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2월 10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625원(25원/kg)씩 평균 4.3% 추가 인하한다.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지난해 12월에 포당 500원(20원/kg)의 선제적 가격 인하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에 625원을 추가 인하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사료가격 추가 인하는 국제곡물가격과 환율 안정세에 따른 조치로, 앞으로도 인하요인 발생 시 가장 먼저 사료 가격을 내려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협동조합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농협사료 추가 가격 인하로 축산농가들에게 연간 1천270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지난해 12월 선제적 가격 인하 이후 농협사료는 현재까지 고강도의 긴축 경영을 지속해왔다. 추가 가격 인하로 축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고 축산농가와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메리윈터팜 축제가 한창인 농협안성팜랜드(사장 김재영)이 설 연휴 내린 폭설에 제대로 된 설경을 뽐내고 있다. 체험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안성팜랜드에선 가족 관람객들이 다양한 가축을 마음껏 보고 느낄 수 있다. 운동장을 덮어버린 눈밭 위에서 한우들이 한껏 설경을 즐기는 듯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8일 농협본관에서 범농협 해외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개최해 세계 각지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국가·계열사별 해외사업 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미국, 중국, 베트남 등 13개국 36개의 사무소장이 참석해 부문별 사업현황 보고와 2023년 사업전략 공유, 소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이성희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농협과 함께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국가들이 많은 만큼 경제·금융 계열사 간 유기적 협력으로 한국 농협을 세계에 알리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 실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해외사무소의 역할을 강조했다.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범농협 해외사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 해외주재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농협의 강점인 협동정신과 개척 마인드로 세계시장을 활짝 여는 밑거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김경수 신임 사장이 취임 당일부터 전국 12개 지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현장중심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김경수 사장은 지난 2일 취임 당일 농협사료 강원지사 현장경영을 시작으로 1월 10일에는 경북지사, 12일 충남공동사업 현장, 17일 전북지사까지 찾았다. 김경수 사장은 지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 업무현황 점검, 현장 순시, 직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현장경영을 진행했다.김경수 사장은 “올해도 농협사료는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임직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산적해 있는 축산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자. 농협사료 사장으로 축산농가의 삶의 질 향상과 축산업 발전만을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사무소장과 직원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원장 김응규)은 지난 19일 농협본관에서 인재개발원과 범농협 9개 교육원장, 교직원 등 총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범농협 교육원장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조합원 감소와 고령화라는 농업·농촌의 당면이슈에 대해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촌경쟁력 회복을 위한 교육원의 역할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중장기 로드맵 기반 맞춤형 조합원 교육으로 농촌리더 육성, 미래 농업리더 육성, 조합원 실익증진 교육으로 농가경영 성과개선 등 9대 핵심사안을 선정했다.농촌리더를 위한 세부 과제로는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생애주기교육 확대 ▶샤인머스캣, 애플수박 등 신소득작물 재배교육과정 강화 ▶농업인 SNS 마케팅, 스마트팜 레벨업 과정 등 디지털 농업교육과정 실시를 논의했다. 농업리더를 위한 세부 과제로는 ▶디지털 역량진단 기반 농업인 DT교육 증대 ▶경제유통전문가를 통한 농업인 판로확보 지원 ▶치유농업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고령의 농업인들을 위해 긴급상황 대비 CPR(심폐소생술) 등 생활 속 안전교육 실시를 모든 교육원에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유통사업 구조 패러다임 전환 추진” 온라인 경쟁력 강화…군납 정책 변화 대응 조합 판매사업 확대…유통·가공사업 활성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유통부(부장 김칠석)는 2023년 목표를 ‘축산 유통사업 구조 패러다임 전환’으로 설정했다. 어젠다별 실행과제는 ▲온라인사업 경쟁력 강화 ▲군납 정책변화 적극 대응 ▲농·축협 축산물 판매 확대 ▲축산물 유통·가공사업 활성화로 정했다. 실행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보면, 먼저 농협 축산경제 축산물 온라인 유통채널인 ‘라이블리’를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시킬 계획이다. 자체 가공-물류-시스템 경쟁력 강화로 매출이익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신속한 사업 전개를 목적으로 위탁해온 가공과 물류, 솔루션 시스템 임대 등의 사업 체계를 가공과 물류 모두 직접 수행하고 시스템 역시 독립몰을 개발한다. 자체가공을 위해 라이블리 전용 미트센터를 운영하면서 미트센터와 물류센터 동시 이전으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한다. 물류의 경우 B2B PB사업 직배물류 확대와 수탁사업 보관물류를 추진한다. PB 저온 직배송을 수도권에서 지방군으로 확대하고 PB물류망에 계통물량을 취급해 중복업무 최소화와 간선비 경감을 이뤄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붐 조성과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갑)·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도 참여해 농협 임직원들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오른쪽부터 김봉선 농가주부모임 수석부회장, 서영교 국회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어기구 국회의원, 송명규 전국금융노조 NH농협지부 수석부위원장, 김동혁 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옥 고향주부모임중앙회장. 축산신문, CHUKSANNEWS
