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2개 지사무소(지사·공장)에 대한 경진대회를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경진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열렸다.경진대회 결과 1위는 전북지사, 2위는 경북지사, 3위는 경주공장 차지했다. 경진대회에서는 법적 안전보건관리 사항 뿐 아니라 올해 신규 추진하는 직책별 상시 현장 점검 시스템, 안전 방송 송출 시스템, 요일별 안전구호 등 안전관리 시스템, 지사무소별 안전보건추진 우수사례에 대해 평가했다.경진대회 참여 지사무소는 우수 지사무소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현장업무의 안전사고 예방문화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안병우 농협사료 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방역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 건강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우리 축산업, 규모보단 효율 중시…고부가가치 제고 퇴비부숙도 문제, 경축순환 활성화 명제로 접근해야 “축산에 대한 환경규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에 이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현장의 농가들은 현실적 대안을 찾는데 한계 상황에 부딪치고 있다. 환경규제는 결과적으로 축산을 오염물질로 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시각 자체가 우리나라 축산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한득수 임실축협 조합장은 우리나라 축산은 이제 규모화보다 효율을 더 중시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고 했다. 일본처럼 고부가가치 축산업을 지향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 대해서도 정부가 일본의 사례를 충분히 연구해서 한국형 모델을 만들었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의 경우에는 논에 퇴비사를 짓는다. 검사는 정부가 직접 담당한다. 퇴비사에 들고 나는 기록을 장부에 착실하게 기록해둔다. 축산농가가 교반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인이 교반하고, 퇴비를 쓸 사람은 반출기록만 하면 끝난다.” 한득수 조합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퇴비 부숙도 문제를 자꾸 농가와 축협에 맡기려 하기 때문에 힘들고 정책에 탄력이 잘 안 붙는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횡성축협한우’ 명품마케팅 강화로 농가수익 제고 “농가에 필요한 존재돼야…열정·아이디어가 중요” “조합원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실속형 협동조합을 만들어가고 있다. 축산농가들이 모인 단체로서 농가들의 한우를 잘 팔아주고, 잘 살게 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다. 기존의 사업도 거창한 것이 없다. 말 그대로 축산농가에게 꼭 필요한 사업만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은 ‘실속’이 조합경영에서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했다. “횡성축협한우는 누가 봐도 품질과 맛에서 명품이라고 인정한다. 브랜드가치에 맞춰 명품답게 마케팅하고 잘 팔아서 그 이익이 농가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엄경익 조합장은 오는 10월15일로 예정돼 있는 횡성한우축제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 방식이 변경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횡성한우축제가 제대로 열리기 어려워 속상하다. 그러나 예년 수준 이상의 물량을 판매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판로를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엄 조합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14년 경력에 ‘최고'로 평가받는 한우전문가 반열에 개량 우량밑소 중요…육질등급 출현율 1+이상 100% 환기 밀사지양…바닥관리에 신경쓰니 좋은 성적이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에 자리 잡은 칠봉목장의 한봉희 대표. 도시에서의 직장생활을 접고 47세인 2006년 고향으로 돌아온 한봉희 대표는 한우사육 14년 만에 한우의 고장으로 명성 높은 횡성에서도 손꼽히는 한우전문가로 거듭났다. 횡성 갑천면이 고향인 한 대표는 의정부, 안산, 평택 등지에서 공무분야 전문가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 길이 안보여 귀농을 결심했다고 했다.“고향에서 한우를 키우자고 마음을 먹고, 공근면에 우사를 마련하고 암소 10두와 송아지를 포함해 25두로 시작했다. 현재 암소 134두, 거세우 54두 등 총 220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다. 14년 전에 지은 우사에선 비육우를, 그 위 부지에 4년 전에 신축한 우사에선 번식우를 키운다.”칠봉목장을 추천한 농협사료 강원지사 안기석 부장은 “비교적 한우사육 경험이 짧은 편에 속하지만 횡성축협 조합원 중에서도 사양관리를 잘하는 농가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귀띔했다.한봉희 대표는 “처음 한우사육을 시작할 때 기초적인 지식이 전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가 한 달 동안 계열사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에 돌입했다.이규삼 감사위원장은 지난 24일 사무처 검사역들과 농협유통 양재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농협감사위는 이날 현장점검에 대해 계열사 사고예방을 위한 경영진 면담,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농협감사위의 특별점검은 다음 달 18일까지 계속된다.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따라 계열사에 대한 경영사고 예방계획의 자체 수립을 지도하고, 협력업체 선정, 계약 및 예산집행 등 계열사별 사고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농협감사위는 추석명절 대비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열사 유통판매장의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한 암행점검을 별도로 실시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이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긴급수리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농기계에 대해서는 엔진오일 무상교체<사진>를 진행한다.농협은 지역본부별 농기계 긴급수리반을 편성해 지난 18일부터 침수피해 농기계를 대상으로 순회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농협의 농기계 정비요원들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구례군과 곡성군을 방문해 침수 농기계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농협은 향후 침수지역 농기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즉각적인 긴급수리반을 상시로 운영하고, 추가적으로 발표되는 특별재난지역에도 엔진오일 무상교체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유례없는 폭우로 전국적인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이 지속적인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일선 농·축협에 대한 종합감사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전국 236명의 검사역을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각지의 수해복구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조합감사위 사무처와 조합구조개선부 직원 40여명도 충북 진천에서 피해복구 작업<사진>을 했다.