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은 최신 마이크로캡슐링 기술로 유럽에서 개발된 비타민A·비타민D₃·비타민E 복합제 ‘바이패스 ADE 플러스’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반추위동물은 섭취한 비타민들이 1위내에서 파괴돼 주사제 대비 흡수율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A의 경우 사료첨가시 1위내에서 대략 60%까지, 베타케로틴은 35%까지 파괴된다. ㈜삼동에서 새로 출시한 ‘바이패스 ADE 플러스’는 특수코팅으로 1위내에서 파괴되지 않는다. 비타민A의 경우 1억1천만단위가 함유돼 적은 용량(1일 마리당 1g 급여) 투여로도 충분히 효과를 발휘한다. ‘바이패스 ADE 플러스’는 분만 후 면역력 저하에 따른 유방염 발생을 억제한다. 아울러 고능력우의 번식장애 및 전환기 대사성 질병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삼동은 “하루 마리당 40원 투자로 농장의 수익성 향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특히 비타민 주사제 사용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걱정하는 농장에는 필히 권장한다”고 말했다.
고순도·고함량 항원 면역력 장기 지속 특징 효능·안전성 우수…입소문 타고 인기몰이 ‘아토젠 올레오’<사진>는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B)사로부터 수입·공급하고 있는 O형 캄포스주(campos주) 구제역백신이다. 지난 2016년 9월 긴급방역용으로 국내 시장에 본격 발을 들여놨고, 지난해 5월에는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아 국내에 정식 품목등록을 완료했다. ‘아토젠 올레오’는 국내 출시 이후 조금씩 인기를 끌더니 지난해에는 국내 양돈 구제역백신 시장에서 당당히 1등 품목으로 올라섰다. 성공비결은 단연 우수 효과다. ‘아토젠 올레오’는 국내 진천주, 보은주 등에 대해 r1값(상관관계)이 높고, 중화항체가 역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다 25ug/dose 이상이라는 고함량 항원을 함유, 방어능력이 탁월하고 항체가가 장기 지속된다. 부형제로는 싱글 오일 에멀젼을 사용하는데, 이상육 발생 등 부작용이 적다. 이에 따라 낮은 항체형성률 때문에 고생을 하던 농가들이 ‘아토젠 올레오’ 사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농장 현장에 적용한 결과, ‘아토젠 올레오’를 접종한 농장에서의 SP항체 양성률이 이전보다 20~30% 더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체내 흡수가 빠르고 효과가 강력한 비육우와 젖소의 내·외부 기생충 구제제 ‘에프리맥액’<사진>을 출시했다. ‘에프리맥액’은 우유에 잔류없는 신물질 에프리노멕틴을 주성분으로 한다. 안정성과 지속성이 뛰어나며 빠른 체내 흡수와 강력한 구충효과를 지녔다. ‘에프리맥액’은 체중 10kg당 1mL(에프리노멕틴 500㎍/kg)를 어깨뼈 중간에서 꼬리뼈에 이르는 등을 따라서 부으면 된다. 휴약기간은 비육우 17일, 우유 0일이다. 특히 우유에 휴약기간이 없기 때문에 낙농가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썸벧은 ‘에프리맥액’이 기생충을 제거해 양축가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물약품 원료가격이 급등, 제조업체들이 원가부담에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원료가격 인상분을 동물약품 판매 가격에 제대로 반영할 수 없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비타민, 아미노산, 항생제 등 동물약품 원료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타민류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심지어 일부 비타민류의 경우 1년 사이 10배 이상 인상됐다고 업계는 토로하고 있다. 비타민류 뿐 아니라 아미노산 등 다른 대다수 원료 역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2~3배 이상 올라있는 상태다. 항생제 원료로 쓰이는 아목시실린, 엔로프록사신, 플로르페니콜 등 가격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매월 1천만불 가량의 원료 동물약품이 수입됐지만, 지난해 12월 한달에만 무려 1천900만불이 넘는 원료 동물약품이 국내에 들어왔다. 업계는 이에 대해 주요 원료 수입국인 중국이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많은 생산시설이 폐쇄 또는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원료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다수 원료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국내 동물약품 업체에게는 커다란 원가부담으로 돌아오게 됐다. 게
