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구제역백신연구센터건립사업(’13∼’15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가연구개발사업 추적평가는 최근 종료된 국가연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종료 후 5년간 추진성과에 대해 전문가 그룹 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이 결정된다.올해 평가에서는 11개 부처 총 23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건립 사업’을 포함해 총 7개 사업이 우수 판정을 받았다.구제역백신연구센터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과 특허등록 20건, 표준기술활용 46건, 국제학술지 논문게재 40건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구제역백신연구센터는 자체 개발 구제역 백신주 16종을 확보했고, 특히 국내 특허 백신주 2종(O형 보은주, A형 연천주)에 대해서는 2020년 2월 민간업체에 기술이전했다.최정록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지금까지는 구제역백신 국산화 연구에 매진해 왔다. 앞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구제역백신을 개발해내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6월 29일~7월 2일 부산 벡스코홀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가,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홍보했다.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도는 축산물 수입부터 판매까지 유통단계별 거래내역을 기록·관리해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2010년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수입돼지고기로 대상 품목이 확대됐다.검역본부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에서는 홍보 동영상 상영, 리후렛 배포 등을 통해 이력제도를 자세히 알렸다.특히 관람객들 대상으로 수입포장육에 적힌 이력번호를 통해 원산지, 수출국 가공일자 등 이력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력번호 조회 체험행사’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현장상담 데스크’를 운영해 수입축산물 취급 영업자 등에게 전자거래 신고 방법, 이력관리제 준수사항, 영업자별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정승교 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은 “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쉽게 이해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잔류·내성 사회적 이슈...질병발생 여전·불법유통 만연 PLS 시행·원헬스 체계 구축...변화·추이 반영 제품개발을 시장 트렌드, 환경 변화에 능동대응, 동물약품 산업 재도약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져 나왔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6월 23~24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22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을 열고, 동물약품 산업이 갈 길 등을 조명했다.워크숍에는 동물약품 제조·수입 업체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홍기성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과장은 “축산물 잔류, 항생제 내성균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처방대상 확대 등 동물약품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어 “2016년 이후 동물약품 유통과 관련, 불법사례를 총 520건 적발했다. 일반인 신고접수, 온라인 모니터링, 전담인력 확충 등을 시행해 불법 동물약품 유통을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김돈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사무관은 “코로나19 이후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은 여전히 축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외 많은 동물약품 업체들이 예방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산 우수성 소개·인지도 제고 “실질성과 주력”한국산 동물약품이 인도네시아에서 그 우수성을 뽐낸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6~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INDO Livestock 2022’에 한국관을 구성한다.한국관에는 녹십자수의약품, 대호, 메디안디노스틱, 우성양행, 코미팜 등 총 5개 동물약품 회사가 참가한다.이들 업체들은 한국관 내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수출 전략 및 주력 제품을 인도네시아 현지인 등에게 집중 알릴 예정이다.아울러 바이어 발굴, 현지 시장 조사 등 수출시장 개척·확대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특히 한국관 공동참가를 통해 한국산 동물약품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국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쓰게 된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이번 인도네시아에 이어 8월 24~26일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축산박람회(Livestock Philippines)’, 10월 12~14일 베트남 호치민 ‘베트남 축산박람회(VietStock)’, 11월 15~18일 독일 하노버 ‘유로티어(EUROTIER)’ 등 올해 총 4개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꾸릴 예정이다.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한국관이 제품홍보, 바이어 발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6월 22일 분당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2022년 병역지정업체 선정 설명회’를 열고, 도축장의 젊은 인력 채용을 도왔다.이날 설명회에는 병역지정업체(병역특례)를 신청하려는 8개 도축장이 참석했다.설명회에서는 병무청 고시에 따른 올해 병역지정업체 선정 계획과 내년 인원 배정 방침, 향후 일정 등을 알렸다.아울러 그 자격 요건 등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구비서류, 배점 기준 등을 상세히 전달했다.또한 미리받은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 등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줬다.특히 우수 신청사례와 최종 선정사례 등을 제공, 도축장이 병역지정업체로 가는 길을 보여줬다.한편, 도축장은 지난 2020년 처음 병역특례 신청가능 업종으로 지정됐다. 현재 ㈜횡성케이씨와 ㈜만나가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있다.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도축장에 인력난이 심각하다. 고령화도 급진전 중이다. 