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이기·급수기·온도 관리…특별처방사료 공급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하절기를 대비한 출하 지연을 예방하고, 농장의 성적향상을 위해 ‘첫 출하 150일’ 챌린지를 시작한다. 양돈 산업은 계절적 수요에 따른 돈가 변화로 인해 하절기 성적향상이 중요하다. 하지만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돼지의 출하 일령과 증체를 지연시켜 농장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선진은 고객 농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하절기 첫 출하 150일’ 챌린지를 마련했다. 이번 솔루션은 선진의 양돈전산관리 프로그램 ‘피그온(Pig-On)’을 통해 수집된 자료 중 하절기 출하 성적이 우수한 농장 데이터를 분석, 고안됐다. 특히 선진은 첫 출하 일령을 150일에 맞추는 것을 중점적으로 제안했다.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 한돈팜스에 따르면 6~10월 국내 양돈장의 돼지 출하는 200일령이 넘어 출하가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단축시키기 위해 선진은 선제적인 관리가 가능한 ‘첫출하 일령’을 기준으로 150일령을 맞추는 것을 제안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컨설팅 진행에 나선다. 첫 출하일령을 150일령으로 맞출 경우 하절기 평균 출하일령을 170일령으로 안정적인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장학사업은 계속되고 있다. 팜스코는 지난 5월 13일 천안 연암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1학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매년 총 40명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은 학기를 나눠 2회에 걸쳐 2천만원씩 지급된다. 8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팜스코의 누적 장학금 금액은 3억원, 장학금 누적 수혜학생은 올해로 300명에 이른다. 팜스코 S2본부(충청·제주) 배형준 본부장은 “대한민국 축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인재들에게 지급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학금 기회를 마련해준 연암대학교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팜스코는 장학사업 이외에도 대학 측과 산학협력 구축을 통한 농축산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여러 채널을 통해 상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맞춤형 교육으로 재학생들에게 급변하는 축산환경의 변화와 농장 경영관리의 운영 및 수익성 프로그램도 제시하면서 과학적 접근을 통한 농장 운영이 향후 필수요소로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팜스코는 앞으로도 농축산업의 도약을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현범 단국대 교수 대한민국 국민의 연령별 인구 분포를 확인해 보았다. 필자도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 연배가 높아졌다고 예상했지만 현재 대한민국 인구 중 필자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이 3천만이 넘는다는 사실에 사뭇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필자보다 어려운 시절을 겪으신 분들이 많은 상황에서 필자의 청소년 시절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다는 표현을 쓰는 것이 적절한지 다소 고민이 되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의 양해를 구하며 필자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이란 표현을 사용해야 할 것 같다. 필자가 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은 현재와 같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시절은 아니었다. 당시에는 알 수가 없었고 성인이 되고 난 후 안 사실이지만, 필자가 청소년기를 보낸 1980년대는 많은 노동자들의 땀으로 한국 경제가 고도 성장을 구가하던 시기였기는 하나 일반 국민의 생활이 지금과 같이 넉넉하지만은 않았다. 필자의 경우에도 지금처럼 여유롭게 외식을 했던 그때의 기억은 거의 없는 듯하다. 하지만 어려운 살림에도 어머님께서 종종 동네 식육점에서 구매해서 저녁에 준비해 주시던 삼겹살의 기억은 뚜렷하다. 지금도 어머니께서는 고기하면 삼겹살을 우선적으로 식구들을 위해 준비해 주시
김종훈 양돈PM “양돈농가의 수익창출 위한 도움 집중”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국내 사료업계 제1호로 양돈용 질소저감사료 ‘아미노맥스’를 출시하고,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영업지구부장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축산농가들은 2세 경영자들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직불금 지원 정책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이런 농가들의 니즈에 맞춰 보다 정확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신제품 출시 이후 한국마케팅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세일즈 스쿨을 진행하며, 고객관점에서의 질소저감사료 ‘아미노맥스’의 가치와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고객들이 궁금할 만한 사항들에 대한 교육 Q&A시간을 비롯 지난 5월 23일에는 하절기를 앞두고 현장에서 실천해야 되는 주요 관리사항 등에 대한 교육<사진>도 진행했다. 