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 미래경영연구소, 비상계획국은 충남 천안 오이 농가에서, 회원경영컨설팅부는 경기 연천 시설농가에서 집중호우 피해농가의 복구활동을 도왔다.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은 “감사 본연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된 농경지를 그냥 지켜볼 수 없어 직원들과 함께 수해현장으로 나왔다. 농업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이 일선 농‧축협을 통해 지난 20일 ‘다같이(多가치) 동행예금’을 출시했다.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농협 여의대방로지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다같이 동행예금’에 1호로 가입했다.‘다같이 동행예금’은 일반고객이 예금상품에 가입하면 농협이 예금 평잔액에 비례하는 금액을 농업인 실익증진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예금 가입만으로 공익가치 실현에 동참하게 되는 상품으로 개인과 법인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최고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 내 농업자금이 필요한 경우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약정이율을 적용하는 특별중도해지서비스도 제공한다.농협상호금융은 10월 말까지 1천만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개인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77명에게 골드바 1돈, 423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와 코로나19 재확산이 겹치면서 지친 축산농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일선축협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일선축협은 수해현장에 인적·물적 자원을 긴급 투입해 조속한 피해복구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에는 축산물 나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면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일선축협이 지역사회를 위해 7월 하순부터 펼친 활동을 보면, 가평축협 조규용 조합장의 경우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공익캠페인 동참하고 가평보건소 의료진에 수박을 전달했다.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횡성군청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면서 횡성축협한우 사골곰탕 1천개를 기증했다. 대전충남양계조합(조합장 임상덕)은 천안사회종합복지관 등 천안지역 21개 사회복지시설 봉사단체에 계란 3천200판(9만6천개)을 기부했다.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축사환경개선을 위해 1천300여명 전체 조합원에게 파리약과 축사용 삽을 지원했다. 전남낙협(조합장 정해정)은 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우유자조금과 함께 전남도청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유 3만개(1천5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 농·축협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감사업무에 디지털을 축으로 한 비대면 방식이 도입된다.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포스트코로나와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선 농·축협에 대한 종합감사 시 직접 임점하지 않고(No Place), 비대면으로(No Contact), 종이서류 없는(No Paper) 감사수행 이라는 3NO PA(Periodic Audit)를 목표로 새로운 감사업무 프로세스와 디지털 종합감사 시스템을 구축한다.농협조감위는 지난 6월부터 사무처 국장과 팀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TF를 운영하면서 지역검사국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약 2개월에 걸쳐 디지털 감사 추진 방향을 설계했다.농협조감위는 디지털 감사가 본격화되면 연중 전산상시감사의 기능을 강화하고 현재 2년마다 3~5명이 5일간 실시하는 종합감사는 디지텍(Digi-Tact) 감사로 전환돼 일상 업무부문은 임점하지 않고 실시하는 한편, 이 결과를 분석한 후 1~2일 현지에 방문해 임직원과 의견교환, 대안제시 등의 지도감사를 병행해 감사 부작용을 해소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또 디지털감사의 핵심인 이미지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곽민섭)이 프리미엄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목우촌핏(fit)’을 출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농협목우촌은 ‘목우촌핏’이 100% 국내산 냉장 닭가슴살로 만든 프리미엄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로 원료육부터 목우촌닭으로 만들어 냉동 원료육으로 만든 시중 제품들에 비해 식감이 부드럽고 영앙소 손실이 적다고 소개했다.1차로 출시된 닭가슴살 제품은 총 6종으로 까망베르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큐브닭가슴살 3종과 굵게 썰고 두툼하게 빚어내 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닭가슴살 스테이크 3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앞으로 비엔나, 프랑크, 죽 류 등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목우촌핏(fit) 제품은 현재 목우촌 직영 쇼핑몰 목우촌몰 에서 주문 가능하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폭우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복구 지원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농협 축산경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지난 11일 18시 집계 기준 전국 피해 축산농가는 총 1천335호, 폐사 및 유실된 가축은 한우 1천296두, 돼지 6천590두, 닭 108만375수에 달한다.농협 축산경제는 피해농가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임직원이 직접 복구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축산경제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3일에 충북 제천에서 폭우로 집이 소실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로하고, 세거리마을에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 마을 환경정비와 토사제거에 힘을 보태고 사료공급, 축사시설 전기안전점검, 수의진료 등 분야별 전문 인력들이 투입돼 농장 복구에 힘썼다.김태환 대표는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등 축산농가 지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축산농가의 조속한 재기를 위해 전기안전점검, 수의방역지원, 사료공급, 임직원 일손돕기 등 다각적인 농가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