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대학생 홍보단 ‘N블링’ 화성 사슴농장서 한국양토양록농협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공식 대학생 홍보단 ‘N블링’ 2기는 9월 22일 경기 화성 서봉사슴농장(대표 신하성)을 방문해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벽화 봉사에는 ‘N블링’ 단원들과 농협 축산경제, 한국양토양록농협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벽화봉사단체인 드림인공존(대표 김대식)과 함께 사슴농장 외벽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 그리기를 종료한 후에는 대학생 단원들이 사료 급이, 농장 청소 등 현장 체험을 하며 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쌓았다. 김가영 홍보단원은 “N블링 벽화 봉사 활동을 통해 축산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남은 활동기간 동안 축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국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N블링’ 2기는 지난 3월 출범해 축산업 인식 개선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N블링 활동 내용은 농협 축산경제 유튜브채널 ‘NH육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협축산기획부, 강화 화도면서 고구마 수확 도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부장 공형식) 나눔축산봉사단은 9월 22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축산기획부 나눔축산봉사단과 강화남부농협 임직원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고구마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9~11월을 수확철 농촌 일손 돕기 집중 실시 기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 유관기관, 봉사단체와 협동으로 일손 돕기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형식 축산기획부장은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영농철 농가들의 인력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또한 환기율이 높을수록 냉방 효과가 향상된다. 윌슨(’83) 등에 따르면 안개분무 시 1~3℃ 정도의 냉방 효과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계사 내부가 너무 습하거나 날씨가 흐린 날에 안개분무를 실시하면 상대습도가 80% 이상 되고 오히려 고온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안개분무장치 작동을 중단해야 한다. (4) 쿨링패드(Cooling pad) 이용 쿨링패드는 특수섬유로써 벌집 모양으로 공기가 통과하게 만든 제품이다. 위에서 물을 관류시키거나 패드 전면에 물을 분사해서 섬유질로 된 패드가 젖으면 공기는 젖은 섬유질 사이를 통과하면서 열을 교환하여 계사의 온도를 낮추는 장치이다. 가. 패드 소요량 쿨링패드의 한 개의 길이는 1.2~1.8m, 폭은 1.5m이며 두께는 5, 10, 15cm 세 종류가 있다. 15cm 두께인 패드는 ft2당 400cfm, 10cm 두께인 패드는 ft2당 250cfm의 공기를 통과시킬 수 있다. 여름철 산란계의 환기요구량은 수당 6~7cfm이며 4만수 수용계사의 경우 24만~28만cfm의 환기량이 필요하므로 48" 대형팬의 경우 대략 20,000cfm의 환기 능력이 있으므로 12~14대가 필요하다. 또한 15cm 패드의 경우 f
[축산신문 기자]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채식, 필수 3대 영양소 비율 맞출 수 없어 각종 식품첨가물로 진짜 축산물 모방…유해성 논란 필수 3대 영양소의 존재 이유 필수 3대 영양소는 전 세계인들이 공통으로 알고 있는 기본 상식이다. 국가별로 추천하는 영양소별 비율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3대 영양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꼽는 것은 동일하다. 여기에 비타민과 무기질을 추가하여 5대 영양소로 부르기도 한다. 필수 3대 영양소는 단어 그대로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물질로 선택 사항이 아니다. 주로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단백질은 우리 몸 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지방은 에너지 공급원이자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보건복지부는 성인 기준 한국인 영양소의 적정 비율로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를 권장했다. 요컨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약 6:2:2 정도로 각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권고한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서구권 국가는 탄수화물 권장 비율을 45~65% 정도에 맞추고 있다. 한국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단 때문에 탄수화물로부
