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도시지역 농축협들이 농촌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3천368억원 규모의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의결했다.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0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제2차 상생협력위원회에서 도농상생기금 3천368억원 지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해온 기금으로, 이번에 지원하는 3천368억원을 포함하면 총 6천664억원의 기금이 농촌지역 농축협에 무이자로 지원된다.농촌지역 농축협은 도농상생기금을 활용해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하고 농축산물 판매·유통사업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쓸 수 있다.도시지역 농축협은 이와 함께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5천678억원 수준의 무이자 출하 선급금을 산지조합에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통해 최근 5년간 134억원 상당의 영농 자재를 지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했다. 축산농가와 고통 분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가격인하를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19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의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500원(20원/kg)씩 평균 3.5% 인하했다. 농협사료(사장 정상태)는 대부분의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초부터 이어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환율 변동성 등으로 생산비가 상승하고, 최근 축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가격 인하로 축산농가들은 연간 672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곡물 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쉽지 않은 사업 여건이지만 생산자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동반 성장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가치 실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한우농가를 위해 무이자자금 320억원을 지원하여 한우수급 안정사업을 실시하고, 더불어 자체 예산 8억원을 투입해 한우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금융지주 사령탑에 2년 만에 다시 관료 출신이 앉게 됐다.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1월 14일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후보자 추천까지 약 한 달간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 능력과 경력, 전문성 및 평판 등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했고, 심층 면접 진행 후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이석준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게 됐다고 했다.농협금융은 이석준 후보자가 예산,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해 실물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정확한 정책 판단 능력을 갖춘 점과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손해보험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금융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보유하는 등 금융지주회사 CEO로서 필요한 역량을 두루 갖추었다고 평가했다.이석준 후보자는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평가 결과...2위 서울경기양돈농협 3위 부산축협 대구축협(조합장 최성문)이 축산물 판매 우수 축협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3위는 부산축협(조합장 김태용)이 선정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소비지 대도시 33개 축협으로 구성된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회장 홍순철․인천축협장)에서 ‘2021년 판매우수조합’을 평가해 1위에 대구축협을 선정하고 지난 1일 상금을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대도시 축협의 팔아주는 기능 강화를 통한 축산물 판매사업 활성화, 협동조합 정체성 확보, 조합 간 상호협력 및 유통 관련 정책 공동 대응을 위해 2009년에 구성된 축협 조합장 협의체이다. 도시지역 축협의 판매사업 역할 강화의 일환으로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축협의 판매사업시설, 판매실적, 온라인사업 참여도 등으로 평가한 결과 판매우수조합 1위에는 대구축협, 2위는 서울경기양돈농협, 3위에는 부산축협이 선정됐다. 홍순철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장은 “축산물 판매 확대에 노력한 최성문 대구축협 조합장과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 도시조합축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22 귀농활성화 선도인像’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농업인구 증대 등 농업의 존립 기반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귀농 정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장 등 유공 인사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귀농활성화 선도인像을 신설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김보라 안성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박상돈 천안시장, 전춘성 진안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강영석 상주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등 8인의 시장․군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은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운영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성희 농협회장은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본관 로비에 마련된 지자체 귀농 정책 홍보관을 관람하고, 수상자 공적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했으며,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성희 회장은 “농업·농촌 활력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시장·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농협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하고 살고 싶은 농촌을 구현하는 데 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제23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제23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보훈문화상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보훈문화상 수상기관에는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됐다. 농협은 3·1운동 100주년 사업, 6·25전쟁 70주년 사업 공동캠페인, 임직원들의 ‘국가유공자 기억하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보훈정신 함양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올해 보훈문화상은 농협중앙회, (사)H2O청소년사랑품앗이운동본부,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밀양시, 용인시 등 5개 기관이 수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유기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들이 친환경축산대상을 휩쓸었다.