신문 기자] 농협사료가 폭염과 태풍에 전체 임직원 비상대기태세를 갖추고 재해예방에 조직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체 지사와 공장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사와 공장별로 안전담당자에 대한 교육과 함께 톤백의 적재상태를 확인하고, 안전보호구 비치 및 작용상태, 배수로 상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태풍피해에 신속한 대응체제도 구축했다. 지난 23일과 24일 본사를 포함한 전체 지사와 공장에 비상상황반을 가동, 직원 비상대기태세를 갖추고 즉각 보고체계를 운영했다. 농협사료는 태풍피해농가에 대해선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자연재해특별지원기준에 따라 신속한 복구와 무상 사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수 사장은 지난 22일 “폭염에 이어 태풍의 한반도 내륙 통과로 양축농가에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본사는 물론 전체 지사와 공장에 대응체제를 가동하게 됐다. 내부적으로도 공장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사료공급 기반을 다시 확인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