나눔축산운동본부, 복지시설 6곳에 한돈불고기 914kg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19일 서울 천호2동 주민자치회관 1층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에 한돈불고기 416kg(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진선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갑), 나눔축산운동본부 안병우 상임공동대표, 안승일 사무총장, 황준구 농협서울지역본부장, 이원국 강동구의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덕화 남부봉사관장, 전길용 적십자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소외계층 봉사·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한돈불고기 4천600인분(914kg, 1천10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 한서재가노인복지센터, 그리고 장애인복지시설인 주몽재활원, 우성원, 사랑쉼터의 집, 사랑의 동산 등 총 6개소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축산인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나눔축산운동본부, 11년간 정기 기부해온 우수 후원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9월의 나눔축산인에 남인식 농협경제지주 이사가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6일 서울 오금동 소재 사무국 사무실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에 선정된 농협경제지주 남인식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매월 운동본부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는 남인식 이사는 우수 개인 후원자로, 농협중앙회 축산기획 담당 상무로 퇴직하기까지 30여 년간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소개했다. 남인식 이사는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입사해 젖소개량사업소, 한우개량사업소,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등에 근무하면서 목장 관리, 농가 기술지원과 교육, 정책 기획 업무 등을 담당했다. 특히 국내 최초 체험형 놀이 목장인 안성팜랜드의 설립 단계부터 기획을 맡아 운영하며 축산의 가치를 확산시켜온 축산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농협 퇴직 후에는 여러 대학의 글로벌 협력센터에서 해외 공무원 초빙 연수 과정에 한국 축산의 경험을 알리는 강의를 해왔으며 2020년에는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목축과 관련한 방대한 내용을 정리한 ‘축산실록’을 발간했다. 안
수익 중 10%는 반드시 시설에 재투자 코로나로 힘들어도 매년 6천만원 기부 여걸과 사위가 합심해 만든 청정 농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받은 제주 애월 제일양돈농장(대표 조희순)은 대지면적 1만3천847㎡, 건축면적 5천505㎡에서 돼지 4천660두를 일관 사육하며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과 HACCP 인증을 받았다. 축산농가가 많은 제주도 애월읍 광령리 마을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끝자락에 돌과 꽃, 그리고 다양한 식물들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농장이 나온다. 마치 공원 같은 제일양돈농장은 조희순 대표와 사위가 운영한다. 돈사 9동에 액비 저장조 등 처리시설까지 농장 규모가 큰데도 가축 분뇨나 돈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제일양돈농장은 노후화된 시설을 재건축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바꾸는데 40억원을 투자하면서 냄새 민원을 최소화했다 돼지 부산물과 육가공공장을 했었던 조희순 대표가 양돈장을 하게 된 건 우연이었다. 공장 일로 인연을 맺었던 농장주가 갑자기 몸이 아파 돌아가시고 자녀들이 어려서 운영을 할 수 없게 돼 조 대표가 2017년 3월 얼떨결에 농장을 인수했다. 조 대표이 양돈장을 인수하자
[축산신문] (1) 풍속을 이용한 체감 온도 저하 여름철 가장 쉽게 계사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적절한 환기를 통해 계사 내 바람을 일으켜 체감 온도를 낮추어주는 것이다. 풍속이 0.25m/초인 경우 체감 온도는 0.5℃밖에 낮출 수 없지만 풍속이 초속 2.53m인 경우 체감온도를 5.6℃까지 낮출 수 있으며 우리나라 무창계사의 경우 여름철 환기를 위해서는 풍속을 가장 높게 낼 수 있는 터널식 환기 방식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개방계사의 경우도 윈치커튼을 내리고 터널식 환기를 하면 여름철 주간 폐사율을 낮추고 산란율 하강을 막을 수 있다. (2) 지하수 지붕 살수(撒水) 단열이 부족한 계사는 지붕으로부터 많은 열이 전달되어 계사 내 온도를 상승시킨다. 그러나 지붕 위에 점적파이프나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15℃ 내외의 지하수를 뿌려주면 지붕의 온도를 낮출 수 있고 계사 주위로 떨어진 물은 증발을 하는 과정에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 주위 온도를 낮춘다. 그러나 단열이 잘된 계사는 효과가 거의 없다. (3) 안개분무장치(Fogging) 활용 계사에 미립자의 물을 분무할 시 물이 증발되는 과정에서 기화에 의하여 주위의 열을 빼앗으므로 온도가 내려가게 된다. 안
[축산신문 기자]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생애 전반 걸쳐 건강유지 필수 영양소 풍부 신체발달·노화 억제 넘어 성인병 예방·다이어트 도움 우유가 완전식품이라 불렸던 이유 60년대에 한국에서 먹을 것이 충분치 않던 시절에 학교급식으로 미국의 원조 물자로 만든 옥수수빵과 함께 우유가루를 끓여 만든 우유는 배고픈 시절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고마운 음식이었다. 지금도 우유는 어려운 국가들의 영양실조 아이들을 지원할 때 최우선으로 챙겨지는 식품이다. 우유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유에 우리 몸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목을 받는 카제인과 유청단백질은 둘 다 우유 단백질의 주요 구성성분이자 아미노산 공급원이다. 카제인은 혈압상승 억제, 항균, 항산화 작용은 물론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다. 유청단백질은 체내 흡수가 빨라 공복 및 운동 전후에 섭취하면 좋고, 포만감을 높여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고 뼈를 강화하는 기능도 뛰어나다. 또한 두 성분 모두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이들의 대사산물들은 항산화, 항염증, 항암물질 효과는 물론 신체노화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우유는 성장기 뿐
