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가 축산 ICT 기업들과 스마트 낙농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 6월 15일 애그리로보텍(대표이사 함영화), 지난 6월 20일 드라발(대표이사 강문석)과 MOU를 각각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기 이천 소재 애그리로보텍 본사와 서울 용산 소재 드라발 본사에서 각각 진행됐다. 15일 젖소개량사업소와 ㈜선진 애그리로보텍의 협약식에는 정호상 소장, 이갑훈 선진기술연구소장, 함영화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선진기술연구소 역시 공동 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의 로봇착유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착유, 급이 및 번식 데이터와 젖소개량사업소의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데이터를 연계해 유우군능력검정 정확도 향상 및 농가 개량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로봇착유기, 유우군능력검정 데이터 상호 제공 및 연계 ▲검정시스템 구축 및 신규 컨설팅 서비스 도출 ▲젖소 신규개량 형질 개발 연구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협조 등이다. 한편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 4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로봇착유기 데이터 연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이성희 회장은 지난 22일 앰버서더 풀만 서울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가보훈 대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보훈가족 농가 일손돕기, 국립묘지 환경정비 봉사 등 범농협 임직원 동참 캠페인을 전개하고, 특히 보훈가족을 우대하고, 미래세대에게 6·25의 역사를 알리며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가 한우 암소개량 촉진, 적정 사육두수 유지 등 저능력 암소 감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한우 수급 안정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협의회 신임 회장에는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는 지난 6월 23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회원 축협 조합장과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정재환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제10기 임원을 선출했다.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협의회를 이끌어갈 제10기 회장에는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순정축협 고창인 조합장과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을 선출했다. 이어 회의에서 농식품부 정재환 축산경영과장은 정부의 한우 수급 안정 대책 추진 상황과 시장 동향을 설명하면서 한우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 농가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사료비와 경영자금 지원, 암소 감축과 유통 효율화 등을 통한 수급 관리 강화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정 과장은 “공급 및 불확실성 확대로 한우 가격 약세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 대대적인 수요 촉진과 중장기 수급 관리 강화 등 정부 추진 사업에 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 개발 착수보고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은 출하-경매-정산으로 이어지는 축산물 도매유통 전체 과정을 스마트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확인·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5월 말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이날 이찬호 축산기획유통본부장이 주관한 착수보고회는 현장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열렸으며 IT개발 담당자, 도매사업 담당자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도매사업 현장 담당자들은 이날 △서류 발급 무인 키오스크 △계근대와 전산 시스템 연계로 생축 무게 오입력 방지 △거래인 본인 채권·채무 조회 기능 등의 개발을 요청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에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12월까지 플랫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농가는 출하한 축산물에 대한 처리 과정을 스마트 기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거래인은 정산 관련 서류를 플랫폼에서 일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찬호 본부장은 “성공적인 IT플랫폼 개발을 위해 이용자 중심의 설계가 필수적이다.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위해 도매사업 관계자 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축사 깔개용 톱밥 공동구매 시범 사업에 6개 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6월 27일 밝혔다. 올해 신규 추진된 톱밥 공동구매 시범 사업에는 가평축협, 고창부안축협, 전북지리산낙협, 보성축협, 거창축협, 남안동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사 깔개용 톱밥은 축우가 배출하는 분뇨를 흡수하기 위해 축사 바닥에 깔아두는 필수자재로, 그동안 개별 축협 단위로 농가 공급 사업이 추진돼 품질·단가 관리가 쉽지 않았다고 공동구매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공동구매 사업으로 저렴한 가격에 적정 품질의 톱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계절별·수요별 단가 변동이 큰 품목 특성상 월별 공지되는 단가 정보는 변동성이 큰 톱밥 시장에 가격지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특히 대량 구매로 다수 공급업체와 가격 협상을 실시해 시중가격 대비 15%(kg당 50원) 정도 저렴하게 농가에 공급할 수 있어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농가에게 좋은 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해 농가의 경영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지역 현장과 소통하고 현안 공유를 강화해 농·축협과 상생·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23년도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시작된 현장경영은 약 1개월 동안 전국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지역본부 현장경영 회의는 이성희 농협회장과 전북 관내 조합장, 중앙본부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한 전략, 주요 경제 현안과 경영 이슈 분석, 지역본부 업무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회장은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구현을 목표로 ▲유통·디지털 혁신을 통한 농업인 실익지원 ▲농·축협 본위의 지원체계 구축 ▲범농협 사업경쟁력 강화에 전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촌인력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농업재해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조합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현장경영에서 건의된 의견을 농협 운영 전반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8일 오전 정부의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에 맞춰 ‘구제역 긴급 백신 지도·점검 화상회의’를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전국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데 이어 오후에는 농협 공동방제단과 전국 방역 인력풀 5천280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 화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백신 지도·점검 회의는 안병우 대표가 주재한 가운데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긴급 백신접종 방침에 따라 지자체 협력과 백신 공급지도, 자가접종 대상 조합원의 백신 접종여부를 파악하고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안병우 대표는 “현장 인력 부족으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없도록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하자”고 당부했다. 