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53% 차지한 383억화학제제, 37%로 뒤이어올 상반기 동물약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 늘었다.한국동물약품협회가 지난해 수출상위 13개 동물약품 업체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동물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가량 증가한 713억원을 나타냈다.상반기 수출액 713억원 중 원료는 383억원(53%), 화학제제 266억원(37%), 생물학적제제 57억원(8%) 분포도를 그렸다.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원료는 22%, 생물학적제제(백신, 진단키트)는 39% 각각 늘어난 수치다. 화학제는 세계 축산경기 침체 등에 따라 13% 감소했다.올해 기준 수출 상위 13개 업체 수출점유율은 80% 정도다. 협회는 수출 후발업체 점유율이 20%로 증가추세라고 설명했다.
푹푹찌던 무더위가 어느새 물러갔다. 이제는 새벽녘 점퍼를 입은 사람이 결코 낯설지 않다. 바야흐로 환절기다. “콜록, 콜록.” 주위를 둘러보면 기침소리가 들린다. 환절기에는 아무래도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병원체에 약한 모습을 드러내기 일쑤다. 가축도 마찬가지다. 써코바이러스 질병, 유행성 폐렴, 흉막폐렴, 글래써씨병 등 말만 들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하는 질병들이 환절기에 만연하게 된다.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발빠르게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해야 한다. 영양보충도 필수다. 백신, 치료제, 영양제 등 동물약품은 ‘질병’이라는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몰아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올 가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환절기 동물약품을 소개한다. 아목시실린 20% 함유…호흡기 질병 원인균 살멸녹십자수의약품 ‘아목실펜 200’‘아목실펜 2
동물용의약품 판매업체 (주)민우(회장 임창희)가 최근 분자활성화 생체촉매 반응의 신기술로 활성화된 각종 항산화제, 비타민, 미량광물질 및 글리시리진산(항바이러스 식물추출물) 등 각 유효성분의 상승작용으로 생체이용률을 수백 배로 향상시키는 신제품 ‘바이우시드’ 액상사진을 출시했다. 바이우시드는 가축의 면역증강, 항스트레스, 항바이러스 작용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각종 바이러스 감염증, 기생충성 질병, 만성소모성 질병 치료시 보조제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초생추, 분만자돈 등 어린 동물에 투여할 때 면역계를 활성화시켜 폐사율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증체율 향상, 사료효율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식욕촉진과 간기능을 향상시키므로 고온스트레스, 백신접종, 사료변경, 환절기, 수송 등에 따른 스트레스 시 면역증강 등
㈜에스에프는 최근 소, 돼지의 호흡기와 유방염 질병 치료에 탁월한 마보플록사신 제제 주사제인 ‘마보와이드’사진를 출시했다.마보와이드는 제3세대 퀴놀론계 합성 항균제제인 ‘마보플로사신’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타 약물에 비해 내성발현율이 거의 없어 치료율이 뛰어나다.마보와이드는 빠르고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돼지의 흉막폐렴,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 기관지 폐렴, 소의 대장균성 유방염, 호흡기 등의 질병을 빠르게 치료한다. 특히 적은 양의 투여량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주사 후 빠르게 흡수돼 1시간 이내에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한다. 휴약기간은 돼지 2일, 소 6일, 젖소의 우유 36시간으로 매우 짧다. 호흡기, 대장균성 유방염 치료 시 소, 돼지 모두 체중 50kg당 1ml 비율로 주사하면 된다.
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이 최근 출시한 상처치료제 ‘스킨케어 스프레이’사진가 양축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스킨케어 스프레이’는 플로르페니콜과 린코마이신이 주성분이며 피부재생과 염증완화 효과의 천연물질을 사용했다.특히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노즐 탈부착과 거꾸로 분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거세 후에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작은 상처와 염증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농장상비약이다.녹십자수의약품은 스킨케어 스프레이가 강력한 항균효과는 물론 사용편의성 등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받아안은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회사 관계자는 “상처는 초기에 적절한 대처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킨케어 스프레이가 농장의 가벼운 상처부터 염증이 걱정되는 상처, 부제병까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
■한국MSD ‘포실리스 에이알-티 DF’유전자 재조합 톡소이드 백신…높고 고른 항체가 유도‘포실리스 에이알-티 DF’는 순수 정제된 유전자 재조합의 톡소이드 AR백신이다. 더욱 뛰어난 효과는 물론 안전하고 주사하기 쉽다.높고 고른 항체가를 유도해 탁월한 위축성비염 예방효과를 갖는다.특히 세계특허를 획득한 특수부형제 ‘디루박 포르테(Diluvac Forte)’를 적용, 항원에 대한 면역촉진을 높이고, 조직 친화성을 향상시켰다. ‘디루박 포르테’는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으며, 돼지의 생리적 특성에 맞게 고안됐다.실험결과 ‘포실리스 에이알-티 DF’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안전성의 경우 ‘포실리스 에이알-티 DF’를 접종한 후 접종부위에서 자극반응은 5일 이내 대부분 없어졌고, 번식력과 생산성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유효성면에서는 우수한 혈청학
