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내구성 우수‧소음 저감 고무바킹 부착 소 질식사 등 불의의 사고 구조적 방지 축산농가에서는 자동목걸이(스탄치온·사진)를 우사 시설에 기본으로 설치하고 있다. 이는 칸막이 유무에 따른 개체간 사료섭취시간이 달라지고 고른 성장에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먹이통의 잠금장치는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 비육 전기까지 제한급여를 해야 하고 번식우의 경우도 사료급여를 제한해야 하므로 반드시 필요하다. 같은 우방내에도 사회적인 순위가 있어서 서열이 결정되는데 서열이 한번 결정되면 깨지지 않으며 새로운 개체가 전입을 오게 되면 다시 투쟁을 통해 서열을 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체격이 큰 소나, 기질이 사나운 소, 나이가 많은 소, 암소보다는 수소가 서열이 우선이 된다. 사료 섭취는 칸막이 유무에 따른 개체간 사료섭취 시간을 보면 강한소는 사료를 먹는 시간이 길으나 약한소는 사료 섭취를 하지 못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사조는 분리가 되도록 설치해서 관리해야 한다. 관리를 위해 자동목걸이(스탄치온)는 서열 우위 소가 서열 하위 소를 괴롭힘을 줄이기 위한 시설로 사료섭취시 소와 소가 편안하게 사료를 먹을 수 있는 장치이다. 사료통과 먹이 분리장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정현진)이 지난 12일 본사를 여의도로 이전했다. 새 본사 주소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66, KTB 빌딩 8층. 대표전화는 02-553-0304이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지난해 8월 엘랑코-바이엘코리아 통합 이후 임직원들은 잠실과 강남 사무실, 반월공장에 나누어 근무해 왔다. 이번 사무실 통합과 본사 이전을 통해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완전체로서 ‘삶을 풍요롭게하는 식량과 반려동물’ 비전달성을 결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6개 도축장 신청…통과 시 최대 24개소로 확대 위생 수준 향상…패커서 유통센터로 변신 도모 이달 중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거점도축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14일 6개 도축장을 대상으로 신규 거점도축장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우경축산(경기 화성시), 포크빌공판장(충남 천안시), 홍주미트(충남 홍성군), 도드람김제FMC(전북 김제시), 참푸른글로벌(전남 담양군), 농협나주공판장(전남 나주시) 등이다. 이미 끝난 서류심사와 이날 현지실사를 거쳐 도축장 위생수준, 시설구조, 경영관리 능력 등 거점도축장 선정기준 충족 여부를 살피게 된다.거점도축장은 도축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향후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경쟁력있는 통합경영체(패커, Packer)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춘 도축업체를 말한다.그간 20개 거점도축장 체계가 유지돼 왔지만 통합, 폐업 등 이유로 현재는 18개 거점도축장이 운영되고 있다.거점도축장에는 도축시설 현대화자금·운영자금 등 정책사업이 집중 지원된다.다만, 최근에는 패커개념보다 축산물 위생수준 향상 등에 방향성이 큰 만큼, 거점도축장은 우수 축산물 유통센터로 변신을 꾀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종별 농가 경영 안정·환경 개선 위한 데이터기반 서비스 강화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안동현·최성우)는 축산 스마트팜 통합솔루션 기업인 ‘리얼팜’(대표 장익준)을 인수하고 축산분야 데이터농업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리얼팜은 양돈, 낙농, 축우 등 축산분야에 IoT,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한국형 통합 스마트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목장의 사육환경 및 생산관리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 기초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생산 경영정보와 연동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왔었다. 그린랩스는 올해 5월 축산 인공지능 스타트업 ‘파이프트리 스마트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양계농가 질병예찰 및 농장관리 스마트팜의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에 축산 스마트팜 선도기업인 ‘리얼팜’ 인수를 통해 소가축에서 대가축까지, 축산 분야 데이터농업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정보, 사육정보, 생산정보, 냄새정보와 생산관리 정보를 연동해 최적의 목장 관리를 지원하고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었다. 그린랩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데이터농업서비스의 축산분야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돈, 낙농, 축우 분야의 스마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선제적 재고 비축‧수입처 다변화로 안정성 확보 가격급등, 부족, 배송지연 등 동물약품 원료 리스크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동물약품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오르기 시작한 동물약품 원료가격이 최근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 발 영향이다. 동물약품 원료의 경우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부터 들어온다. 중국은 내년 2월 북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장가동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약품 원료 생산도 감소했다. 하지만 수요는 그대로여서 동물약품 원료가격이 오르게 됐다. 여기에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문제가 더해지고, 최근에는 전력난마저 발생, 중국산 원료가격 인상을 부추기게 됐다. 업계에서는 동물약품 원료가격이 품목을 가리지 않고, 전부 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플로르페니콜, 티아물린, 타이로신 등 항생제는 지난해 초 대비 무려 50% 가량 치솟았다. 이러한 고 원료가격은 내년 초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자칫 자동차 반도체와 같이 원료 부족(shortage)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게다가 배송지연도 보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HACCP을 준비하거나 운영하는 업체가 HACCP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실시간 민원응대 챗봇 ‘하이(Hi) 해썹’서비스를 지난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하이(Hi) 해썹’은 고객의 질문에 귀 기울여 응답한다는 친근한 의미를 담아 24시간 365일 상시운영된다. HACCP인증원 대표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챗봇'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HACCP인증원은 올해 1월‘고객성장지원팀’을 신설·운영하는 동시에 하이(Hi)해썹 챗봇 도입을 준비했다. 