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송대섭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바이러스실) 국내 축산업은 높은 생산비와 낮은 생산성으로 인해 축산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높은 인건비로 인해 생산비가 비싸며, 생산성은 낮아 국제적인 경쟁에서 열세인 상황이다. 이러…
[축산신문] 김 성 훈 소장 (한돈미래연구소) 개량은 선발과 교배가 반복되는 것이다. 능력이 우수한 종돈을 선발하고 그 성적이 교배를 통해 후세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선발은 개량하려는 형질을 정하고 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선별하는 작업이고, 교배는 개량된 형질을 잘 보전하면서도 근교계…
[축산신문] 김성진 소장(아태반추동물연구소) ICT와 동행하는 동물복지 ③ 며칠 동안 굶주렸다. 새벽부터 일어나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사냥도구를 집는다. 곰 부족 구성원은 모두 비장한 눈빛이다. 이들은 재빨리 어미곰을 쫓아 동작이 허술해진 순간을 포착해 일격을 가한다. 하지만 그런다고 단번에 쓰…
[축산신문] 김현범 교수 단국대 생명자원학부 동물자원학전공 인류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국가를 수립해 왔으며 찬란한 문화를 창출하곤 했다. 국가의 수립 그리고 문명의 번영을 가능하게 하는 두가지 축이 세금과 법이라고 한다. 즉 국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세금과 법은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
[축산신문] 함영화 대표<(주)애그리로보텍> 성공의 준비 과정 현재 많은 낙농목장에서 스마트 장비(예를 들면, 로봇착유기·송아지자동포유기 등) 도입을 검토를 하고 있다. 모두 성공적인 결과만을 기대할 뿐 실패를 위해 스마트 장비를 도입하는 낙농 경영주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
[축산신문] 박 종 수 명예교수(충남대) 우리나라의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자가격이 높은 이유로 흔히 원유가격의 생산비 연동제와 높은 유통비용 때문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유업체는 물론 정부당국과 소비자들의 시각은 생산비가 보장되는 생산비 연동 가격제로는 낙농가들의 경영개선을 기대하기가 어렵…
[축산신문] 이만영 박사 (前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과장) 꿀벌에게 있어 다양한 꿀샘식물(밀원)은 생존과 종족 번식의 근원이다. 국내 주요 꿀샘식물로는 4월 벚나무, 5월 아까시나무, 6월 밤나무, 7월 피나무 등이다. 양봉농가는 5월 강한 벌무리(봉군)을 조성해야만 꿀을 생산할 수 있다. 고도의 사회성…
[축산신문] 송대섭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바이러스실) “코로나19보다 무서운 ‘이것’이 온다”, “사망률 최대 50%”, “조류인플루엔자, 사람 대 사람 감염 시간 문제”, “점차 커지는 조류인플루엔자 ‘사람 감염’ 경고” 이 무시무시한 제목은 지난 6월 18일을 기준으로 2~3일전에 쏟아진…
[축산신문] 곽춘욱 고문(건지·벤코코리아, 전북대 겸임교수) 독수리는 강한 정신 덕분에 70세까지 살 수 있지만 40살이 되면 가장 혹독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구부러진 발톱이나 부리로는 더 이상 사냥이 불가능하고, 깃털은 무거워져 나는 것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 독수리는 이대로 죽음…
[축산신문] 김 성 진 소장(아태반추동물연구소) ICT와 동행하는 동물복지 ② 오랜만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청하였다. 2022년에 텔레비전 공중파를 타고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이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가 부조리한 사회와 고정관념에 대한 법적 시각을 흔들어 의뢰인…
[축산신문 기자] 김성훈 소장(한돈미래연구소) 한돈팜스와 피그플랜 등 농장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농장을 관리하는 1천91개 농장(모돈 상시사육두수 50만9천632두)의 2023년 성적을 종합해 보면 분만율이 80.7%, 모돈교체율이 40.13%, PSY가 24.24두로 각각 집계돼 있다. 특히 모돈교체율은 한돈미…
[축산신문] 김현범 단국대 교수 대한민국 국민의 연령별 인구 분포를 확인해 보았다. 필자도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 연배가 높아졌다고 예상했지만 현재 대한민국 인구 중 필자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이 3천만이 넘는다는 사실에 사뭇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필자보다 어려운 시절을 겪으신 분들이 많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