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11월까지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전국 179개 일선조합 한우플라자 합동 점검에 나선다.합동 모니터링에서 소시모 전문 조사원은 전국 한우플라자의 판매장과 식당을 방문해 사업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한우·돼지고기 시료를 식약처 지정 검사기관인 농협축산연구원으로 보내 잔류항생제 검사를 의뢰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권학윤·양산기장축협장)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이 참석했다.이성희 회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축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 조합장들이 농정 활동에 매진해 농업인들의 입장을 정치권과 정부에 잘 전달하고, 축산 현안 해결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학구 회장도 축사에서 “축산 현안 해결에 한농연이 적극 힘을 보태겠다. 한농연과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가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면 농업인들에게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권학윤 협의회장은 “우리 축산업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핵심산업이다. 그러나 축산업에 대한 인식과 주변 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다. 국익과 산업 논리에 따라 추진되는 CPTPP 등 시장개방은 농축산업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 급등은 농가 경영에 문제를 초래하고 있고, 지자체의 규제 강화는 축산의 설 자리를 점점 좁아지게 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축산전문가의 노하우를 축산농가와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컨설팅 ‘생생토크’를 시작했다.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협 축산경제가 운영하는 ‘2022년 축산농가가 공감하는 생생토크’는 지난 3일 경북 경산축협 생생토크<사진>를 시작으로 올해 총 29회에 걸쳐 약 87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생생토크’는 지난 6년 동안 농협 축산경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를 사전 조사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농가나 축협에 파견해 농가 분석-상담-강의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방식이다.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생생토크를 통해 사료값 인상에 따른 비용 절감, 고급육 생산, 질병 예방 등 축산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총상금 1억950만원이 걸린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우수농가를 공모한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축산환경 개선 우수농가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청정축산 환경대상은 ▲가축 사육환경 ▲축사환경 ▲냄새 저감 및 분뇨관리 등 축산환경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농가를 선정하며, 올해의 경우에는 처음으로 특수가축 사육농가까지 수상 기회를 확대했다.공모 접수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관내 축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협지역본부에서는 6월까지 지역별 예선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우수농가를 도별 최대 5곳을 선정하게 된다.본선에 진출한 농가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8월까지 서류와 현장평가, 10월까지 최종심의 등 본선 평가를 진행해 최대 14농가를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지역본부별 예선에서는 총 45농가를 지역 우수농가로 선정해 표창과 상금 각각 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14농가에 대해서는 본선 평가를 거쳐 대상(1)과 최우수상(1)에 정부포상과 함께 각각 1천500만원과 8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우수상(2)에는 농식품부장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4일 농협영광군지부 농정지원단과 함께 영광군 대마면 월산리 소재 딸기농가에서 일손돕기<사진>를 했다.나눔축산봉사단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의 감소, 지역 주민들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농촌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가을 딸기를 위한 모종 상토 등 일손돕기를 하고 마을 환경정비도 했다.월산리 오중렬 이장은 “농촌 일손이 부족해서 올해 농사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준 종돈개량사업소 나눔축산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이형근 소장은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장 가득 온갖 나무 가꾼 정원…주변서 호평 퇴비 부숙 냄새 최소화…이웃 농가 무료 배달 청정축산 환경대상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충북 음성 토옥농장(대표 문연옥)은 대지면적 8천409㎡에서 한우 비육우 50두를 사육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를 측정하고 있는 농가이다. “축사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을 완전히 뒤집고 싶었습니다. 농장을 찾아주신 분들이 깜짝 놀라요. 축사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거냐고. 여행지에 온 것처럼 농장 배경으로 사진 찍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자부심으로 어깨가 으쓱하죠.” 문연옥 대표는 축사는 더럽다는 편견을 꼭 깨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토옥농장은 입구부터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소나무만 100여 그루가 넘고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같은 유실수부터 은행나무, 철쭉 등 철마다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나무들로 가득하다. 소 키우는 축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확 바꾸고 싶다는 문연옥 대표의 강한 의지가 담긴 작품이다. “소를 사러 시장에 가보면 알아요. 축사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들을 듣곤 했죠. 악취가 심하다, 더럽다, 벌레가 들끓는다. 우리 토옥농장을 얘기하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글로벌 사료곡물 안정적 공급망 확보 원료 조달 위한 해외 진출 방안 모색 ‘식량안보계획’ 실행, 재정지원 명문화 세계 곡물 가격이 큰 변동 폭을 보이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곡물 가격 변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조적인 현상으로 고착화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이며, 우리나라도 식량문제를 국가안보로 인식하고 식량안보 규정을 헌법에 명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농협중앙회에서 제기됐다. 