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민단체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제를 도입한 농협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상임대표 이학구)는 지난 5일 ‘농협의 책임경영이 실현되도록 농협법 개정을 촉구한다’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경영 연속성 확보를 통한 중장기적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장 연임안이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했다. 한종협은 성명서에서 “국회농해수위에서 중앙회장 연임을 골자로 하는 농협법 일부개정안이 다뤄진 이후 정부는 의견 수렴을 위해 농협법 개정 전문가 토론회와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중앙회장 연임과 관련해 현장의 이해가 낮은 상황에서 편 가르기식 찬반 논의는 농업계 내 갈등만 증폭시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한종협은 이어 “2009년 중앙회장 선출 및 임기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했음에도 충분한 검토 없이 일부 의견에 기대 간선제 및 단임제를 시행했다. 이후 2021년에 전체 회원조합이 투표권을 갖지 못한다는 문제로 직선제를 도입했으나 중앙회장 임기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단임제를 유지하고 있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단임제는 임기(4년) 내 성과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우수조합 후원자로 10년간 꾸준히 동참 12월 나눔축산인에 서울축산농협 하재형 부장이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지난 1일 서울 오금동 소재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賞)’ 수여식을 진행했다. 12월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 후원하고 있는 서울축산농협 하재형 부장(51)이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수의사인 하재형 부장은 1996년 서울축산농협에 입사해 26년 동안 사료사업본부와 지도경제본부에 근무하면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편 나눔축산운동에 정기 후원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축산농협 임직원 222명도 매월 정기 후원에 동참하면서 사회공헌 우수조합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재형 부장은 “나눔축산운동을 처음에는 잘 몰랐다. 조합을 통해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큰 금액이 아닌데 이렇게 격려해주셔서 부끄럽고 감사하다. 우리 조합의 많은 임직원이 나눔축산운동을 후원하고 있는데 대표해서 받는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참여하겠다. 후원자들은 기부금액이 어떻게 쓰여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가공사업소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군납 원료육 공급업체에 대한 축산물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군납 한우고기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조치로 축산물가공사업소 직원 10명이 2인 1조 5개반을 구성해 군납 원료육 공급업체 20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공급업체의 위생·청결 상태, 냉장·냉동육 보관 상태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위생상태 불량 등 부실 운영 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하위그룹 강등을 통해 배정물량을 감소하고 기준점 미달 시(60점 미만) 물량 미배정 등 페널티를 적용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통해 군납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위생 문제 예방에 주력하며 국군장병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일 중앙회와 계열사 집행간부(상무·상무보·부행장·부행장보·부사장)와 지역본부장, 영업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신임 상무에는 이찬호 축산기획부장이 승진했다.농협은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 4년 차를 맞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갈 인재를 대거 임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발령일자는 2023년 1월 1일자이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농협중앙회】<교육지원 상무> ▲나중수(前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신영수(前 농협손해보험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상호금융 상무> ▲문상철(前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박상용(前 농협중앙회 준법감시인) ▲정용왕(前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교육지원 상무보> ▲남궁관철(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부장) ▲박흥연(前 농협중앙회 IT상호금융부장) ▲이재호(前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 부소장) <지역본부장> ▲경기 홍경래(前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전북 김영일(前 농협경제지주 산지원예부장) ▲전남 박종탁(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국내증권부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표기환)이 ‘2022년 우수축산물유통센터 정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역 도축장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정기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재무관리, 자립화, 운영관리, 위생관리 등 총 22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우수축산물유통센터를 선정한다. 1차 서면 및 현장 평가와 2차 전문가 심의를 통해 확정되며 최종 심의에 따라 최고등급을 받은 농협목우촌은 무이자로 61억원의 운영자금을 받게 됐다.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 김종철 장장은 “농협목우촌은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등급을 연속 획득해 우수 도축장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방역‧위생 관리강화를 통해 국내 돈육시장의 품질을 한 차원 높게 끌어가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일선축협 한우플라자 점장과 관리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 14일과 15일 제주 유탑 유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워크숍에서는 한우플라자 운영 경과와 사업계획 안내, 최근 외식업 트렌드 방향과 소통 및 협업 교육,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 등이 진행됐다.특히 올해 한우플라자의 신메뉴 개발을 지원한 외식사업 전문기업 더본코리아 고은주 마케팅팀장이 강사로 나서 ‘외식 프랜차이즈의 트렌드’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업’을 위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있었다.김칠석 농협 축산유통부장은 “일선축협 한우플라자가 프리미엄 한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한우 전문식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농협 축산경제에서 한우 신메뉴 개발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안양축산농협(조합장 손연식)이 ‘2022 디지털 챔피언’ 비대면 수신 부문 1위를 달성했다.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 조소행)은 지난 14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22 디지털 챔피언 시상식’을 개최했다.