병역지정업체가 지속가능 도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포천농축산이 다시 한돈자조금 거출에 들어갔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6월 21일 분당에 있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양돈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 당시 불거진 오해와 불신을 걷어내고, 양돈산업 발전에 협력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김명규 회장이 대표로 있는 포천농축산은 지난 5월 이후 중단됐던 한돈자조금 거출을 7월부터 다시 거출키로 했다.김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도축장과 생산자 상생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축우부문 총괄영업관리 인력(Local Sales Manager, Cattle)을 채용한다.대리점, 농장, 협회 등 주요 고객과 접촉해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축우 제품을 교육하고, 홍보해 영업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업무다.지원자의 필수역량은 3년 이상 축우시장 경험, 축우산업 고객과 좋은 관계, 축우산업에 대한 네트워킹 능력과 지식, 수의사 우대 등이다.근무지역은 따로 없다.베링거인겔하임동약품 원서를 다운받아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원서접수기간은 오는 7월 1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박지숙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수의사에게 문의하면 된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지난 17일 충남 논산에 있는 본사에서 창립 43주년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사외표창, 우수사원 표창, 장기근속자 기념품 전달, 기념사, 케이크 커팅 등이 진행됐다.이날 김수 대표는 “코로나19에 이어 ‘저성장 속 물가상승’ 스태크플레이션 위기가 닥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우성양행 임직원 저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아울러 “43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슬로건 ‘Back to the Basic 2022’를 실천해 앞으로 50년, 100년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는 우성양행을 그려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포천농축산이 다시 한돈자조금 거출에 들어갔다.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21일 분당에 있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양돈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 당시 불거진 오해와 불신을 걷어내고, 양돈산업 발전에 협력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김명규 회장이 대표로 있는 포천농축산은 7월부터 한돈자조금을 다시 거출키로 했다.김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도축장과 생산자 상생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표기환)은 최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밥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신제품 ‘밥버거 2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양송이스테이크 밥버거’와 ‘참치마요 밥버거’는 모두 국내산 쌀과 엄선된 재료를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게 만든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양송이스테이크 밥버거’는 국내산 원료육으로 만든 ‘목우촌 스테이크’에 우스타소스를 넣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양송이를 덩어리째 썰어 넣어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고 했다. ‘참치마요 밥버거’는 고소한 참치와 특제 마요소스가 어우러져 담백한 풍미가 인상적인 제품으로, 두 제품 모두 흰쌀밥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버무려 고소한 맛을 더했다고 소개했다. 1봉지에 2개가 낱개 포장돼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약 2분간 데우면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재홍)은 지난 1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동물의료산업 발전방안 공청회’를 갖고, 가축질병 등 동물의료 체계를 보다 선진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공청회에서 류판동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법제·교육 연구위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연구해 온 ‘동물의료산업 발전 방안 용역연구(책임연구원 류판동)’를 발표했다. 이 용역연구 내용을 들여다본다. -동물보건의료 정책 '원헬스는 시대적 요구'사람과 동물 건강은 결코 떨어져 있지 않다. 사람-동물-환경의 최적 건강을 지향하는 ‘원헬스’ 접근법이 시대적 대세다.신·변종 전염병, 인수공통전염병, 항생제 내성균 등이 원헬스다.이에 능등대응할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에 ‘원헬스 오피스’를 설치해 범부처 정책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업무는 가축질병 방역에 치중돼 있다. 원헬스 종합전략·실행계획 수립 등으로 그 업무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방역정책국 내 ‘과’ 명칭 역시 수의서비스를 대표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바꿔야 한다.가칭 ‘동물보건의료연구원’을 설립해 정책 및 기술연구를 지원해야 한다. -농장동물 보건의료체계 "수의사 진료권 확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업무부담 경감·안전사고 방지...도체크기 등 현장반영 운송·가공 과정서 확인불가·혼선우려...홍보 강화 예정이제 소·말 등급판정 시 등심부위에만 등급을 표시하면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소·말 도체 등급표시 위치변경을 담은 개정 ‘축산법 시행규칙’ 시행에 들어갔다.개정법률에서는 기존 소·말 등급판정 시 좌·우 반도체 설도 부위와 등심 부위에 등급을 표시하던 것을 좌·우 반도체 등심 부위에 표시토록 바꿨다.아울러 해당 부위에 표시가 어려운 경우에는 등심 주변 잘 보이는 부위에 표시토록 하고 있다.등급표시 위치가 4곳에서 2곳으로 줄어든 것이다.농식품부는 이번 등급표시 위치 변경에 대해 소·말 도체 크기가 커지고, 도축장이 현대화되면서 현수 위치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설도 부위등급 날인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무리한 날인으로 인해 품질평가사 업무부담이 증가한 것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농식품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등급표시 식별이 개선됐을 뿐 아니라 품질평가사 업무를 경감하고,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이번 개정을 두고, 현장에서는 설도 부위에 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