“무한 성장 염소시장, 백지 위 청사진 그릴 것”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염소고기의 소비시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산 식용염소의 생산 단계 는 열악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니 파악이라는 단어조차 쓰기 어렵다는 것이 다수의 평가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의 송규봉 부장은 “우리나라의 육용염소 산업은 현재 백지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았고, 아무렇게나 그릴 수 있으며,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어떤 그림으로든 완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축개량협회에서 올해부터 염소에 대한 등록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그 속사정과 우리 염소산업의 현 주소에 대해 들어봤다. 송 부장은 “솔직한 말로 우리나라에 현재 육용염소가 얼마나 사육되고 있으며, 몇 개의 농장이 있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도 전무한 상태다. 그것이 뭐 어떠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기초자료의 부재는 산업의 발전, 특히 식품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단계”라며 “한우산업의 예를 들어 등록으로 인한 개량과 사양관리의 발전이 지금의 한우산업에 기초가 됐다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강한 한돈산업’ 미래 이끄는 초석 마련 사명 [축산신문 기자] “가축개량의 중요성에 대해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어느 것이 덜 중요하다 결정 내리기는 어렵지만 굳이 나누자면 종돈을 선발하는 작업은 그 여파가 미치는 파장 면에서 봤을 때 다른 어떤 축종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 등록심사팀 송치은 팀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에게 종돈개량부의 업무와 우리나라 돼지개량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들어봤다. 송 팀장은 “우리 협회 종돈개량부는 송규봉 부장 아래 등록심사팀과 검정팀 두 개의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검정팀은 현재 팀장이 공석이다. 팀은 나눠져 있지만 두 팀이 하나처럼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유기적 관계다. 목표부터 말하자면 종돈장이 우수한 능력을 가진 종돈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부서의 목표”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보자면 등록심사팀에서는 자돈등기부터, 혈통등록, 고등등록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종돈들에 대한 기록을 작성해 이들의 가계도를 만들어나가는 작업을 한다.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이곳에서 오차가 발생하면 전체적으로 유전력이나 개량 형질이 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집중력이 요구되고 수 차례 확인을 반복해야 하는 작
‘정확’이 곧 생명…오차 제로화에 올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정확’은 바르고 확실하다는 뜻이다. 바르고 확실해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무게감이 크다. 실수가 허용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등록팀(팀장 송영준)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는 바로 이 단어 ‘정확’이다. 등록팀 업무의 특성상 오차가 허용될 수 없고, 그 오차로 인해 파생되는 모든 데이터들이 무가치해지기 때문이다. 등록팀은 전국에서 올라오는 한우 등록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등록위원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등록자료를 올리면 이것을 등록팀에서는 기초적인 확인 작업을 거쳐 데이터 베이스에 입력한다. 송영준 팀장은 등록 업무에 대한 설명으로 “한우개량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업무인 만큼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차 검증으로 오등록 발생 0%에 도전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팀 업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전국 한우 등록자료 수집 DB화 악용사례 늘어, 예찰 시스템 강화 이처럼 오차 발생에 집중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하였듯 등록이 협회에서 생산하고 있는 각종 데이터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등록에 오류가 생기면 이를 기초로 만들어내는 모든 개량 관련 기초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