동방(대표 이지훈)은 지난 1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구제역백신과 면역항체’ 세미나<사진>를 열고 효율적인 구제역 방어 전략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유한상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러시아산 구제역백신 ‘아리아백’<제품사진> 국내 효능평가 발표를 통해 소·돼지를 대상으로 ‘아리아백’을 접종한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해 항체가가 높게 형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진정한 방어항체라고 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가 유효 혈중 방어 수준 이상으로 오래 지속됐다고 강조했다. 안전성 실험에서는 주사부위에 종창, 활력저하, 사료섭취 거부 등 부작용이 아예 없거나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전했다. 권장량의 두배 이상 과용량 접종 시에도 화농, 괴사, 열, 설사 등 과민반응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안용준 동방 부장은 국내의 경우 진단키트 하나로 다변화된 모든 백신을 평가하고 있다며, 백신주별 키트 사용을 제안했다. 또한 국가에서 표준 균주를 선정해 키트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한 농가는 “키트에 따라 SP 항체가가 달라진다. 시험자마다 차이가 나기도 한다”며 과태료를 부과하기 전에 반드시 재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진비앤지 첫 백신…국내 유행 PED바이러스 분리주 사용 자체개발 부형제 부작용 줄여…실험 결과 중화항체가 월등 전세계가 활동 무대…“선도적 기술 접목 백신시장 이끌 터” ‘이뮤니스 PED-M’<사진>은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가 동물용 백신 제조업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동물용 백신이다. 그만큼 공을 많이 들였다. ‘이뮤니스 PED-M’은 지난 2014년 국내에서 분리한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바이러스를 사용하고 있다. 2014년 개발 당시를 돌이켜보면 PED가 기승을 부렸고, 양돈장에서는 자돈폐사 등 피해가 속출했다. 양돈장에서는 다급한 마음으로 대책을 세워 보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않았다. 결국, “유행 바이러스가 시판 백신주와는 다르다”라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우진비앤지는 2014년 변종 PED 발생 즉시 백신주 개발 연구에 착수해 2016년 8월 특허 등록(등록번호 제10-1654023)을 마쳤다. 그리고 지난해 4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드디어 국내 양돈장에 공급되기 시작했다. 반응은 이미 폭발적이다. 출시 한달 만에 입소문이 나는 이유는 물론 탁월한 방어효과 덕분이다. 효능시험 결과, ‘이뮤니
지난해 동물약품 수출이 7.7% 성장에 그쳤다. 지난 10년간 매년 20~30% 성장했던 것과 비교할 때 다소 아쉬운 성적표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016년도 수출상위 20대 업체(점유율 90%)를 대상으로 수출실적을 집계해 100%로 추산한 결과, 지난해 동물약품 수출액은 총 2천95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표 참조 2016년 2천745억원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미국 달러 기준으로는 총 2억6천100만불(전년대비 10.6%↑) 어치를 수출했는데, 당초 목표로 잡았던 2억7천만불에는 조금 못미친다. 지난해 수출액 중 원료는 1천400억원으로 전년 1천317억원보다 6.3% 늘어났다. 완제 수출액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1천55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완제 가운데 화학제제는 937억원(10.0%↑), 생물학적제제 245억원(11.4%↑), 의약외품 35억원(2.9%↑), 의료기기 340억원(5.6%↑) 수출실적을 보였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에서 대(對)중국 돈육 수출 길이 막히면서 시장이 줄어드는 등 대외여건이 악화된 것이 주요 수출부진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업체들이 시장개척 등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올 한해 동물약품 수출을 총력지원한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10일 ‘2018년도 제1차 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와 더불어 수출활성화 등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회는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동물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 해외시장 개척사업, 가축질병 방역지원, 제도 개선·시책조사, 대외협력·권익보호, 조직강화·교육훈련, 홍보·발간사업, 정부 위탁업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의 경우 올해 사업예산은 보조 7억2천만원, 융자 25억8천900만원으로 수출시장 개척, 수출인프라 구축, 제조시설 개·보수, 수출업체 운영지원 등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GMP 컨설팅 지원 1억원을 신규예산으로 확보했다며, 수출인프라 구축 등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해외 전시회 한국관 단체 참가와 개별참가 지원은 각각 7회가 예정돼 있다. 게다가 중국 시장 개척을 겨냥, 한중 동물약품 국제포럼을 열 계획이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R&D 강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해 동물약품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협회에 주문했다.
