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은 올해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사회공헌 사업인 ‘Horse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마·농 문화체험은 전국의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농 문화체험’은 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체험’과 더불어 역사적·문화적으로 인류와 함께해온 ‘말’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마·농 문화체험’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주관으로 2018년 시작됐다. 지난 6년간 7천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서 사업을 이관받았으며 내실을 강화한다. 특히 기존 초등학교 중심에서 아동복지시설, 다문화 계층,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및 폭력상담 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마·농 문화체험의 세부 콘텐츠로는 ▲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승마를 체험하는 ‘말 문화 체험’ ▲지역의 전통과 향토문화를 체험하는 ‘농어촌 문화체험’ ▲말산업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4월 18일 세종시 본원에서 ‘2024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축산물 이력제도 발전에 기여한 관계기관과 실무자 등에게 평가를 통해 표창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위원회에서는 원활한 사업의 운영을 위해 돼지·가금 사육 농가와 유통업소 등을 대상으로 평가 기준 및 포상 대상자 선정 등을 논의한다. 소의 경우, 이행실태 평가 위원회를 하지 않고 농협과 위탁기관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한다. 축종별 포상 대상자로는 ‘돼지이력제’의 경우 ▲사육 농가 ▲종돈장 ▲식육판매단체 ▲유통업체(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이며, ‘닭·오리·계란 이력제’는 ▲사육농가 ▲유통업소(닭·오리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선별포장업소, 수집판매업소)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이력제는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축산물 유통의 모든 단계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추적하는 제도이며, 이행실태 평가 위원회를 거쳐 객관적이고 명확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우수한 제도 이행대상자를 표창해 제도 운용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꿀벌의 먹이원인 꿀샘식물(밀원)의 중요성이 날로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꿀샘식물 확보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산주들이 자발적으로 꿀벌목장을 조성하여 이를 양봉인에게 임대하는 제도 도입과 함께 이를 뒷받침해 줄 법률적, 제도적 지원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러한 주장은 지난 4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사진>에서 개최된 ‘밀원 부족 해결을 위한 꿀벌목장 제도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양봉업계 관계자와 양봉농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홍문표(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이승환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패널로는 이연섭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장, 이용권 산림청 산림자원과장, 김혜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과 보건연구관, 서경석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강원도지회장, 임찬성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산주들이 자발적으로 밀원을 조성하여 양봉인에게 임대할 수 있도록 ‘꿀벌목장’ 제도를 도입하고, 밀원 조성에 산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법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제주양돈농협부녀회(회장 김민숙)는 지난 2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 서부주간활동센터와 대정읍 천사의집에서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돼지고기 200kg과 생활용품(화장지)을 제공했다. 제주양돈농협부녀회 ‘나눔 더하기 情 한돈’ 행사는 도내 복지시설 및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양돈농가에서 이웃에 사랑을 나누는 의미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김장김치 나눔행사, 환경정화활동 등과 함께 부녀회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사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녀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지원한 돼지고기를 맛있게 드시고 여러분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제주양돈농협부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과 인천 지역 농협 및 농업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가 공신력을 실추시킨 일선조합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강력한 조치에는 중앙회 자금지원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최근 농협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다수 발생해 농협의 공신력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됨에 따라 범농협 차원의 내부통제와 관리책임을 강화해 임직원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7일 발표했다. 사고를 유발한 행위자에 대한 즉각적인 감사와 무관용 원칙에 의한 처벌, 공신력 실추 농·축협에 대한 중앙회의 지원 제한, 중대 사고와 관련된 계열사 대표이사 연임 제한, 사고 발생 관련 책임자에 대한 즉각적인 직권 정지 등이 발표안에 포함됐다. 특히 공신력을 실추시킨 농·축협에 대해서는 ①중앙회의 자금지원 제한 ②예산·보조·표창 등의 업무지원 제한 ③점포설치 지원 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호동 회장은 “과거 기업들은 매출 신장에만 몰두하면서 윤리경영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요즘의 윤리경영은 조직의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농협의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책임 강화 발표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잔반 등 원인…50만두 살처분 추정 러시아 농업부는 지난 2023년 러시아의 49개 지역에서 68건의 ASF가 발생, 약 50만두의 돼지가 살처분 된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 연방 동식물위생검사국의 한 관계자는 그 원인에 대해 “학교, 식당, 카페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구입한 음식물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를 가공한 사료를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해 