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6. 사료취급시설 사료 취급체계는 사료의 종류나 시설의 특성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저장 → 투입 및 인출 → 조리 및 혼합 → 이송 및 분배 등의 과정을 필요로 한다. 급사 작업은 사료를 취급할 때마다 장비와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급사 작업 비용은 사료의 종류가 다양할수록 그리고 취급 과정이 복잡할수록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급사시설이 갖추어야 할 기능은 ① 저장기능, ② 하역기능, ③ 측량기능, ④ 조리배합기능, ⑤ 수집이송기능, ⑥ 분배기능, ⑦ 분별 급여기능 등이다. 가. 농후사료 저장시설 시판 배합사료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통 농후사료들은 수분 함량이 10~15% 정도이므로 저장기간 중 품질의 변화가 적은 편이다. 농후사료는 포장형과 벌크피드(bulk feed)형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목장은 장기저장으로 인한 품질의 손상을 막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일정량의 사료를 구매하여 이용하고 있다. 포장형 농후사료는 사료창고에 보관하지만 벌크피드형 사료는 창고 또는 원뿔형 저장조(bulk bin)에 저장하게 된다. 사료창고의 면적을 결정하는 요인은 ① 1일 사료소비량, ② 저장기간, ③ 적재 높이, ④ 사료의 저장밀도 등이다.
[축산신문] 최윤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축산식품 내 콜레스테롤, 생명 유지 위한 필수 물질 우리 몸 혈중 농도 일정 유지 항상성 작용도 축산식품에 대한 오래된 오해를 꼽으라면 ‘콜레스테롤’을 빼놓을 수 없다. 그 중 계란이 대표적인데, 1913년 러시아 과학자 아니츠코우(Anitschkow)가 토끼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계란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켰다고 보고하면서 계란의 콜레스테롤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시작되었다. 그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하루 권장량이 200mg인데 계란에는 275mg이 함유되어 계란의 섭취가 심혈관계 질병 및 만성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이었다. 이번 호에서는 오랜 기간 사라지지 않고 있는 축산식품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을 짚어보고자 한다. 검증 내용1. 콜레스테롤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이다.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콜레스테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 콜레스테롤을 둘러싼 오해로 인해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음식을 기피하는데 이는 크게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은 신체 내 100조 개 이상 존재하는 세포의 세포막에 있는 단백질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컨설팅부, 충북 괴산군 사과농가서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부(부장 유문재)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21일 충북 괴산지역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작업을 도왔다. 이날 유문재 부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수확 철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재배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를 수확했다. 유문재 부장은 “일손이 귀한 수확기에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 경쟁력 있는 농업 구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동조합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친환경방역부, 경기 가평군 경종농가 찾아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부장 전세우)는 지난 21일 경기 가평군에서 일손 부족을 겪는 경종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 등에 힘을 보탰다. 농협 축산경제가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9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전사적으로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친환경방역부 나눔축산봉사단은 마늘 심기를 비롯해 들깨 털기, 배추 수확 등 일손이 시급하고 작업이 힘든 곳부터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 고령 송곡리서 일손돕기 농협경제지주 고령축산물공판장(장장 오세준)은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지난 13일 고령군 송곡리 경종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고령축산물공판장 나눔축산봉사단은 이날 마늘밭에서 파종 작업을 도왔으며 주변 농수로 정리와 폐비닐 수거 작업 등 코로나로 인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의 일손을 덜어주었다. 오세준 장장은 “농촌 일손돕기는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협 직원들에게는 농촌의 실상을 이해하고 농협인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앞으로도 농촌현장의 어려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기획부, 경기 고양 찾아 마을주변 청소도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부장 이찬호)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과수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축산기획부 나눔축산봉사단원들은 수확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배 수확작업과 인근마을 환경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종현 축산기획부 전략사업국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농협은 영농철 농가들의 인력난 극복을 위해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본부부서와 전국 지사무소 나눔축산봉사단은 11월까지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집중 실시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영농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환경정화 활동 함께 농협경제지주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김영호)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13일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소재 배 재배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나눔축산봉사단원들은 수확 작업과 함께 과수원 내 잡초 제거, 농가와 마을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부천공판장 나눔축산봉사단은 지속적인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일손돕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영호 