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사료가격 할인기간을 추가로 3개월 연장했다.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시작한 사료가격 할인을 3개월 더 연장해 9월 말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당초에는 6월 30일 할인을 종료하기로 했었다. 국제곡물가격 급등세로 배합사료업계가 가격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농협사료가 과감한 결정을 내리면서 업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협사료는 가격할인을 계속 이어간다는 발표를 하면서, 주요곡물 수출국의 생산부진 영향으로 국제곡물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 등으로 그동안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온 환율도 1천100원대로 상승하는 등 가격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농가 생산비 절감에 계속 기여하겠다는 경영방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3개월 할인 연장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액은 50억4천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절감액은 151억2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김영수 농협사료 사장은 “업계 최고수준의 제조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농협사료가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력의 축소 운영 등 원가·비용 경쟁력을 기반으로 협동조합 계열사라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달 2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4명을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박정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송세경 전 부산시보 상임편집위원, 임정빈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출했다. 이들의 임기는 7월1일부터 2년이다. 이날 대의원회에서 농·축협 조합장들은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유예와 고향세(고향사랑기부금) 조기도입을 건의했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에서 “PLS 도입 취지는 공감하지만 관련 홍보와 교육이 부족하고 농업현장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충분한 사전준비를 거쳐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향세 제도와 관련해선 “고향세를 도입하면 농촌 지자체의 재정 확대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된다”고 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감사원 정재종 전 중앙민원사무소장을 임기 3년의 조합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신임 사외이사 프로필(가나다순)은 다음과 같다. ▲김연화 이사(53년생)=동덕여대 가정학과, 중앙대 가정학 박사, 환경농업실천가족연대 공동대표, 방송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 전체 사업장의 구내식당에서 매주 수요일을 계란요리 먹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7일 농협중앙회 본관 구내식당에선 계란소비촉진 생활화를 위한 행사<사진>가 진행됐다.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구내식당에서 농협안심축산의 ‘동행란’ 3천개를 제공했다.농협경제지주는 계란 산지가격은 지난달 25일 기준 571원(특란 10개 기준)으로 2017년 1천117원의 51.1% 수준으로 하락해 양계농가는 사료비도 건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직원들은 이날 경영이 어려워진 양계농가의 줄 폐업이 발생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계란소비에 범 농협의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호소했다.농협은 현재 지속적인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하면서 임직원 매일 계란 먹기 운동, 계통사업장의 사은품 증정에 계란 활용, 양계농가와 함께 노계도태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계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 의견을 내고 있다는 입장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달 21·22일 농협경주교육원에서 경북지역 다문화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정착지원과정 5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선 농업·농촌의 이해를 돕는 강의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를 부여하고, 다문화가족 간 이해 증진과 부모·자녀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스포츠, 양성평등교육, 부모·자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들은 경주의 동궁과 월지, 불국사, 경주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우리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고기를 수출하고 있는 축협들의 실무자들이 수출 붐 조성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수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품질관리 등 상호 정보공유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달 26일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한우수출조합 실무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축산식품 수출활성화 제고를 다짐했다. 실무자들은 구체적인 한우고기 홍보방안, 그리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전략에 대해 토론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했다.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와 해외바이어 국내 초청행사 등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과감한 지원대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실무자들은 이날 한우수출조합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축산식품 수출 활성화에 앞장서고, 앞으로 협력체계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한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이 MOU를 체결하고 한강 수변구역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공동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지난달 21일 경기 양평 축산농장에서 열린 MOU<사진>에는 김태환 대표와 나정균 청장,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을 비롯해 윤철수 양평축협장, 민경욱 광주지구축협장, 이재덕 여주축협장, 조규용 가평축협장, 이덕우 남양주축협장, 이석재 충주축협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축협장 등 한강유역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과 박재덕 양평축협 이사를 비롯해 축협 임직원 80여명도 참석했다.이날 농협은 한강유역환경청과 MOU를 계기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장마철 축산분뇨의 노상야적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침출오수 유입에 따른 녹조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강유역의 수질오염을 축산농가 스스로 막겠다는 의지도 다졌다.