김종훈 양돈PM은 “CJ피드앤케어에서는 질소저감사료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 연구농장과 2만두 규모의 필드 테스트를 통한 검증도 마친 단계이며, 제품 자체가 주는 고객의 수익향상과 더불어 현장 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 헬퍼로 3년 근무 후 200리터 쿼터 받아 조합원 가입 매일 새벽 3시 기상…개인헬퍼 병행하며 목장 임대사육 구슬땀 3년 후 자가목장 꿈 꾸지만 각종 규제에 목장 부지 찾지 못해 서울우유에서 헬퍼로 3년 근무한 후 받은 쿼터원유로 목장을 임대하여 낙농을 시작한 젊은이가 있다. 이 젊은 낙농가는 임대기간이 끝나는 3년 후 자가 목장을 만들어 경영하는 것이 꿈으로 매일 새벽3시 전후에 일어나 개인헬퍼를 뛰고 있으나 요즘걱정이 태산이다. 관심을 모으는 젊은 낙농가는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능북로 163-37. 라반목장 김태환 대표(39세). 2018년 10월 서울우유협동조합 동남부낙농지원센터에서 헬퍼요원을 시작하여 2021년 12월까지 3년 3개월을 열심히 근무했다. 이 젊은이는 헬퍼요원이나 검정원으로 3년을 근무, 서울우유협동조합으로부터 쿼터원유 200리터를 받고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납유와 함께 2022년 4월 15일 조합원으로 가입(번호 1479)했다. 김태환 대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사료가격 등 원유생산비 요인이 날이 갈수록 높아져 헬퍼와 검정을 마친 요원들이 목장을 새로 시작하고 조합원으로 가입했지만 적
안경철 부장 “현장 맞춤형으로 소통 강화”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카우시그널 워크숍<사진>을 통해 현장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카우시그널은 네덜란드에 위치한 축산교육 회사로 대한민국에는 천하제일사료 낙농PM 안경철 부장이 유일하게 이 회사가 인정하는 라이선스를 갖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주기적인 카우시그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젖소가 보내고 있는 신호들을 확인해 점검하는 현장 활동과 관련 내용들을 바탕으로 목장 운영의 특장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경기도 파주의 목장 2곳에서 진행된 이번 카우시그널 워크숍에서는 목장 운영의 특장점 및 개선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됐다. 특히 사양가들은 “현장에서의 이런 체계적인 교육 워크숍은 처음”이라며 “논의된 사항들을 잘 반영하여 생산성 향상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천하제일사료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R스트롱’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우유 생산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시키며 젖소가 스스로 로봇착유기 안으로 들어
권천년 대표 “힐링으로 긍정의 기업문화 확산시키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천하제일은 지난 5월 24~25일 강원 영월에서 남자 직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힐링캠프’를 열고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1회와 2회는 각각 부산과 여수에서 여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천하제일사료 힐링캠프는 임직원들의 힐링을 찾아주고자 기획된 캠프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조별 미션 활동 등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채워졌다. 또한 서바이벌 게임과 레프팅을 비롯한 다양한 야외 활동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천하제일사료 회계팀 김희곤 사원은 “서로 다른 업무를 맡고 있는 남직원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영월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함께하며 행복한 1박2일을 보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힘낼 수 있는 에너지를 가득 충전 받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권천년 대표이사는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임직원들에게 일상 속 쉼표의 시간을 선물해 주기 위해 열린 이번 힐링캠프에 모두가 만족감을 드러내 뿌듯하다”며 “천하제일사료
