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김장시즌의 마감과 함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개해 온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이하 김장캠페인)도 성료됐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체적으로 김장을 담그는 사회복지시설 및 주변 이웃에 김장 나눔을 하는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김장 김치와 잘 어울리는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1인당 250g)을 제공했다. 그 결과 신청이 접수된 전국 약 590곳 기관 및 단체 가운데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한 총 316개소에 대해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 총 3천808kg을 지원했다. 이는 약 1만5천269명이 먹을 수 있는 물량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해도 김장 나눔 행사 캠페인을 준비했는데 많은 기관이 참여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진심을 보여온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엘피씨공사(대표 공춘식)가 지난 20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나눔실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의 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도드람엘피씨공사는 F.I.T(Fresh, Improve, Together)를 경영 모토로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왔다. 아울러 지역 주민 고용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구제역 백신의 접종여부를 판가름 하는 항체가 기준을 놓고 또 다시 논란이 표출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 ‘구제역 예방접종‧임상검사 확인서 휴대에 관한 고시’ (이하 구제역 예방접종 고시)개정 건의 계획을 유보키로 했다. 한돈협회는 당초 구제역 예방접종 고시 개정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등 취급규칙에 따라 해당 백신의 품목 허가된 접종방법에 따라야 한다’는 조항의 삭제를 건의할 예정이었다. 구제역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육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피내접종용 백신의 도입이 시급하지만 현행 고시에 의거, 시중에 공급되고 있는 제품의 경우 부표상 근육접종만이 가능한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한돈협회는 따라서 부표 변경없이 지금 사용하는 백신 제품으로도 피내접종이 가능토록 구제역 예방접종 고시 개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이미 농림축산식품부에 밝혀왔다. 여기에는 피내접종이 이뤄지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가 유지된다는 그동안의 실험 결과도 고려됐다. 농식품부는 이에대해 현행 30%인 구제역 백신의 항체가 기준을 60%까지 상향 조정할 경우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돈협회는 이번 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기도 양주시 소재 5천500두 사육규모의 양돈장에서 지난 17일 ASF가 발생했다. 올들어 11번째 양돈장 ASF로 지난 11월 3일 이후 40여일만이다. 이에 따라 ASF중앙사고수습본부는 초동방역 조치와 함께 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의 축산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지난 18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특히 기존의 대부분 양돈장 ASF와 달리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라는 점에서 감염 경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발생농장에 대한 초동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양돈시장의 가을 불황이 비켜간데 이어 12월 역시 기대 이상의 돼지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제주, 등외)은 이달들어 11일까지 지육 kg당 5천859원에 형성됐다. 지난 11월 한달 평균가격(5천378원) 보다 8.9%, 지난해 같은 기간(5천193원) 보다 12.8%가 각각 상승했다. 당초 예상했던 오름폭을 상회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이같은 추세는 돼지가격이 결정되는 도매시장 상장두수가 줄어든데다 예년보다 2주 정도 늦어진 김장시즌의 수육용 수요가 이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게 주요 배경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연말을 겨냥한 육가공업계의 계절 수요와 맞물리면서 기대 이상의 돼지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달 11일까지 출하된 돼지는 모두 66만328두로, 지난해 같은기간 56만2천334두와 비교해 무려 17.4%가 늘었다. 작업일수(8일)를 감안할 경우 하루 평균 출하량 역시 8만2천541두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작업일 7일, 8만333두) 보다 2.8%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최근 폭설 피해 조합원들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소매를 걷어부쳤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이정배 조합장이 이번 피해 조합원 농장들을 직접 찾아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조합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서울경기양돈농협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과 화성, 평택, 이천 등 한수이남 지역 60여개 조합원 농장들이 최근 폭설로 인해 축사가 붕괴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정배 조합장은 “피해 조합원 상당수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들 조합원들이 충격에서 벗어나 빠른 시간내에 농장 정상화에 나설 수 있도록 긴급 지원 예산 확보 등 조합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현장에서는 미얀마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의 특혜를 악용하는 일부 미얀마 근로자들로 인해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미얀마인들에게 자국의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우리나라에서 취업 활동이 가능한 ‘인도적 특별체류’(G1-99)를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전문 취업비자(E-9) 등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특별체류’ 비자로 변경하는 미얀마인들이 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용주의 동의 없이 근무지를 무단 이탈, 다른 업종으로 옮기는 사례가 빈번해 지면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특별체류 비자를 취득한 경우 불법체류로 간주 되더라도 처벌이 힘든 현실이 그 배경이다. 더구나 축산현장의 근무 환경이 타 직종과 비교되면서 미얀마 근로자의 무단 이탈로 인한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 근무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미얀마 출신이라는 충북의 양돈농가 A씨는 “비전문 취업비자로 채용했던 미얀마 근로자가 특별체류 비자로 변경한 직후 무단 이탈, 농장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출입국 사무소에 신고했지만 특별체류 비자의 외국인 근로자라면 다른 직종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2024 따뜻한 겨울나기 기원 서울농협 농축산물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서울 중랑구 면목7동 주민센터에서 250kg의 허브한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와 동서울농협(조합장 장만선),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도 함께 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녹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이 지난 12일 NH농협 경기본부로 부터 ‘2024 하반기 경기농협 언론홍보 선도조합장상’을 수상했다. ‘경기농협 언론홍보 선도조합장상’은 NH농협 경기본부가 언론을 통한 홍보 활동으로 농업 혁신과 발전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 농협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방송, 신문, 인터넷 뉴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올해 ‘캔돈’을 중심으로 한 제품 홍보와 PR은 물론 스포츠 마케팅 등에서 혁신성과 함께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아 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라면이 출시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과 ㈜팔도는 지속적인 공동 연구끝에 ‘한돈라면’ 개발에 성공, 곧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체결된 한돈자조금과 (주)팔도의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한돈라면은 돼지 사골을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로 라면 국물의 구수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돈 뒷다리살을 볶아 만든 분말과 간장·된장 등 전통 양념을 사용 감칠맛과 깊은 맛을 구현했다. 빨간 국물임에도 맵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돈라면은 내달 1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먼저 출시되며, 이후 다양한 유통채널로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독창적인 레시피를 연구한 끝에 ㈜팔도와 함께 한돈라면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돈 판로를 개척해, 한돈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한돈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팔도와 손잡고 한돈 우수성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후원한 ‘2024 예산 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가 지난 13일 성료<사진>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예산 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에는 한돈자조금 홍보모델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예산군과 함께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 요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11월 30일 서류심사에 합격한 20개 팀이 치열한 예선전을 펼친 결과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 자웅을 겨룬 끝에 셰프 커넥트(Chef Connect)팀에게 대상이 돌아가며 농림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천만원이 주어졌다. 이어 최우수상은 △(주)글로벌식문화평생교육원, 금상 △경기대학교 △해병대, 은상은 △경북대학교 △우송대학교에 돌아갔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추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11번째 발생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7일 경기도 양주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난 11월 3일 이후 40여일 만으로 올해 양돈농장에서 11번째 확인된 감염 사례다. 중수본은 즉각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보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던 돼지 5천500여두를 살처분했다. 중수본은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양주시와 양주시 인접 6개 시‧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 소재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 지난 18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를 명령키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양돈장 ASF 발생지역인 양주에서는 아직까지 야생멧돼지 발생이 없는 만큼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 결과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 야생멧돼지 확진 이후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해 온 이전까지 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야생멧돼지 ASF 없이 양돈장에서 발생한 사례는 이전까지 경기도 김포가 전부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