장장은 “기상이변과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들에게 이번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 부천공판장은 여름철 어르신 삼계탕 지원, 일손돕기에 이어 겨울철 김장행사까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친환경방역부, 양평축협과 함께 양평 지평면에서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부장 전세우)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12일 양평축협과 함께 경기 양평군 지평면 소재 한우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친환경방역부와 양평축협 봉사단원들은 농가 진입로 청소와 축사 정비 등 환경정리 활동과 함께 축사 외벽에 벽화 그리기를 통해 축사 주변 경관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일손돕기 작업이 마무리된 후 개군농장 김용진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축사 정비작업이 힘들었는데 나눔축산봉사단의 도움으로 고민을 해결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세우 친환경방역부장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축산농가에 노동력이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도 농가들의 어려움 극복과 축사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3) 착유기 부속장치 가. 산유량 자동기록장치 산유량 자동기록장치는 착유우 생산유량을 자동적으로 기록해 주는 장치로 유량측정장치, 착유실 내 개체식별장치 및 성적기록 소프트웨어 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전자식 개체식별장치를 이용하여 한차례의 착유가 끝날 때마다 개체별 유량기록을 정리하여 제시하는 수준까지 발전되어 왔으나 이러한 설비들은 기존의 것에 비해 투자비용과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 나. 전자식 개체식별장치 전자식 개체식별장치는 가축의 생산성적을 자동적으로 수집·평가하는 핵심기술로 합리적인 기록의 수집 및 분석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더욱 정확하고 과학적인 사양체계를 실천하게 되므로 우유생산비용의 절감과 유우의 경제수명 연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 유방염 진단장치 착유 중에 송유관 내로 흐르는 유즙의 온도를 전기적 전도열로 감지함으로써 유방의 건강상태를 자동판별하는 장치로 각 분방에서 착유한 유즙이 섞이기 전에 관내에 삽입한 스테인리스 전극을 이용하여 유즙의 전도열을 측정해 유방염 감염 여부를 준임상형 수준까지 확인시켜 준다. 라. 기타 부속장치 이 밖에도 착유가 끝나면 착유컵이 자동적으로 이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10월의 나눔축산인에 최영환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주무관이 선정됐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지난 5일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최영환 주무관에게 ‘이달의 나눔축산인상(賞)’을 수여했다. 최영환 주무관<사진 오른쪽>은 2002년 전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수의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후 2011년 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종축개량과에서 공직에 입문해 현재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해외전염병과 ASF팀에 근무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진단과 방역관리 업무를 맡아 가축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 주무관은 2014년과 2019년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상을 2회 받았고, 2018년에는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방역 추진 유공으로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최영환 주무관은 2012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10년간 매달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후원을 해오고 있는 우수회원으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에 선정됐다.안승일 사무총장은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방역활동을 위해 항상 일선에서 힘써주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년이란 기간 동안 지자체 우수 후원자로서 소
[축산신문] •자동 스크래퍼 통로의 폭과 일치하는 저속운행식 자동 스크래퍼를 가동하여 수시로 배설물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스크래퍼는 통상 분당 180cm의 속도로 진행하므로 휴식 중이거나 채식 중인 젖소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혹한기에는 통로표면이 얼어붙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작동 빈도를 높여야 한다. 6. 착유시설 착유시설은 우사의 형태에 따라 설계방식이 다르다. 예를 들어 계류식 유우사에서는 유우를 계류한 상태로 착유하므로 별도의 착유실을 설치하지 않고 우사 내에서 착유장치를 이동시켜가며 1개의 착유장치로 여러 장소의 유우를 착유하게 된다. 하지만 방사식 유우사에서는 유우가 우사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기 때문에 별도의 공간으로 유우를 유도하여 착유할 수 있는 전용착유실을 설치하여야 한다. 방사식 착유시설은 착유실 내의 유우 계류형태, 착유 전후 유우의 출입방법, 착유두수, 목장주의 취향 등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설계 시공할 수 있으며, 대규모 착유시설일수록 유우의 출입장치나 유량계측 등의 자동화율이 높다. 가. 계류식 유우사의 착유시설 우사 내에서 착유 작업이 이루어지며 생산된 우유는 냉각탱크로 운반되어 저장하는 착유방식이다. 즉 각 우상에
[축산신문] (2) 착유로봇의 유두인식 방법 및 특징 착유로봇이 일반 산업용이나 농업용 로봇과 다른 점은 자기 의지를 가지고 움직이는 젖소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착유로봇의 핵심기술은 젖소의 유두를 검출하는 데 있다. 젖소의 유두 검출을 하기 위해 사용되는 센서는 유두 접촉식, 레이저, 초음파, 광차단센서 등 다양하다. (3) 착유로봇의 전망착유로봇은 동물의 복지를 향상하고 노동력을 절감한다는 목표로 개발이 되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착유로봇에 적합하게 선발된 젖소를 대상으로 해도 착유컵 장착 성공률은 95% 정도이다. 따라서 보다 완벽한 착유로봇의 개발을 위해서 선진국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축산기술연구소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1998년부터 착유로봇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이후 로봇착유 유닛 착탈장치를 개발하여 특허출원한 것을 제외하고는 착유로봇에 대한 연구가 매우 미흡한 실정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동물의 복지에 관한 관심은 적지만, 노동력 절감과 착유량의 증가를 위해 앞으로 많이 도입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병행하여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