농협상호금융은 2018년부터 디지털금융 추진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직원을 ‘디지털 챔피언’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NH콕뱅크 ▲콕팜 ▲NH마이데이터 ▲NH스마트뱅킹 ▲오픈뱅킹 등 5개 주요 사업부문에서 연도챔피언 112명 및 분기챔피언 24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연도챔피언 중 각 그룹별 1위를 차지한 16명의 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특히 전국 농·축협 중 비대면 여수신 추진에서 수신부문 1위를 달성한 경기 안양축산농협과 여신부문 경북 서상주농협(조합장 박경환)에 상패와 시상금이 수여됐다. 조소행 대표는 시상식에서 “디지털금융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조합장님과 전국의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려 고객이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금융을 구현해가자”고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1일 농협본관에서 농업·농촌 현장 지원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범농협 디지털혁신 성과 보고회를 겸한 ‘2022 디지털혁신 위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회장과 학계와 관련 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외 자문위원, 계열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부문별 성과 및 향후 전략 보고, 자문위원 및 현장(농업인·고객·직원) 인터뷰 영상시청 순으로 진행됐다.농협본관 로비에는 농업인과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부스를 설치했으며,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이용해 디지털혁신의 바람(Wind, Hope)을 통한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미래상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농협은 2020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수립하고, 주요 핵심가치인 ‘디지털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회 내에 디지털혁신실을 신설했으며, 범농협디지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중앙회를 중심으로 농업·축산경제 부문, 금융 분야 등 농협의 모든 사업분야에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해 왔다.이성희 회장은 “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보증잔액 17조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농신보는 올 10월 말 기준 17조1천582억원의 보증잔액을 달성해 2021년 16조3천585억원 대비 4.9%(6천582억원) 순증했다. 농신보는 축산사료구매자금, 영농자금, 농지구입자금 등 농업인 중심의 신규 건전보증 지원과 농지은행과의 MOU 체결을 통한 청년 창업 농업인들의 맞춤형 보증 확대로 사업추진 실적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림수산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기한연장 대상 확대, 보증지원 기준 개선 등을 추진하는 한편 선도농 및 청년 창업농 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보증 연령제한 완화, 재해특례보증과 농어가특별사료구매자금 보증한도 증액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 결과라고 했다. 재해특례보증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농어가특별사료구매자금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보증한도를 증액했다.농신보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농림수산업자 지원에 앞장서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신보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청년 창업농 육성지원 등 농어촌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보증사업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강원농협-인제축협 축협 양봉사업소 통해 소초광 500박스 1만개 전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지부장 엄경익·횡성축협장)는 지난 21일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과 함께 인제축협 양봉사업소에서 꿀벌 월동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한 축산기자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와 강원농협, 인제축협은 양봉기자재 소초광 500박스(1만개)를 인제축협 양봉사업소에 기탁했다. 양봉사업소는 이를 양봉농가 80호에 전달했다. 인제축협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양봉농가들은 응애류, 말벌, 이상기상 등으로 꿀벌이 소실되는 월동피해를 입었다. 특히 인제지역의 경우 사육하고 있는 전체 벌통 중 30% 이상이 꿀벌 약군화 현상을 나타내며 피해 규모가 심했다. 전달식에서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은 “많은 양봉농가들이 축산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들어 꿀벌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꿀벌을 사육하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세종 농협강원지역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방부가 내년도 군 급식기준을 아직도 제시하지 않고 수의계약 비율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군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일선축협과 축협 조합원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국방부는 예년의 경우 보통 11월 중순 이전에 군 급식기준을 농·수·축협(중앙회)에 제시하고, 중앙회(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등)는 계획생산 농가와 조합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11월 하순까지 급식정책 심의위원회 실무회의를 통해 급식기준을 조율하는 절차를 밟아왔다.그러나 올해의 경우 11월 22일 현재까지도 국방부는 급식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현재 내년도 수의계약(계획생산품) 비율을 전체 군납 물량 중 접경지역의 경우 70%, 비접경지역의 경우에는 50%로 하겠다는 내용을 중앙회에 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접경지역과 비접경지역의 수의계약 비율을 차등할 경우 군납사업을 포기하는 조합원과 축협이 나올 수도 있을 정도로 계획생산에 대한 의미가 없어지고 만다는 점이다.일부에서는 국방부가 급식기준 제시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내부적으로 경쟁조달 도입 당시 국방부와 군납조합 사이에서 이견을 조율했던 국무조정실에 공을 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국무조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회장 최창열·거창축협장)는 지난 9일 거창축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김경태 농협축산지원부장과 협의회 회원 조합장 20여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 농협한우국 강병규 연구위원은 한우 수급 동향을 보고하면서 “내년까지 사육두수 증가세 지속 및 공급과잉에 따른 한우 도매가격 하락세가 예상된다. 암소 감축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고 했다. 강 연구위원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대한 도축 참여 이유를 설명하고, 올해 진행하고 있는 한우 암소 비육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은 이어 ‘송아지 계약 생산제 시범사업’을 소개하며 생산 규모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축협 업무 공조를 통해 내실 있는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날 회의에는 거창축협이 추진해온 ‘한우 친자 확인 사업 및 거창韓 TMR’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거창축협은 친자확인을 통해 혈통과 능력이 우수한 종축을 확보하고, 생산이력제와 연계해 안전한 한우 먹거리 문화를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