경제적 손실 큰 3대 호흡기질병 중 하나예방이 최선책이지만 접종률 40% 불과최근 신제품 봇물…불꽃튀는 신-구 격전최근 돼지 위축성비염(AR) 백신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신제품 출시가 봇물이 터지고 있어서다. 이들 신제품들은 벌써 기존 제품들을 위협할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분위기는 잔뜩 긴장모드다.국내 AR백신 시장 규모는 연간 50억~60억원 가량이다. 제품 수도 15개 이상이다. 적지 않은 덩치다. 국내외 동물용 백신 업체 거의 모두가 AR백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봐도 된다.참여율이 높은 것은 AR백신이 농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백신이라는 판단에서다. 거기에다 아직 백신접종률이 30~40% 정도여서, 시장성장 잠재력도 크다고 할 수 있다.수의전문가들은 AR을 한마디로 골치아픈 질병이라고 표현한다. 흉막폐렴, 마이코
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은 최근 국내 최초로 장용성 코팅 콜리스틴 원료를 사용한 콜리스틴 제제 ‘녹수 콜리스틴 골드’사진를 출시했다. ‘녹수 콜리스틴 골드’는 코팅(마이크로-인캡슐레이션)된 콜리스틴 원료와 차별화된 부형제를 사용해 일반 콜리스틴 제제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코팅된 콜리스틴 원료는 위산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콜리스틴의 생체이용률을 극대화시킨다. 더불어 열에 매우 안정할 뿐 아니라 제품의 유동성과 분산성 향상으로 사료와의 혼합도가 우수하다. 차별화된 과립형 부형제 사용으로 제품이 날리는 것을 최소화하고 기호성을 향상시켰다.특히 부종병, 설사 등을 일으키는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의 표적기관인 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토록 한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개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지난 7일~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LIVESTOCK PHILIPPINES 2013’에 참가, 한국산 동물약품의 우수성을 뽐냈다.이번 박람회에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처음으로 한국관사진을 꾸렸다. 농축산부는 이번 박람회에 총 사업비 중 70%를 국고보조했다. (업체 자부담 30%)한국관에는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애드바이오텍, 씨티씨바이오, 제일바이오, 서울신약, 우진비앤지, 트리언인터내셔널, 한국썸벧, 한동 등 10개사가 참여했다.이들 업체들은 동물약품, 진단키트, 사료첨가제 등을 전시, 참관객에게 선진기술을 알렸다. 아울러 바이어, 대리점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기술정보를 교류했다.‘LIVESTOCK PHILIPPINES 2013’은 필리핀 농림부 동물산업국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관 외에 싱가포르, 중국, 영국, 터키 등 해외국가관이 마련됐다.
인수공통전염병제제 빼야 처방대상품목서 제외동약업계 앞다퉈 신규 품목허가 ‘발빠른 행보’처방제 시행 이후 개 종합백신 시장의 중심축이 DHPPL에서 DHPP로 옮겨가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DHPPL은 개를 키우는 농장 또는 개인이라면 필수백신이라고 여기고 있는 5종 개 종합백신이다. 디스템퍼(D), 전염성간염(H), 파보바이러스(P), 파라인플루엔자(Pi), 렙토스피라(L) 질병 등을 한꺼번에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이러한 DHPPL 중 유독 L이 빠지려는 경향은 렙토스피라가 인수공통전염병이어서 처방제 대상품목에 묶였기 때문이다. 즉 DHPPL은 처방대상이지만, DHPP는 처방대상이 아니다. 결국, 고객 입장에서는 비용이 들고, 번거롭게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하는 DHPPL보다는 DHPP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동물약품 업체들은 이러한 분위기를 간파하고 DHPP 품목허가에
신축 백신·주사제 시설 국한…“지원대상 확대를”올해 첫 시행하고 있는 정부의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에 동물약품 업체들의 참여가 활발하다.지난 5월 진행된 1차 사업자 선정 결과, 우수 제조시설(GMP) 신축에서는 백신 2개소와 주사제 1개소가, 수출업체 운영자금에서는 1개소가 미달내역으로 남았다. 제조시설 개보수와 해외수출시장 개척 자금은 꽉 채웠다.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추가신청을 받기로 하고, 접수에 들어갔다.업계에 따르면, 이달 예정돼 있는 2차 사업자 선정에는 신축의 경우 백신 1개소와 주사제 1개소, 수출업체 운영자금에서는 1개소가 여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이렇게 되면 백신시설 신축 1개소만 미달내역으로 남게 된다. 하지만 백신시설 신축은 여건상 앞으로도 신청자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이 때문에 신축의
유럽·북미형 교차방어…혼합감염 효과적 대응 기대우리나라에 유럽형 PRRS 백신이 얼굴을 내밀었다.한국히프라는 지난 14일 유럽형 PRRS 바이러스 균주를 쓴 생독백신 ‘유니스트레인-PRRS’사진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에 출시되는 유럽형 PRRS 백신은 히프라 ‘유니스트레인-PRRS’가 처음이다. 기존 PRRS 백신의 경우 생독과 사독이 각각 1개씩 나와있지만, 모두 북미형 PRRS 바이러스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히프라 관계자는 “‘유니스트레인-PRRS’가 유럽형 균주를 쓰고 있지만, 교차방어를 통해 유럽형 PRRS 뿐 아니라 북미형 PRRS를 모두 방어해 낸다”고 소개했다.실제 국내 실험결과, 이러한 효능이 확인됐다.건국대 수의과대학 류영수 교수팀이 유럽형 PRRS 감염농가, 북미형 PRRS 감염농가, 혼합감염 농가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