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메뉴개발 등 비즈니스 모델 강화 업무협약 체결 일선축협이 운영하는 한우플라자의 메뉴 개발과 운영프로세스, 마케팅 등에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의 노하우가 접목될 전망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한우플라자&더본코리아 협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일선축협 한우플라자 간부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농협 축산경제는 한우의 소비안정과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더불어 한우플라자 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한우플라자의 협업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 종합토론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또한 지속적인 자급률 하락과 부위별 소비 불균형 등 한우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한우플라자와 더본코리아의 협업에 의견을 같이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앞으로 더본코리아와 한우를 활용한 메뉴 개발, 한우플라자 운영프로세스 개선과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더본코리아의 실무진이 그동안 쌓아온 외식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폭 공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업 특수성 인정…근로기준법 판단” 축산업 근로자에 휴일 조항 적용을 제외하는 근로기준법에 대한 합헌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8월 31일 축산업 근로자에 대한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휴일 적용을 제외하는 근로기준법 조항에 대해 합헌 판결을 했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소원심판 청구인은 2017년 8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축산업 근로자로 토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계속 일을 했음에도 연장근로 및 휴일근로에 대한 임금을 지급 받지 못했다. 청구인은 이에 따라 2018년 1월 29일 국선대리인 선임신청을 하고 같은 해 6월 1일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판대상은 구 근로기준법(2021년 1월 5일 개정되기 전의 것) 제63조 축산업 근로자의 휴게와 휴일에 대한 적용 제외 조항이었다. 헌법재판소는 축산업은 가축의 양육 및 출하에 있어 기후 및 계절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므로 근로시간 및 근로 내용에 있어 일관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축산업 근로자의 경우에도 휴가에 관한 규정은 여전히 적용되고, 사용자와 근로자 사이의 근로시간 및 휴일에 관한 사적 합의는 심판대상조항에 의한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계통 축산물사업장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농협 축산경제는 중앙본부와 지역본부에서 오는 17일까지 합동 점검을 통해 전국 농협 계통 축산물의 품질과 작업장, 작업자의 위생 수준을 제고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위생복장 착용, 유통기한 경과품 처리, 보관온도 준수, 표시기준 준수,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온라인 판매 제품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가공장 내의 코로나19 방역상황도 점검해 집단발생도 예방할 계획이다.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추석 명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솔선수범의 자세로 위생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이승호)는 지난 1일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2학년 박철주 학생(정치학전공)에게 통일장학금 3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서울 광진구 소재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남북한축산진흥연구소에서 진행됐다.나눔축산운동본부 통일장학금은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한림원 부원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가 5년간 600만원씩 3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하면서 이번에 첫 장학생을 선정해 전달하게 됐다. 최윤재 명예교수는 5년간 500만원씩 2천500만원의 일반장학금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 후원하기로 약속하고 지난해와 올해 총 1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윤재 명예교수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부하는 장학금은 일반장학금 2천500만원, 통일장학금 3천만원을 합해 총 5천500만원에 달한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장학금 기탁자인 최윤재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장학금 전달식에서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축산경제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일반장학금으로 거액의 후원금을 기탁해 주신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께서 올해부터 통일장학금까지 후원해주시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자의 뜻에 따라 우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이 한우 개량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합천축협은 2019년부터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원장 박철진)과 함께 추진한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축협 혈통보존사업장에 고능력 암소집단을 조성하고, 한우사육 조합원에게 우량 유전자원 공급을 확대하면서 한우 암소개량 기반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특히 합천축협은 그동안 혈통보존사업장을 거점으로 수정란 이식을 활용해 한우 품종개량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난 8월 1.3톤의 슈퍼한우 ‘황우장군<사진>’을 탄생시키면서 한우 개량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합천축협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황우장군’의 혈통과 관련된 암소들의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축협 혈통보존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체 암소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슈퍼한우의 어미를 비롯해 유전체 분석을 통해 선발된 우량암소를 공란우로 활용, 수정란 이식을 통해 한우사육 조합원들에게 우량 유전자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합천축협과 암소 유전체 분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축산연구원 박철진 원장은 “현재까지 합천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오는 19일까지 수도권 매장 40개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2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5일 간 ‘농협창립 60주년, 농협안심계란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할인 행사기간 동안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40여개 판매장에서는 농협안심계란 특란 1판(30구)을 4천900원에 판매한다. 축산물 소비쿠폰 10%를 더하면 최종 4천41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가격보다 30~40% 내외 저렴한 수준이다. 