특히 고객이 자주 묻는 민원을 분석하고, 현장 심사관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했다.12개 분야(△신청서△의무적용 업종·유형△기술지원△인증△스마트HACCP△연장△조사평가△인증변경·재발급△교육△음식점위생등급△위생검사△FAQ·자료실)에서 단순 반복적 민원질의에 대해 자동응대가 가능하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조기원 원장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 활용 데이터 분석과 고객의견을 반영해 향후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예정인 만큼, 고객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양식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검사를 실시한다.이번 수거‧검사 대상은 양식과정에서 동물용의약품 사용량이 많은 조피볼락(우럭), 넙치(광어), 흰다리새우, 뱀장어, 메기, 미꾸라지 등으로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양식수산물 총 575건이다.검사결과 부적합한 수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투명하게 공개한다.아울러 관계기관(해수부 등)과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부적합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집중 점검과 생산자‧영업자 대상 교육‧홍보 등을 진행한다.한편, 지난해 전국 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31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을 초과한 수산물 4건을 적발해 해당 양식장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과태료 부과와 형사고발 등 조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있는 온라인 식품시장 트렌드와 주요 플랫폼 현황을 한 권에 담은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온라인시장 진출 확대를 돕기 위해 ‘글로벌 식품유통 온라인 플랫폼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공사 해외 조직망을 통해 수집한 해외 각국의 정보를 토대로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12개 주요 수출국의 코로나 이후 온라인 식품시장 현황과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특히 주요 온라인 플랫폼 중 식품유통 관련 채널 안내와 진출 방법 등을 제시하고, 주요 온라인 식품시장의 특징과 소비 트렌드까지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일례로 미국의 식품구매 채널은 크게 구매대행, 식품 전문, 종합플랫폼으로 나뉜다. 이 중 2020년 기준 쉽트(Shipt)나 인스타카트(Instacart)와 같은 구매대행 플랫폼이 시장점유율 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서 종합플랫폼인 아마존이 23%, 식품 소매업체의 웹사이트가 23%를 차지하고 있다. 인스타카트는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식료품점들을 지원해 미국 최대 식품 배달업체로 자리 잡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초원식품(경기 김포시)이 제조·판매한 순대국(식품유형 즉석조리식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2년 7월 4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의 AI 진단 능력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AI 진단 능력 검증을 위해 유전자 진단법에 대한 하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했다.평가에서 각 기관에 배부된 정보가림 평가 시료에 대한 양성‧음성 판정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보가림 평가(Blind test)는 특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시료에 대해 실험자가 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말한다.다만, 각 기관의 산포도와 분석적 민감도 평가에서는 각각 한 개 기관이 기준치에 미달해 원인을 파악하고 10월 중 재검사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또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12개 시‧도 AI 정밀진단기관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였다.점검에서는 각 기관이 AI 정밀진단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력 및 시설‧장비를 적정 확보해 운영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대장 기록 오류 등 개선 상황을 시정하도록 요청했다.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전국의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우리나라 AI 검사 체계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현장 성공사례 수두룩…무침주사기 통해 피내접종도 외부 차단방역을 보완할 수 있는 PRRS 바이러스 컨트롤 수단은 바로 백신이다. PRRS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집단면역을 형성, 외부에서 새로운 PRRS 바이러스가 유입돼도 생산성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백신 선택기준은 뭘까. 이에 대해 수의전문가들은 ‘내 농장에 적합한’ PRRS백신이라고 조언한다. 아직도 많은 양돈장에서는 단순히 야외주의 유전형에 따라 유럽형 야외주에 대해서는 유럽형 PRRS백신, 북미형 야외주에 대해서는 북미형 PRRS백신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형과 북미형 유전형 구분 기준은 PRRS 바이러스의 전체 유전자 1만5천bp 중 4%, 즉 ORF5(유럽형 606bp, 북미형 603bp)다. 4%에 해당하는 유전자가 전체 바이러스를 대표할 수 있을까. ORF5 이외 부분도 유전적 변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렇다면 유럽형과 북미형 바이러스가 혼재해 있는 혼합감염 농장에서는 어떨까. 국내 혼합형 농장에서 북미형 백신, 유럽형 백신을 교차로 접종하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두가지 이상 백신을 한번에 접종하면 기존 야외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수 효과 힘입어 신규 고객 증가세 무역상사(대표 임동원)가 수입·공급하고 있는 소·송아지 백선균증 생독백신 ‘트리코벤(Trichoben)’<사진>에 대한 재구매율이 높다. 회사측에 따르면 한번 써본 축산농가들은 ‘트리코벤’을 다시 찾고 있다. 탁월한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고객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트리코벤’은 소·송아지 백선균증 예방 뿐 아니라 치료 효과를 갖고 있다. 실험결과 95~98% 완치효과를 나타냈다. 접종 후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 등 안전성도 우수하다. 임동원 대표는 “‘트리코벤’ 사용농가로부터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피드백을 전달받고 있다. ‘트리코벤’이 한우농가 필수 약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