돼지에게 급여한 데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ASF에 감염됐거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육류 제품 유통이 전자상거래에서 발견되면서 지난 2023년 3월부터 ‘돼지고기 및 부산물의 온라인 판매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년 동안 불법 육류 온라인 거래에 관여한 수십 명의 판매자들이 법적인 조치를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캐나다, 양돈수익성 개선 전망 다국적 육종기업인 Genesus사는 최근 발표한 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캐나다 양돈산업의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Genesus사는 캐나다 양돈산업의 수익성이 향상되기까지 일부 농가가 폐업하거나 지속적으로 손실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고, 이에따른 돼지 사육두수가 수익성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소속 연구진 2명(이경현 수의연구관·김아영 수의연구사)이 세계수의법의학회(IVFSA)·국제동물법과학회(ISAFS) 정회원 자격을 인정받고 미국법곤충학위원회 기술자 자격을 취득했다. 세계수의법의학회(IVFSA)와 국제동물법과학회(ISAFS) 정회원 자격을 인정받으려면 관련 분야 석사학위 취득 후 최소 3년 이상 동물범죄 관련 업무 경력과 까다로운 학술위원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미국법곤충학위원회(ABFE)는 법적 증거물로 곤충을 신뢰성있게 취급할 수 있는지 등을 서술시험해 기술자 자격을 부여한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검역본부의 수의법의검사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국내 수의법의학 정립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부대사업으로 ‘1A플러스’ 착유수건 선보여, 현장서 큰 호응 서울 서초구 방배로 16. 주심빌딩 405호. 에스앤이티(주)(대표 신진섭)는 유제품 가공과 도소매업, 낙농품 도소매업, 낙농품 수입 오퍼업, 음식료품 상품중개 도소매업, 통신판매와 전자상거래를 하는 기업이다. 남는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을 돕는 등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 기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진섭 대표는 “수입되는 우유와 유제품의 관세가 철폐되면 국산 우유와 유제품이 설자리는 그만큼 줄어들어 낙농가는 물론 유가공업계의 피해는 실로 막대하다”면서 “국내 우유가공업체들이 국산 원재료(원유)를 활용한 분유와 크림, 치즈 등을 생산해야 하는데 현재 국내 농가원유수취가격이 너무 높다보니 굴지의 우유가공회사마저 자립하지 못하고 치즈 등 많은 품목을 해외에 의존하는 경향”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진섭 대표는 “회사설립 초기에는 본인이 근무했던 동원F&B외 많은 유업체들은 회사 설립의 취지를 바르게 전달하여도 시큰둥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제 동원F&B, 서울우유, 매일유업, 빙그레, 한국야쿠르트, 연세우유, 건국햄우유, 비락(주) 등 굴지의 유가공업체와 조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이 우리흑돈 액상정액을 본격 공급하고 있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조치원 SP센터에 우리흑돈 4두를 입식, 올해 2월부터 액상정액을 생산해 고객 양돈농가에 판매하고 있다.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재래돼지(축진참돈)와 축진듀록 등 국내 품종만으로 개발된 흑돼지다. 근내지방이 높고 탄력있는 육질 및 단단한 지방이 특징이며 육즙이 풍부할 뿐 만 아니라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비육종은 우리흑돈 액상정액의 사전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충남지역 양돈농가들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치원 SP센터는 위생, 방역,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부 지원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 의 핵군AI센터로 지정된 곳이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우초음파기술연구소(대표 정재경)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연구원(원장 윤영복)과 함께 지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횡성군 창업보육센터에서 22개 지역축협 지도과 지도원 31명을 대상으로 한우초음파육진단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정재경 한우초음파연구소 대표는 “기술교육을 향후 기본과정과 고급과정으로 분리·심화해서 실시하고 지도원들의 자부심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인증제 도입과 관련 학술대회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우초음파육질진단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보급하는데 앞장서온 정재경 박사는 축협 지도과직원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서 한우초음파육질진단 전문 지도원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파주시가 관내 낙농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23일 김경일 시장과 서울우유축산계장, 빙그레 낙우회장 등 낙농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인과 소통하는 ‘동네방네 구석구석 낙농인 이동시장실’<사진>을 개최하고, 낙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낙농가에서는 ▲낙농업 신규·증축 관련 건의 ▲낙농전문도우미 지원사업 증액 ▲축사 주변 폐기물 처리 방안 ▲축사 퇴비 냄새 문제완화 ▲축사 이미지 사업 개선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사항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료가격을 비롯한 곡물 시장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현장에서 느끼는 낙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파주시는 낙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낙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비책 강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환경부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일명 바이오가스법)의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중이다. 바이오가스법 제정에 따라 오는 2025년부터 공공 부문에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 8일(낙동강청 대강당, 영산강청 대강당) △5월 10일(대구합동청사 대강당, 전북청 대강당), △5월 17일(금강청 대강당, 원주청 대강당) 등 전국 7개 지역의 지자체 유기성 폐자원 업무 담당자, 전국 바이오가스화 시설 운영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는 유기성 폐자원의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돼지 사육두수 2만 5천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천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등 공공 및 민간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민간 의무생산자는 2026년 10%를 시작으로, 2050년부터 80%가 부여된다. 환경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