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에 사전 등록만 하면 공항에서 신분증 대신 손바닥 정맥 정보로 국내선 탑승수속을 할 수 있게 됐다.농협상호금융은 지난 9월 29일 한국공항공사, 금융결제원과 상호협약을 맺고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 대신 손바닥 정맥 정보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NH내손으로 바이오인증 공항연계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NH내손으로’는 농협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바이오(장정맥) 인증 서비스로 신분증이나 통장, 카드 대신 개인마다 고유한 손바닥 정맥의 모양을 통해 본인확인을 거쳐 창구 및 자동화기기(ATM)에서의 입출금, 잔액증명서 발급 등 금융 업무에 활용되어 왔다. 농협은 이번에 ‘바이오인증 공항연계서비스’에 참여하면서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NH내손으로 바이오인증 공항연계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1천115개의 모든 농·축협 본점(지점은 일부 가능)에서 장정맥 정보를 등록하고 공항연계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축산냄새 취약지역에 대한 능동적인 관리와 축산악취 민원 감소를 위한 ‘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9월 30일 밝혔다.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 사업은 농협에서 축산냄새 민원 발생과 축산환경개선 의지가 있는 권역(축협)을 선정하면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학계 등 축산 악취 관련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현장을 방문해 악취측정 및 진단, 농가 맞춤형 악취 저감 방안 등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농가가 실천할 수 있는 단기 및 중․장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충북 진천군(진천축협)이다. 이에 따라 축산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 컨설팅단은 최근 진천지역 양돈농가를 방문해 복합악취 측정 후 저감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냄새 관리 컨설팅에는 경상국립대 김두환 교수, 한국환경공단 강철구 과장, 곽민규 사업, 세민환경에너지기술 김완주 대표, 그리고 진천군에서는 어관준 팀장이 참석했다. 농협 축산경제에서는 이번 냄새 관리 컨설팅 결과에 따라 냄새 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자금 지원, 방취림 조성, 벽화 그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미래 사업전략을 주제로 내부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9일 농협사료 본사 중회의실에서 안병우 대표 주재로 진행된 ‘Next Step, 축산경제 미래 사업전략 토론회’에는 농협 축산경제 임직원과 계열사인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축산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농협 축산물 통합구매 활성화 및 유통센터 역할 강화방안 ▲온라인 축산몰 농협라이블리 성공전략 ▲가축 분뇨처리 다양화 방안 ▲NH하나로목장 고도화 및 보급 확대 ▲농협사료 및 목우촌의 경쟁력 강화방안 등의 주요 현안을 놓고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통합구매를 통한 농협 내 축산물 유통혁신과 NH하나로목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축산 생산성 향상 추진 등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현실적인 개선방안 등 각 부서의 현장 의견이 많이 개진됐다. 안병우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예측 불가능한 경영 리스크에 대비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유연하고 탄력 있는 미래형 사업구조로 전환이 필요하다. 축산농가가 자긍
농협축산연구원 나눔축산봉사단 안성 과수농가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원장 조인기)은 지난 9월 29일 농번기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시 소재 과수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축산연구원 조인기 원장을 비롯한 나눔축산봉사단원 10여명은 배 수확 작업과 더불어 마을 인근 환경미화, 농로 정비 등 그동안 주민들이 일손 부족으로 미루어왔던 작업을 도왔다. 일손 돕기 후에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와 태풍 피해로 지친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인기 원장은 “최근 연일 계속된 자연재해에 농번기까지 겹쳐 농촌에 많은 일손 지원이 필요하다. 농협 축산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가 어려울 때 적극적으로 지원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양축조합원의 조사료 생산작업을 대행하고 있는 15개 축협에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예산 1천만원씩 1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해당축협들은 조사료 전문인력과 생산장비를 직접 보유하고, 조합원들의 조사료 농작업을 대행해주고 있는 곳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조사료 농작업 대행사업 축협은 그동안 노동력과 생산장비가 부족한 조합원에게 국내산 조사료 생산·수확 작업을 지원해 왔다고 소개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 사업으로 양축조합원의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증대효과가 크다며 올해 조사료 생산 예정량은 5만9천614톤으로 한우 4만2천두에 연간 급여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했다. 이는 수입조사료(톨페스큐) 대비 27억원의 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농작업 대행 축협은 고가의 기계장비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수선비, 작업비 등 운영비의 높은 지출로 적자운영(평균 1억원) 상태이고, 올해 초부터 가파른 물가상승과 사료비 인상으로 농가 부담이 더욱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제 작업비에 준하는 농가 대행작업 수수료 인상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농협 축산경제는 해당 축협 조합장들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역사회에서 축산농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농장경영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전국 139개 축협의 구심체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다. 축협과 조합원에 대한 각종 지도·지원을 비롯해 직접 사료 생산부터 축산물 판매까지 경제사업을 영위하는 농협 축산경제는 대외적으로도 축산농가를 대표하는 조직이다. 