협약식에선 축산분뇨 관리의 인식제고를 위해 참석자들이 방치된 축산분뇨에 방수포를 덮고 경고판을 설치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특히 한강유역환경청의 한강환경지킴이와 농협의 축산클린지킴이의 공동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2일 농협본관 경영전략회의실에서 허식 전무이사와 농·축협 조합장, 정부·학계·농업인단체 외부전문가, 중앙회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2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조합 합병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 도시조합 역할제고 방안, 조합정관개정으로 도입되는 명예조합원제도의 주요내용, 내년 3월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대비 종합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허식 전무는 “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축협 균형발전을 이루고, 특히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농촌지역 활력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기 캠페인’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축산농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나갈 생각입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전문기자 간담회를 갖고 하반기 나눔축산운동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4월23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된 안승일 사무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업무파악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올해 나눔축산운동에 투입되는 나눔재원은 총 25억5천만원 규모입니다. 4대강 수변구역 축산환경개선,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소외계층에게 축산물로 정을 나누는 사업, 축산 바로 알리기 심포지엄 등 총 28개 부문의 직접사업과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업의 긍정적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안 총장은 지난해 조성된 나눔재원에 대한 분석 결과를 설명하면서 하반기에 농가 참여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체 기부금의 90% 이상을 농협(경제지주, 계열사, 일선축협)이 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축산농가들이 낸 기부금은 전체의 0.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나눔축산운동이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 사회공헌기구로 거듭 나기 위해선 농가참여도 제고가 절실합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유박사를 뽑는 퀴즈대회를 연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2018 초등학생 우유짱! 우유박사!(밀크 빅리그)’ 사업을 시작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사업을 우유자조금으로 진행되며, 전국 40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7개월 동안 예선전을 치르고, 연말 농협본관에서 본선대회를 갖는다.농협은 ‘초등학생 우유짱! 우유박사!’를 진행하면서 ‘학생토크 안녕하세요’, ‘리얼퀴즈 선택’, ‘승자 빅리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크쇼에선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우유 영양 교육과 우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자투표 프로그램을 이용한 빅리그 퀴즈대회도 참가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우유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농협은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가족(부모와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밀크 빅리그’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우유퀴즈대회, 다양한 우유 및 치즈요리시식, 레크리에이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IT 비전 2020’을 선포했다. 지난 7일 경기 의왕시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이대훈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협은행은 IT부문이 2020년 금융IT분야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수립한 IT전략을 소개했다. 농협은행은 ‘도전과 혁신을 통한 미래 금융IT 선도’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추진전략으로 IT신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금융 선도하는 금융IT 서비스 강화, 지속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IT역량 강화, 변화를 주도하는 조직·인력 혁신 등 4대 전략과 이를 실천할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이날 “IT부문 임직원들이 모든 역량을 결집해 IT전략을 제시했다. 성공적으로 전략을 이행해 IT부문이 새롭게 도약하고, 나아가 농협은행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 하나로마트 점장들이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국하나로마트점장협의회는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선업 불황 등으로 정부가 지정한 고용위기 지역을 대상으로 할인행사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일선 농·축협 하나로마트 점장 200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참석한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사장은 “전국의 하나로마트가 한 마음으로 국내산 농축산물 판매확대에 힘써 달라.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점장들은 이날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따라 고객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며 유통 최일선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자고 입을 모았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일선축협 조합장들이 축산냄새 제로화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결의했다.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회장 임한호·김포축협장)는 지난 5일 농협안성팜랜드 회의실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조합장들은 ‘클린-업, 축산환경개선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축산농가 스스로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클린-업, 축산환경개선운동’은 매월 10일 오전 10시 축협이 축산농가가 함께 축사주변 나무심기, 벽화그리기, 축사 인근 마을 하천정비, 화단조성 등을 실시하면서 이웃주민과 공존하는 축산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식개선 캠페인이다.정기총회에서 조합장들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활성화 등 친환경 축산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설명에 이어 협의회의 2017년 결산보고 및 2018년 수지예산안도 처리했다.차기 회장 선출도 있었다. 조합장들은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을 선출했다.이제만 신임 회장은 협의회 운영위원을 거쳐 2014년부터 부회장직을 수행해왔다.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