균일성장·증체향상…양돈장 생산성 특급 도우미 조혈작용·신진대사 활성도…입소문 타고 폭발 성장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가페르비트(Gafervit)’<사진>는 동물약품으로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양돈전용 면역증강 주사제다. 주성분 이뮤노글로블린(Ig)은 비특이 항체를 보강해 면역결핍증을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 철(Fe), 코발트(Co)는 혈액생성 기능을 개선하고 헤모글로빈을 합성하며 적혈구 수를 증가시켜 준다. 구리(Cu)는 생체 내 철(Fe) 이용률을 극대화한다. 비타민B 그룹은 체내 기관이 최적의 신진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율한다. ‘가페르비트’는 이를 통해 면역력 증강 뿐 아니라 조혈작용, 신진대사 활성 등을 이끌어낸다. 특히 돈군전체 면역력을 높여서 질병을 효과적으로 막고 치료한다. 아울러 백신, 항생제 등 다른 약품 효용가치를 향상시킨다. 양돈장에서는 생산성이 쑥쑥 올라간다. ‘가페르비트’는 포유자돈에서 설사예방, 균일성장, 폐사감소, 체중증가 등 효과를 내 8Kg 이유를 가능하게 한다. 이유자돈에서는 이유스트레스, 백신스트레스를 줄여 균형잡힌 골격을 유지토록 해준다. 분만돼지에서는 좋은 젖을 생산할 수 있도록
‘PED-X', 탁월한 방어효과…국내 대표 PED백신 확고 ‘APM-X', 잘 키운 돼지 끝까지 보호…후반기 써코 예방 중앙백신연구소는 새로운 질병에 능동 대응한다. 현장과 늘 같이 호흡하고 있어서다. 질병진단센터를 운영하며 가축질병 흐름·추세를 연구·조사하는데 많은 투자를 한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우수 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그래서 중앙백신연구소 백신에는 ‘현장’이라는 특별함이 가득하다. 게다가 ‘더 안전하게’, ‘더 편리하게’, ‘더 효과적으로’가 입증된 프리미엄 양돈백신에만 ‘X’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이른바 X 시리즈다. ‘PED-X’<왼쪽 사진>는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PED 백신주를 쓰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2013년 새로운 PED 바이러스가 활개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발빠르게 미국에서 분리한 유행 바이러스를 사용해 ‘PED-X’를 내놓게 됐다. ‘PED-X’는 출시 당시 야외 분리주를 이용한 첫 PED백신이라는 점에서 집중 조명받았다. 그 이후에는 국내 대표 PED백신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PED-X’는 PED설사 감소, 이유자돈수 정상화, 이유체중 정상화, 모돈 재감염 예방 등 탁월한 효과에 힘입어 농가
항균성·이용성·기호성·생산성 향상 이중캡슐 공법 적용해 손실률 최소화 바이오민의 ‘다이제스타롬 DC(Digestarom DC)’는 식물에서 추출한 사료효율 개선제다. 항생제 대체제로 잘 알려진 Phytogenics에 사료섭취 증대 성분(Flavor), 소화율(Digestability) 개선 성분이 대폭 보강됐다. 이를 통해 사료향미를 증진시키고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시킨다. 아울러 소화능력을 개선시켜서 사료효율을 높인다. 특히 바이오민사만의 독특한 이중캡슐(Duplex capsule) 공법으로 최적의 사료사율을 가져다 준다. 또한 기존 이션셜 오일이 펠릿 등 사료 가공과정상 증발되는 손실을 없앴다. 게다가 항균성, 이용성, 기호성 등 핵심적인 3가지 작용은 축산농가에 더 나은 생산성을 이끌어낸다. 뿐만 아니라 이 기능들의 조합은 성장촉진용 항생제를 대신해 항균력과 장기능을 높여주는 훌륭한 조절제가 된다 실험과 현장적용 결과 단백질 소화율 개선 효과가 뚜렷이 확인됐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장내 미생물 균총형성 조절에 관여하고, 영양물질의 소장내 활용을 증강시키게 된다. 특히 ‘다이제스타롬 DC’는 이미 국내 대규모 양돈농장의 다산성 모돈 등에서 현저히 눈에 띄는
앞으로 긴급 상황 시 AI 백신이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AI 긴급 상황에 대비해 AI 항원뱅크를 비축키로 했다. 백신 후보주는 최근 국내 및 주변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H5형 AI 중 2가지 계통형(Clade) 5종이다. 상대적으로 방어효과가 뛰어나고 오랜기간 방어가 가능한 사독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비축된다. 효능 기준은 최소 폐사방어율 80% 이상 등 국제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백신주 별로 500만수 조류를 2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비축하게 된다. 접종시기는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로서 살처분, 이동제한 등으로 효과적 통제가 어렵다고 판단될 때다. 이렇게 비축된 AI 항원뱅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건의,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등을 거쳐 농식품부 장관이 관계부처와 협의 후 투입이 결정된다. 발생지 주변 한정된 지역에 링백신(Ring Vaccination)과 특정조류, 구역 등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백신(Targeted Vaccination)을 병행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지자체별 AI 백신 접종 도상훈련 등을 실시해 AI 긴급 백신 접종 현장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축종에 적용 가능한 범용백신 등 AI 백신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