농가 생산기반 안정…축산물 유통 대혁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올해 축산농가·지역사회와 동반성장으로 미래축산을 선도하기 위해 부서별 목표와 어젠다를 선정하고 디지털 유통혁신, 축산농가 경영안정, 환경친화적 상생축산 구현,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추진한다. 2023년 농협 축산경제 부서별 목표와 어젠다, 그리고 실행과제를 살펴본다. 체질 개선해 흑자구조 정착…축협 경제사업 선도 축산 현안 제도개선 앞장…창의적 조직문화 구축 축산기획부(부장 공형식)는 2023년 목표로 축산의 가치 제고와 조직역량 강화로 ‘미래성장을 위한 축산경제 조직기반 재정립’으로 설정했다. 어젠다는 ▲축산농가 생산기반 안정 ▲축산물 유통 대혁신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 ▲미래 성장기반 구축으로, 실행과제는 ▲사업체질 개선으로 흑자구조 정착 ▲축협 경제사업 발전 및 제도개선 지원 ▲축산 현안 해소와 인식 개선 ▲창의적 조직문화와 미래성장 기반 구축으로 정했다. 실행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보면, 먼저 흑자구조 정착을 위해 외부변수에 좌우되는 천수답 방식의 사업 체질의 근본적인 개선을 추진한다. 고부가가치 주력상품 판매 확대로 축산물 가격 변동 영향을 최소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 17번째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이 지난 13일 개장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이날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이 전국에서 17번째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농협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적용해 생축 거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가축시장’ 앱이나 ‘가축시장.kr’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 전 ▲개장 일정 ▲출품우(牛) 정보 ▲구매자 응찰 예정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경매 중에는 ▲스마트폰 응찰 ▲경매 실황 관전 ▲경매정보 전자 안내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경매 후에는 개체별 응찰 최저가와 낙찰가 등의 실거래 정보를 제공해 공급자와 구매자 모두 장소 제한 없이 합리적인 경매 계획수립과 거래가 가능하다.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한우 산지 유통 효율화의 핵심이다. 농협은 앞으로도 농가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통계자료 시각화, 정산 내역 알림 톡 제공 등 플랫폼 신규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회장 최창열·거창축협장)는 지난 17일 원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안병우 대표, 이찬호 축산기획유통본부장(상무), 최강필 축산지원부장, 정준 한우개량사업소장이 함께 했다.조합장들은 협의회원 확대에 대한 논의로 회의를 시작해 농협 축산경제의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과 디지털사업 등의 보고를 들었다.축산지원부 한우국 강병규 연구위원은 ‘농협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을 보고하면서 송아지 생산억제와 생축장 미경산우 비육, 도소매 가격연동제, 범농협 소비 촉진 전개 등의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강 연구위원은 “사육두수 증가세 지속과 공급과잉에 따른 한우 도매가격 하락세가 예상되는 만큼 수급과 경영, 가격 안정을 위한 암소 자율 감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이어 축산디지털컨설팅부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서비스인 ‘NH하나로목장’과 ‘스마트 가축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수기 입력 없이 한우농가의 가축 현황과 농협 계통사업 정보조회 등이 가능한 NH하나로목장과 비대면 실황 관전이 가능한 스마트 가축시장은 앞으로 조합원에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식육 처리 관련 기술 전문과정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농협축산물위생위생교육원(원장 고경환)은 농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육 처리 관련 기술 및 자격증 취득 실무능력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 ‘한돈퓨처스 고교기술 전문과정’을 신규 개설해 지난 13일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한돈퓨처스’는 축산계통 고등학생의 한돈에 대한 관심을 유발해 향후 국내 양돈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돈자조금에서 지원하고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이 주관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신규 개설된 교육과정이다.한돈퓨처스는 고등학교 방학 기간 중인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번 1월 일정 이후에는 6월과 11월에 각각 추가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과정에서 고등학생들은 한돈 전문 처리기술과 축산물 유통, 위생, 안전에 대한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에 따라 눈높이 교육을 받았다. 고경환 축산물위생교육원장은 “이번에 신설된 한돈퓨처스는 미래의 한돈 소비 촉진자이면서 동시에 한돈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돈자조금과 협의해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2월 19일부터 1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8곳의 농협교육원에서 범농협 신규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가치 교육과 법인별 직무교육을 진행했다.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교육으로 진행하다가 3년여 만에 범농협 전체 법인 구분 없이 모든 직원들이 함께 집합교육 형태로 실시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농협조직 및 협동조합 정체성의 이해, 농업·농촌 현장활동, 농업·농촌 주요 이슈와 농협의 역할, 법인별 기초 업무 지식 이해 및 전산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시에서 자란 MZ세대들이 농업·농촌을 뿌리로 하는 농협에 신속하게 적응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농촌 현장체험, 법인 및 세대 간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김응규 농협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100년 농협을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만큼 교육 이후 자격증 취득과 멘토링 과정 등 3개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