구제역 확산 방지 화상교육에선 오연수 강원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구제역 백신의 보관·관리, 접종요령, 구제역 발생상황과 방역대책, 차단방역, 소독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디지털컨설팅부(부장 유문재)는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연구사업 추진 회의’를 사업 참여기관 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이 스마트팜 연구 기관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인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회의에서 농협은 건국대 이상락 교수, ICT 업체와 공동 진행 중인 ‘축우 생체정보 기반 개체별 정밀모니터링 및 사양관리 기술개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점검한 결과 △축우의 비문(코의 무늬)를 활용한 개체 식별 기술 △개체별 사료 자동 급이 △생체데이터 기반 발정·분만 인식 등 연구과제 전반에 대해 정상 추진 중이었다. 농협은 연구가 완료되는 2024년까지 스마트 목장 관리 어플인 NH하나로목장에 관련 기술이 순차적으로 적용돼 농가가 축우의 개체별 상세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사양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문재 부장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개체단위 축우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실증 연구를 전국적으로 진행해 농가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해 나가겠다”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일선축협과 축산경제 계열사 직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2023년 축산컨설턴트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구제역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1기 교육에 이어 올해 축산컨설턴트 양성교육은 총 5회 계획돼 있다. 축산컨설턴트 교육은 축산농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상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축산컨설턴트를 신규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농가 경영진단 △축종별 번식관리 △농가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 농가 컨설팅에 필요한 실무 지식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농협은 올해부터 기존 한우·낙농·양돈 과정에 더해 양계 과정을 신설하고, 유전체 분석, ICT와 같은 축산 신기술에 대한 커리큘럼을 강화하는 등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축협과 계열사 내 전문성을 갖춘 농가 지도·지원 인력이 대폭 확충될 것이라고 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농가와 가장 가까이서 현장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축산컨설턴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축산컨설턴트 전문성 제고에 집중해 축산 전 분야에 대한 고품질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은 최근 미국과 유럽의 은행 파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시장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19일 양일간 농협경주교육원에서 ‘2023 농·축협 리스크관리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와 전국 농·축협, 상호금융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 특강, 농·축협 리스크관리 우수사례 발표, 유동성 규제 비율 관리계획 발표, 리스크관리 제도 개선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소행 대표는 “최근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스위스의 크레디트 스위스(CS) 사태 이후 리스크관리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농·축협 임직원 모두가 전사적 리스크관리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포럼을 마치면서 농협상호금융은 ‘농협상호금융 리스크관리 철학제정 선포식’을 갖고 ‘리스크관리에 대한 주인의식 제고’, ‘잠재리스크 사전관리’ 등 7가지 테마를 발표하면서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뿐 아니라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임직원의 책임 의식 제고를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1분기 동안 2조1천230억원의 사업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조838억원 대비 392억원(1.9%) 증가한 것이다. 축산경제 지주 본체는 1조3천850억원, 농협사료는 5천597억원, 농협목우촌 1천883억원의 사업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4월 2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23년 1분기 축산경제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분석회의에서 보고된 축산경제 사업 분야별 실적을 보면 우선 공판사업은 전년 1분기 6천299억원에서 올해 1분기 5천581억원으로 718억원이 줄었다. 소 도축두수가 전년 8만1천426두에서 올해 8만6천227두로 4천801두 증가한 반면 경락가격은 두당 평균 868만5천원에서 723만3천원으로 145만2천원이 하락하면서 실적이 줄었다. 안심축산은 전년 1천332억원에서 올해 981억원으로 351억원이 줄었다. 안심한우 두수증가와 가격하락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가공사업은 276억원에서 223억원으로 53억원이 줄었다. 군납물량 감소와 단가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종돈사업은 117억원에서 137억원으로 20억원 늘었다. 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연중 할인판매…농가 수취가격·소비자 편익 높여 뿌리농가 2만호 육성 계획…‘농협진한우’도 선정 농협이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 한쪽에선 수급 안정에 총력전을 전개하면서 다른 한쪽에선 번식기반 육성 등 투트랙 전략으로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수급 안정은 전방위적인 수급 조절과 소비 촉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번식기반 육성 전략은 새로운 우량암소의 기준이 될 ‘농협진한우’ 선정과 ‘뿌리농가’ 육성방안으로 집약해 추진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올해 들어 수급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소비 촉진 행사를 매월 1회꼴로 펼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에는 일선축협을 비롯한 농협계통매장 총 3천168개소가 참여해 476억7천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판매량은 1천358톤에 달했다. 농협과 한우자조금은 4~7일 가정의 달 한우 할인행사를 전국 548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농협은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면서 공급물량 증가와 소비 확대 기여로 수급 안정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2월 농협 행사만 놓고 보면 최근 3개년 2월 평균 도축물량 4만4천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