농협은 행사기간 동안 1일 4천판씩 25일간 총 10만판(300만개)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판매장 PB상품 등에 대한 자체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농협축산물도매분사는 농협창립 60주년과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동물복지 ICT 차단방역 반영…10월 배포 예정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양돈 축사표준설계도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가 지난 8월 20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개발에 착수, 농협 축산경제 개발협의회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후 이번에 국토교통부의 승인(국토교통부공고 제2021-1251호)을 통해 최종 개발 작업이 완료됐다. 양돈 축사표준설계도는 모돈 200두 사육규모의 돈사 2동(번식돈사, 비육돈사)과 부속동(계류장, 출하실, 전실)으로 도면이 구성됐다. 동물복지인증기준, 미래지향적 스마트축사에 필요한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내용,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및 화재 안전에 대응할 수 있는 개념도 반영됐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인쇄, 제작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에 각급 행정기관, 축협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설계도의 전산파일은 농협축산정보센터 자료실(https://livestock.nonghyup.com)에 등재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정종대)이 추석 명절을 맞아 100% 국내산 원료육으로 만든 선물세트 81종을 본격 판매한다.올해 목우촌 추석 선물세트는 1만원대의 고급유부터 30만원대의 한우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인기세트인 수제햄과 캔햄 품목을 추가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특히, 신규로 출시된 프렌치렉 부위가 포함돼 있는 목우촌 흑돈 수제햄세트는 준비한 물량 2천700개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품절을 기록했다.목우촌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패키지의 디자인을 전면 교체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 문양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국내산 원료육만을 사용하는 목우촌의 이미지를 트렌디하게 표현하고, 밝고 산뜻한 색상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는 설명이다.이 외에도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한돈세트, 안심과 등심 등 고급 부위육을 통째로 훈연숙성해 만들어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수제햄세트, 뚝심·프라임 캔햄을 기본으로 장조림·천일염·해바라기유 등이 추가된 종합세트,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주전부리와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된 HMR세트, 지역 조합들과 협업해 만든 녹용·홍삼·꿀·김치 등으로 구성된 건강세트 등도 선보였다.정종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9월 1일 창립 19주년을 맞은 농협사료가 ESG 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우선 송아지 단계부터 고성장으로 사육 기간을 단축시켜 온실가스 배출과 사육비를 저감해 환경보전과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송아지 신제품 ‘진심시리즈’를 창립기념일을 맞아 출시했다. 한우의 사육기간 단축과 젖소의 경제수명 연장의 핵심 키워드는 초기 성장 부진 해결이라는 판단에 따라 농협사료는 초기 성장 부진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양시험과 글로벌 수준의 신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성장모델 대비 약 7% 이상의 초기 성장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진심시리즈’는 초유, 대용유, 링크, 프리미엄 등 송아지 4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농협사료는 이어 축산냄새 저감,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친환경 축산 실현을 목적으로 현재 군산바이오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그린마스킹’, ‘안나요’ 등 대표상품이 현장에서 이미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자체 생산한 생균제를 내세워 친환경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농협사료는 메탄 저감사료 개발도 추진한다. 축산부문에서 탄소배출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3%이며 이 중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축산분야 스마트팜 도입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26일 ICT 장비업체인 동방에스앤디(대표 정규하), 우양코퍼레이션(대표 김진홍), 와이에치데어리(대표 이두형)와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사진>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농협 축산경제에서 구축 중에 있는 스마트팜토탈솔루션 ‘NH하나로목장’과 스마트팜 ICT 장비로 수집되는 농장데이터의 연계 및 이용농가 교육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업무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에서 판매하는 한우·낙농발정탐지기에서 수집되는 가축의 체온, 움직임, 발정·질병 알람 등의 데이터를 ‘NH하나로목장’과 공유할 계획이다.‘NH하나로목장’은 한우 및 낙농 농가의 데이터 기반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축우 개체관리 및 농장에 설치된 ICT 장비 조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1월 평창영월정선축협, 당진낙농축협을 통해 첫 시범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농장주는 ‘NH하나로목장’을 통해 농장에서 관리하는 가축의 개체정보 및 통계자료를 비롯한 발정탐지기 데이터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 30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조합구조개선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조합 구조개선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경영환경에 대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조합구조개선사업 추진 방향(농협경제연구소 윤건용 박사), 농·축협 경영환경을 반영한 목표기금제도의 설계(인하대 이민환 교수), 부실 예방을 위한 선제적 자금지원 방향(한성대 김정렬 교수) 등 3개 주제가 발표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발표자들은 농협중앙회가 지난 20년간 조합 구조개선 사업을 수행하며 농·축협의 자본 적정성 제고와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의 적립금을 확대하는 등 공신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경제통합시스템 2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디지털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8월 25일 농협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축산경제통합시스템 2단계 구축 완료 및 미래 축산경제 디지털사업 온라인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2단계 구축사업은 현장 사업지원 강화, 비대면 사업기반 마련, 축산경제통합시스템 확대를 목표로 ▲신규 개발(낙농핵심DB, 한우친자·유전체분석, 조사료종사) ▲이전 개발(계란집하, 사료가공공통) ▲고도화(축산자재몰, TMR사료, 한우플라자, 가축시장) 등 다양한 유형의 업무가 통합 구축됐다.특히 비대면 생축거래가 가능한‘가축시장생축거래센터’와 한우 개체정보·혈통정보 등 분석데이터 판정을 자동화한 ‘한우친자유전체분석시스템’, 젖소 개량·검정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낙농핵심DB’등에 대해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3단계에는 2022년까지 안성팜랜드, 축산유통가격조사, 축산물통합구매 시스템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온라인보고회에서는 디지털 사업추진 기반 마련으로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가축시장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