그만큼 농협 축산경제의 사업 방향과 농정활동 내용이 우리 축산업과 축산농가, 축협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방안을 비롯해 축산사업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충남배합사료 공동법인 추진…계통조직 경제사업 상생 모델 구현 국내 부존자원 이용도 제고…저가 경쟁 유발 군납 제도 개선 역점 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소 사육기간 단축·저탄소 사료 개발 앞장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축산경제 대응 방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활 전반이 비대면화되면서 기존의 양적 팽창이 멈추고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산업의 핵심으로 부각돼 발전과 응용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 이와 같은 급격한 변화와 최근 유례없는 고유가, 고환율,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39만평 위에 조성된 축산테마파크 국가대표 농협안성팜랜드. 직접 만지고 먹이 주며 축산의 가치를 배우는 안성팜랜드의 가축 방목장 옆으로 탁 트인 초원이 조성돼 가축에게 소중한 조사료와 꽃이 사시사철 쉬지 않고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안성 코스모스 목동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경관단지에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났다. 멀리 월동작물 파종을 기다리는 조사료 재배단지와 안성팜랜드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군 급식에 공급하는 축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군납축협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1일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협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군납 축산물 ‘책임생산감독제’에 따라 80여명의 책임생산감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구매요구서 주요 개정 및 품질보증 유의사항, 책임생산감독자 보수교육, 군 급식 사업 주요 현안이 발표되고, 군 급식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주요 사례 공유를 통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워크숍 참석자들은 ‘이물 ZERO 도약의 해’ 선포식을 갖고 이물 ZERO 등 양질의 축산물 공급을 통해 군 급식 축산물 품질·안전 구현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김칠석 농협축산유통부장은 “군 급식사고 차단을 위해 책임생산자들의 역할이 막중하다. 장병 입맛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메뉴 개발 및 품목 확대를 통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고곡가·고환율·고금리 3중고에 축산 기반 ‘흔들’ ‘우리 식탁’ 사수, 정부·생산자·국민 모두의 문제 양축활동 안정화·불합리한 규제 개선이 출발점 지구촌이 식량안보에 주목하고 있다. 이상기후,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발 긴축까지 계속되는 악재가 겹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국제 곡물 가격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폭주하는 환율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이다. 나라마다 경제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지금 당장 고금리, 고환율, 고곡가 등 3고 현상이 겹치면서 우리나라 축산업은 생산기반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이미 세계 각국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식량안보에 주목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과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국제 교역 중단 상황이 겹치면서 자국의 식량안보를 이유로 곡물과 축산물 수출을 제한하는 나라가 생겨났다. 주요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 곡물 수급 불안을 부추기면서 곡물 가격 초강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21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유문재 디지털혁신위원장(축산컨설팅부장)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2차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 목장관리 플랫폼 ‘NH하나로목장’의 향후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 방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스마트팜 및 ICT 추진계획 등 축산업 스마트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협과 각 분야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축산농가 대상 디지털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문재 위원장은 “앞으로 ‘NH하나로목장’을 스마트 축산의 대표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축산농가에 유용한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원장 조인기)은 위생적인 사료 생산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사료공장 HACCP 교육’을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농협생명 수안보수련원에서 진행한다. 농협축산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인가 사료공장 HACCP 교육기관으로 사료공장 HACCP 인증 및 사후관리에 대한 법정교육을 상하반기에 걸쳐 연간 2회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된 집합교육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사료산업 정책방향 및 HACCP 준비단계, HACCP 원칙 및 평가절차, 사료공장 HACCP 적용사례 등으로 실무와 이론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제공되는 HACCP 교육 교재를 토대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HACCP 인증과 사후관리 방법에 대해 습득하게 된다. 조인기 원장은 “축산연구원의 축산물 품질검사와 더불어 사료공장 HACCP 교육을 통해 국내 축산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개량사업소, 농협영광군지부 봉사단원과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19일 농협 영광군지부 농정지원단 직원들과 공동으로 대마면 소재 딸기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했다.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노동자 급감에 따라 부족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딸기농장을 방문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딸기 묘종 이식 작업을 하고 농장 주변과 마을 환경정리도 했다. 딸기농장 김영중 대표는 “묘종 이식 작업 시기가 다가오는데 인력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다. 농촌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준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와 농정지원단 봉사단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형근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다. 나눔축산봉사단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어주어서 뿌듯하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