간편하면서도 경제적 사양관리도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낙농 프로그램 ‘유레카우’<사진>를 통해 탄소중립도 하면서 경제적인 사양관리 실현에 팔을 걷어 부쳤다. ‘유레카우’는 동원그룹의 창업이념인 사회정의의 실현 등 ESG 경영 가치를 담아낸 프로그램인데다 간편한 사양관리로 친환경적인 유생산성 향상이 입증되면서 사용 농가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레카우’에 대해 사용 농가들이 만족감을 나타내는 가장 큰 이유는 몇 가지 기본적인 조사료만으로도 간편하고, 경제적인 정밀 사양관리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개체별로 사양관리가 가능해 어려운 낙농 시장에서 60% 이상 유사비율을 50%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유레카우’는 메탄저감 특허기술과 천연추출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메탄저감 낙농사료로 반추위의 메탄을 억제해 메탄 발생량을 30% 이상 감소시킨다. 동원팜스 관계자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유생산성의 향상을 목표로 동원팜스 축우연구소에서는 10여년 이라는 시간 동안 실용화 단계를 거쳐 차별화 된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축산분야 탄소배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규제가 확대되는 만큼 친환경적인 사료 개발을 앞으로도 더 강화해 나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를 위해 지난 5월 31일 충남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와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날 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앞줄 왼쪽서 네번째)과 환경부 한화진 장관(송 장관 오른쪽 옆).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 안병우 농협축산대표 ,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등도 함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KOICA와 건국대(센터장 김수기)에서 진행 중인 국제협력사업 일환인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인력양성 사업(이하 KUVEC)’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지난 5월 28일 건국대에서 개최한 ‘제2회 한베 국제심포지엄’이 성료됐다. 이날 3명의 한국 연사와 6명의 베트남 연사를 비롯한 국내 축산전문가들이 참여해 ‘양국 축산분야 연구 현황’을 주제로 연구 발표와 협력 강화 의견을 발표했다. 주한베트남대사관의 DO THI BICH NGOC 참사관의 축사에 이어 PHAM DOAN LAN 베트남축산과학원 부원장의 베트남 축산산업 현황 및 관련 연구 전반으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한국과 베트남의 축산분야 최신 연구들로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PHAM DOAN LAN 베트남축산과학원 부원장의 베트남 축산산업 현황 및 관련 연구 전반에 대한 소개 ▲㈜엠트리센(M3SEN) 서만형 대표가 양돈산업에서 한국 축산 스마트팜 연구 현황 ▲건대 동물자연과학 조현웅 교수가 한국 양돈산업 현황 및 연구 동향 ▲베트남 국립농업대 축산대학 DO DUB LUA 교수가 ASF 감염 생존 돼지의 내성 관련 단일 핵산염기 다형현상(SNPs) ▲건
[축산신문 김춘우·박윤만 기자] 적극행정으로 농가당 연간 4천400만원 처리비 경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17일 동물사체처리기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고 제외 대상으로 승인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축산농가에서 폐기물관리법의 신고만으로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물사체처리기는 축산농가가 사육 중 발생하는 폐사 가축의 적정 처리로 환경오염 및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 효과가 있는 시설이다. 2011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축산농가(가금 및 양돈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양돈농가에 축산폐기물 관리시설 설치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에는 축산농가의 폐기물 처리시설 신고와 대기오염 배출시설 신고 민원이 증가함에도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시군 자체적으로는 신고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도 동물방역과와 생활환경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업을 통해 대기 배출시설 신고 검토를 진행, 9개월간의 검토 끝에 6개 업체의 제품을 대기오염 배출시설 신고대상에서 제외하고 축산농가 사용 신고를 간소화한 것이다. 도내 기설치된 업체 15개소 중 참여 업체 8개소, 승인 업체 6개소, 미승인 업체 2개소는 관련 법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과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5월 31일 홍천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체력단련 및 화합을 위한 축구 경기<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두 기관의 전 직원이 참석해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는 1대1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번 체육 행사는 승패보다는 상호 간 화합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배양하며 유기적 파트너십을 배양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날 강문길 조합장은 “모처림 이 자리가 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날리고 심신을 달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지섭 지사장은 “공급자와 수요자의 입장이 아닌 유기적 협력체로서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