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조사한 올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 26만4천442원, 대형유통업체 36만3천511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0.4%, 0.2% 소폭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설 명절을 3주 앞둔 지난 1월 11일 전국 19개 지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품목별로는 쌀과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은 전년대비 하락했다. 대추, 도라지 등 임산물과 쇠고기 가격은 상승했다.전체 28개 조사품목 중 19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더 쌌다. 쌀, 사과, 배 등 일부 품목은 대형유통업체가 더 쌌다.한편, 정부는 설 명절 수요에 대비, 사과, 배, 쇠고기 등 10대 품목 공급량을 평시보다 1.4배 확대·공급키로 했다. 또한 농축산물 소비쿠폰 한도를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농·축협 등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성수품 할인 기획전을 추진해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에 힘쓸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남 화순에 있는 도축장인 (주)만나가 지난해 하반기 병역지정업체(산업체)로 선정됐다.(주)만나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가 주관한 교육에 참석해 정보를 얻고, 이에 따라 관련서류를 준비하는 등 병역지정업체 선정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그 결과 이번에 병역지정업체 선정에 성공했다.이로써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도축장은 강원 횡성에 있는 (주)횡성케이씨와 함께 두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뉴팜(주) 동약사업부는 경기 성남에 있는 본사 회의실에서 목표 달성 워크숍을 개최하고, 2022년 새해 신규 사업 성공 등에 매진키로 다짐했다. 이날 이원석 대한뉴팜 부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동약사업부 성장을 이끌어낸 임직원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4월 준공한 대한뉴팜 산학연센터를 통해 연구개발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향남 공장 프로젝트를 수립, 향후 지속 성장할 수 토대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2022년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분야로 진출하는 등 대한뉴팜 동약사업부가 턴어라운드(Turn Around)를 추진하는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업체, 비축·공동구매 등 리스크 관리 필요 동물약품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고 원료가격이 올 상반기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주요 원료 공급처라고 할 수 있는 중국 기업이 원료 감산 또는 생산중단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특히 후베이, 텐진, 산동 등 중국 지역 내 동물약품 원료 생산 기업은 올 1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 공장 문을 닫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표면상으로는 환경문제다. 여기에 중국 내 전력난, 석탄수급, 북경 동계올림픽 등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동물약품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당분간 원료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는 미리 물량을 주문하는 등 원료 비축에 들어갔다. 한켠에서는 부형제, 유리병 등을 공동구매해 비용감소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중국 기업 외 대안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동물약품 원료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원료 리스크를 줄일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년 12월29일자로 축산분야 온실가스 및 냄새저감, 가금사료의 메치오닌 성분의 성분등록 방법 개선 등 ‘사료관리법’에 따른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시행했다. 개정된 사료공정서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 양축용 배합사료 내 조단백질 함량 제한양돈용 배합사료 내 조단백질 함량의 허용 기준을 성장단계별로 14~23%까지 제한하던 것을 13~20%로 1~3%p 낮췄으며, 양돈용 배합사료와 달리 조단백질 함량을 제한하지 않았던 축우용 및 가금용 배합사료에 대해서도 축종별‧성장단계별로 조단백질의 허용 기준을 15~24%로 신설했다.이번 개정을 통해 사료 내 단백질 함량이 1%p 감소할 경우 가축분 퇴비 부숙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N2O) 배출이 줄어 연간 355천톤CO2eq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고, 양돈농가에서는 축산냄새의 원인물질인 암모니아 가스도 최대 1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배합사료 1kg당 약 3~4원의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양축용‧섬유질 배합사료의 명칭 통폐합 및 구간 조정축종 및 성장단계 등에 따라 규정하고 있는 양축용 배합사료의 명칭을 농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잔류우려·내성걱정 ‘NO’…해외시장서도 맹활약 축종 전용 제품 출시…연구개발 양어용으로 확대 씨티씨바이오가 내놓고 있는 ‘벡터페이즈(BacterPhage)’<사진>는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를 주 원료로 하고 있는 사료첨가제다. 씨티씨바이오는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와 기술제휴해 박테리오파지를 개발해 냈다. 이 박테리오파지는 ‘bacteria’와 ‘phagein’ 합성어다. ‘박테리아를 먹다 또는 먹어치운다’는 뜻을 지닌다. 특정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익균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내성도, 잔류 우려도, 부작용도 전혀 없다. 동물용 항생제대체제로 한껏 주목받는 이유다. 미국 FDA, USDA 등으로부터는 식품, 육가공 등에 사용을 인증받았다. 국내에서는 2010년 처음으로 살모넬라 갈리나룸 박테리오파지, 살모넬라 티피뮤리움 박테리오파지 등이 사료공정서에 등재, 사료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 박테리오파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박테리오파지, 대장균 박테리오파지 등이 사료공정서에 추가 등재됐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러한 트렌드에 능동부응, 여러 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일부 10~20% 인상 단행…농가 구입 부감 커져 연초부터 동물약품 판매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들은 공급가격을 이미 10~20% 인상했거나, 이 수준으로 인상을 앞두고 있다. 