농협사료(사장 정상태)는 지난 12일 ‘2022년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한 5개 부문을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은 대상도 2년 연속 수상했다.친환경축산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가 우수 유기축산 실천 농가 및 관련 산업 종사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통해 유기축산에 대한 실천 의욕을 고취하고 유기축산물의 홍보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2년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은 지난 2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렸다.이날 인증농가 부문 수상자 6농가 중 농협사료 이용농가는 5농가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대암목장(대표 이성훈, 낙농) △데미샘목장(대표 서욱현, 낙농) △예지영농조합법인(대표 장순준, 백봉오골계)이 수상했다. 친환경축산협회 회장 표창은 △세진목장(대표 전영수, 유산양) △산야유정란(대표 최정수, 산란계)이 수상했다.농협사료는 특히 서울우유에 원유를 납유하는 대암목장(강원 철원) 이성훈 대표는 친환경축산 추진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기획부장에 공형식씨 축산지원부장에 최강필씨 축산물도매분사장에 김종수씨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 부실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이번 인사에서 축산기획부장에 공형식 축산물도매분사장, 축산지원부장에 최강필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축산물도매분사장에 김종수 농협사료 전남지사장을 각각 발령냈다. 이번 인사 발령일자는 2023년 1월 1일이다. 부문별 부실장 인사내역은 다음과 같다. 【농협중앙회】 <교육지원>▲비서실장 김문기 ▲인사총무부장 노종배 ▲인재개발원장 김응규 ▲회원지원부장 김재득 ▲농촌지원부장 최진수 ▲IT기획부장 김태성 ▲IT경제부장 김세권 ▲IT상호금융부장 이윤형 ▲IT디지털정보단장 서재국 ▲정보보호부장 김종표 ▲농협경제연구소 부소장 박재민 ▲신용보증업무부장 김성용 <상호금융>▲상호금융기획부장 김영훈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조창현 ▲상호금융수신지원부장 김철회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이창국 ▲상호금융여신투자지원부장 이희운 ▲상호금융디지털사업부장 신동순 ▲상호금융콕뱅크사업부장 장성원 ▲상호금융자금부장 이정한 ▲상호금융국내증권부장 김종혁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9일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자금과 예산을 긴급 투입해 한우 수급 및 소비촉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공급물량 증대로 최근 한우 평균 도매가격이 한우 경영비(1만9천원) 이하 수준인 1만7천원대까지 급락하고 내년에 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우 수급 및 가격안정화를 위해 긴급 재원 투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농협경제지주 조재철 축산기획본부장(상무)은 “2023~2024년 한우산업의 침체기와 수급불균형 사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우산업에서 농협 역할 확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긴급대책 추진 배경을 소개했다. 농협은 이번 긴급 대책으로 송아지 생산억제를 통한 수급 조절 사업을 진행한다. 한우 암소 난소에 실리콘 링을 결찰하는 시술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암소 비육기간 중에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발정을 억제하고 암소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증체율과 육질등급을 향상시켜 농가의 수익 제고를 모색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농협은 사전 수요조사에 약 1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공판장과 육가공업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손을 잡았다. 경북 고령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 시책 개발을 위해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과 협력업체들이 고령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과 농협경제지주 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오세준)은 지난 8일 고령공판장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는 고령축산물공판장 협력업체인 육가공유통 4개 회사도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해 오세준 고령축산물공판장장, 이택우 가야축산 대표, 윤형철 고령B.S 대표, 손충모 천지천우센터장, 이일종 포비 대표 등이 참석해 고령군 축산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고령군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고령축산물공판장은 지난 1993년 6월 개장한 이래 경북의 축산물 도축과 가공을 전담하고 있으며 상주 근무 인원은 400명대, 일일 도축 규모는 소 350두, 돼지 700두이다. 오세준 장장은 “고령군의 5만 인구증가 시책에 농협과 협력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축협 조합장들이 지난 6일 국회 소통관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행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연임이 제한돼 있다. 농협중앙회장 간선제와 단임제는 지난 2009년 도입됐고, 이후, 전체 농축협 조합장이 투표권을 갖지 못하는 간선제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됨에 따라 2021년 직선제로 환원됐지만 단임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조합장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 허용 여부는 농협 구성원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전체 조합장의 88.7%가 연임 허용에 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단임제의 부작용을 방지하고 중앙회장의 중간평가 기회로 삼아 농협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으로서 연임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조합장들은 중앙회장 선출방식의 직선제 환원은 중앙회 운영에 전체 농축협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고, 연임제도 국내외 협동조합이 채택하는 보편적인 제도인 만큼 직선제와 연임제는 자율성 보장을 전국 축협 조합장의 대표기구인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상문)는 같은 날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민단체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제를 도입한 농협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상임대표 이학구)는 지난 5일 ‘농협의 책임경영이 실현되도록 농협법 개정을 촉구한다’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경영 연속성 확보를 통한 중장기적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장 연임안이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했다. 한종협은 성명서에서 “국회농해수위에서 중앙회장 연임을 골자로 하는 농협법 일부개정안이 다뤄진 이후 정부는 의견 수렴을 위해 농협법 개정 전문가 토론회와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중앙회장 연임과 관련해 현장의 이해가 낮은 상황에서 편 가르기식 찬반 논의는 농업계 내 갈등만 증폭시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한종협은 이어 “2009년 중앙회장 선출 및 임기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했음에도 충분한 검토 없이 일부 의견에 기대 간선제 및 단임제를 시행했다. 이후 2021년에 전체 회원조합이 투표권을 갖지 못한다는 문제로 직선제를 도입했으나 중앙회장 임기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단임제를 유지하고 있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단임제는 임기(4년) 내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