특히 해외 사료곡물의 안정적인 국내 반입을 위해선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농협이 곡물 유통기반을 인수 또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해외 곡물시장에 진출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6일 ‘세계 곡물 가격 변동성과 식량안보’를 주제로 CEO FOCUS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농협경제연구소 허용준 미래전략국장과 황성혁 연구위원이 작성했다. 농협은 연구보고서에서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이 큰 변동 폭을 보이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2022년 3월 FAO 세계 곡물 가격지수는 170.1포인트로 사상 최고치 기록했으며 밀, 옥수수, 대두 선물가격(CBOT)은 전년 동기(2021년 3월) 대비 각각 73.9%, 36.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양봉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200억 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겨울철 이상기온 등으로 꿀벌 소멸 피해가 발생해 양봉농가가 피해를 입어 무이자 재해자금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양봉농가 경영 안정 자금은 피해가 큰 지역 25개 농·축협에 지원된다. 해당 농·축협은 농협중앙회 지원을 바탕으로 피해 조합원에게 4억 원 규모의 꿀벌, 봉군, 양봉사료, 채밀 기자재, 질병진단 키트 등으로 지원해야 하며 지원 대상과 품목 등 구체적인 재해자금 활용 방안은 해당 농·축협 이사회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농협중앙회는 꿀벌 소멸 피해 원인으로 이상 기후와 병해충, 천적 출현 등 여러 악재가 종합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양봉협회에서 파악한 결과를 보면 전체 2만3천582호의 양봉농가 중 약 18%인 4천159호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농·축협 조합원은 2천163호로 전국 피해 농가의 52%를 차지한다.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이번 재해자금 긴급 지원으로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 지원과 함께 양봉 활동 재개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축산환경 국가대표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해 14농가에게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을 수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만든 축산환경개선 우수농장 사례집을 참고해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상 농가들의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이중 울타리 설치…농장 외벽, 유럽방식 벽돌로 자연친화적 환경 역점…생산성 올리고 냄새 개선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경남 함양 위니지농장(대표 우종화)은 대지면적 9천917㎡, 돼지 2천500두를 키우며 깨끗한 축산농장과 HACCP 인증을 획득한 곳이다. 농장 이름은 ‘생산을 잘하자, 사고를 없애자, 가격을 잘 받자(Well production, No accident, Good price)’는 의미의 영어 이니셜을 따서 지었다. 행인들 “연수원 인가요?” 우종화 대표는 종종 농장 앞을 기웃하는 사람들을 마주한다. 그들의 질문은 한결같다. “여기 뭐 하는 곳이에요? 연수원인가요?” 그의 대답도 한결같다. “연수원 맞습니다. 돼지 연수원입니다.” 위니지농장은 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과 가야육종은 지난 4월 29일 영광 굴비골농협 본관에서 협동조합형 선진 종돈개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이날 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와 부경양돈농협 계열사인 가야육종(대표 이병규)은 협동조합종돈개량네트워크(Coop-Network Pig breeding System, CNPS)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협동조합 종돈장 간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종돈산업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농협종돈과 가야육종은 2016년부터 개량효율 증대를 위해 육종체계 단일화와 유전체 선발(Genomic selcetion)을 적용하고 있으며 산자수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백색돈(요크셔, 랜드레이스)에 대한 유전자원 공유를 계속해오면서 생존 자돈수와 일당중체중의 증가, 등지방두께의 감소 등 유전적 개량성과를 향상시켜 왔다.두 종돈장은 이날 새로운 협약을 통해 한국형 종돈에 적합하고 개량선발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저밀도 유전체 분석칩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종돈육종에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돼지고기를 구이로 즐기는 국내 소비자의 선호에 맞게 비육돈의 근내지방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육질개량형 부계종돈(하이마블링 듀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는 프리미엄 송아지 사료 ‘진심시리즈’가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진심시리즈’는 농협사료(사장 정상태)가 2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송아지 사료이다.농협사료는 출시 초기 17톤에 불과했던 판매량이 약 6개월이 경과한 2022년 3월 말 누적 판매량 1천400톤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했다.‘진심시리즈’는 사육 수준이 높은 농장의 송아지 초기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송아지 신제품으로 저산차 분만 송아지의 초기 면역 부족을 채워주고, 빠른 입붙이기를 위한 전용 대용유 및 입붙이기 전용 사료와 이유 후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송아지 제품으로 4단계로 구분돼 있다. 특히 ‘진심 초유’는 국내 배합사료 회사에서 최초로 출시한 제품으로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경남 고성에서 한우 1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포근농장 강보권 대표는 “농협사료 진심시리즈 사용 후 송아지 사육환경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기존에는 별도의 대용유를 사용하지 않고 어미소와 함께 사육하니 송아지 설사 관리도 안되고 그로 인한 폐사가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 하지만 진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축산경제사업 홍보와 MZ세대 소통강화를 위해 ‘N블링(MZ유튜브홍보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3월 공식 유튜브(NH육튜브) 홍보단을 모집하기 시작해 심사를 통해 총 13명을 선발하고, 지난달 ‘N블링’<사진>이라는 이름으로 발족시켰다. 최종 선발 인원에는 축산전공자뿐 아니라 광고·미디어, 연기 전공자도 있어 톡톡 튀는 MZ세대의 홍보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N블링‘은 12월까지 유튜브 콘텐츠 기획, 출연, 기타 홍보활동을 수행하며 농협 축산경제와 일반시청자들 사이에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안병우 대표는 “N블링이 MZ세대 강점인 문화를 주도하는 젊은 감각으로 축산업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축산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단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