원료 등 원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들은 항생제 등 원료와 부형제의 경우 1년 전 대비, 적게는 20~30%, 많게는 100% 이상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스, 포장지, 라벨지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최소 10% 이상 다 올라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은 그 인상분을 업체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지만 이제는 한계에 이르렀다며, 부득이 동물약품 공급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상 등에 남아있는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조만간 동물약품 판매가격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 동물약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사료가격 인상 등에 따라 농가 비용 부담이 커진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동물약품 업계 역시 원가압박이 너무 커졌다. 상생 축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동물약품 공급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랄르망드가 국내 사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웨비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온라인을 통한 화상 세미나의 개념이다. 랄르망드 코리아(사장 최시영)는 올해 1월부터 매월 1차례씩 사양 전문가를 대상으로 웨비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시영 사장은 “100여 년 이상의 오랜 기간 축적된 랄르망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축산업의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랄르망드코리아의 첫 웨비나 서비스는 1월 18일 오후 4시에 송출되며 매월 세 번째 화요일 16시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시영 사장은 “현재 양돈 관련 컨텐츠는 사전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이며, 추가로 축우 관련 컨텐츠도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가 준비하는 웨비나의 내용은 단순한 자사 제품의 홍보나 마케팅의 차원을 넘어 동물의 영양생리 전반적인 내용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돈마루는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위기 속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돈마루는 지난 2019년 첫 홍콩으로 돼지고기 냉장지육 수출을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히 수출물량을 확대하며 선도적으로 수출역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특히 최근 제2공장 설립과 생산라인 개편 등 지속적인 투자와 생산관리로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국내에서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마켓컬리, 쿠팡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활발하게 돼지고기를 판매 중이다. 이범호 돈마루 대표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백만불 수출의 탑’이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확장에도 주력해 우수한 한돈의 품질을 전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프엠코리아(대표 성민경)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교육기관 제1호로 지정돼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온라인 무료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는 공인 정기교육이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관리자는 4시간,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는 2시간을 법적으로 이수해야 한다.온라인 교육 전용 사이트(www.fmedufarm.com)를 통해 수강 신청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 수료 후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공인수료증을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교육기간은 오는 3월 11일까지로, 한시적 운영된다.교육에는 각 과목별 전문가 6명이 참여해 강의하고 있다. 필수과목(동물복지정책, 동물복지축산농장 사양관리) 이외 교육생 관심에 따라 선택과목(축산물 마케팅전략, SNS 활용 유통 및 판로개척 사례, 온라인플랫폼마케팅 이해, 온라인 쇼핑몰 담당자, 소비자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이수할 수 있다.또한 염소, 오리 축종 동물복지 교육과목을 신규로 편성해 소수축종 관리자도 동물복지 축산농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온라인 교육 장점을 살려 수강 신청 후 수강생이 원하는 시간에 신청한 강좌를 이수할 수 있다. 종료 후에도 수료한 과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매년 새 제품이 나오지만, 극히 일부만이 ‘히트’ 반열에 오른다. 히트제품은 한결같이 최고기술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이렇게 동물약품 시장에서는 기술경쟁이 뜨겁다. 임인년 새해, 올 한해를 달굴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을 소개한다. ‘써코플렉스’·‘PRRS 생독’ 혼합·제조…1ml·1회 접종 농장 맞춤 프로그램…높은 효능·안전성에 편리성까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최근 내놓은 ‘플렉스 CP’<사진>는 돼지써코바이러스연관질병(PCVAD)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혼합(콤보) 백신이다. ‘플렉스 CP’는 각각 써코백신과 PRRS백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인겔백 PRRS 생독’ 등 두 백신으로 구성돼 있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급성형, 준임상형, 만성형 써코질병을 예방한다. 특히 PCV2a, PCV2b, PCV2d 등 다양한 써코바이러스2형에 대해 뛰어난 교차방어 능력을 가진다. 이를 통해 폐사율·도태율 감소, 증체 향상, 균일도 개선 등 높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써코백신 시장에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오염 방지·부숙 촉진…수분 조절 기능도 다나농업회사법인(대표 천범철)이 공급하는 다나 기능성 깔개<사진>가 주목받고 있다. 다나 기능성 깔개는 피트모스와 제올라이트를 적용하고 있다. 축분 부숙 조절, 수분 조절제 효과를 통해 가축분뇨 냄새와 방선균에 의한 유해 미생물을 억제한다. 우사, 계사, 마방, 돈분처리장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다나에 따르면 깔개 기준은 첫째 가축이 배설하는 분과 오줌을 잘 흡착해 축사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부숙이 원활하고 건조하기 쉬워야 한다. 또한 재활용이 손쉽고 퇴비로 사용해도 농경지에 2차 오염원이 없고 퇴비로서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 축사에 깔아 도포할 경우 먼지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하여야 한다. 가격도 적당해야 한다. 다나 축사 기능성 깔개 주성분인 피트는 무게 대비 최대 20배 흡수력과 알갱이 사이 홑알 구조다. 이를 통해 공간이 많아 통기성이 우수하고 pH 4.5∼5로 약산성을 띤다. 방선균 활동 영역을 최적화해 바닥재 수분 조절과 부숙을 촉진한다. 제올라이트는 양이온 치환 능력이 탁월한 다공질의 광물이다. 초미세먼지와 냄새 주성분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를 흡착한다.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