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서 전남 완도의 박지훈 농가가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는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사진>이 열렸다.시상식에서는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한 전남 완도 박지훈씨를 비롯해 총 19개 부문에 대해 수상 농가를 시상했으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라남도 포함 4개 지자체, 금상 강진완도축협 등 5개 축협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농협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는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를 통해 한우 유전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대한민국 축산의 밝은 미래와 한우농가의 새로운 희망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날 자리를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50여 년 이상 이어온 전국한우경진대회는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온 한우농가를 위한 평가의 장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한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우 개량의 방향을 제시하고 한우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는 각 도별 대회를 열어 1차로 지역대회 입상축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축을 선정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저등급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대형급식에 한우고기가 납품될 수 있도록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과 온라인몰 한우 할인 쿠폰 발행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업체를 모집했다.대형급식 차액 지원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 예정인 사업으로 한우자조금은 이 사업에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온라인몰 한우 할인 쿠폰 발행 사업은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등급 이하 로스용과 저지방 부위를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통해 1등급 이하 한우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민경천 위원장은 “유통업체의 재고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긴급하게 소비량을 늘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한우자조금은 최근 유통업체들의 한우고기 재고 현황을 파악하면서 재고량이 평소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 있는 상태임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한우자조금 이동명 팀장은 “유통업체의 재고량 증가는 한우 경락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자조금 차원의 대책 마련에 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육종농가협의회 이병환 회장(경기도 가평군 우전농장 대표)의 장남 재열군이 이춘성씨의 차녀 의인씨와 오는 11월 26일(토) 12시 강원도 춘천 미래컨벤션웨딩홀 1층 빌라드엠홀에서 결혼한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 사진)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충남 홍성군 소재 홍주문화회관에서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현장 정책’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홍문표 의원과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축산경제, 충청남도, 홍성군이 후원한다. 홍문표 의원은 “사료값 폭등과 축산물 개방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생산비 조차 건지기 어려운 한우산업의 현실을 짚어보고 축산현장에서 축산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토론자로는 정승헌 한우청잭영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계획이며,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이 정부를 대표해서 토론자로 나서며,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정책지도국장, 임승범 충남도청 농림축산국장, 조재철 농협축산경제 축산기획상무, 이병호 강원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충남도내 한우농가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우산업 최대 현안인 생산비 절감(사료값 폭등대책), 소값 안정을 위한 소비 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1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는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농축산 기관단체장, 축협조합장 및 수상농가와 가족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상식에서는 그랜드챔피온을 수상한 전남 완도 박지훈씨를 비롯해 총 19개 부문에 대해 수상농가를 시상했으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남도 포함 4개 지자체, 금상 강진완도축협 등 5개 축협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대표이사는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를 통해 한우 유전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대한민국 축산의 밝은 미래와 한우농가의 새로운 희망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가축시장 유찰두수 많아 헐값 판매도 사료값 상승 불안감에 사육의지 꺾여 한우 산지 시세가 불안정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가축시장에서는 유찰이 속출하 고 장외거래를 통해 시세의 절반 가격에 팔리는 것도 다반사다. 사 육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농가들의 사육 의지가 크게 꺾인 것으로 보여진다. 가축시장 평균 거래가격도 작년 보다 크게 떨어졌다. 9월 기준 송아지 평균 가격은 수 송아지가 425만1천원, 암송아지 는 285만9천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은 355만5천원으로 전년 대비 18.1%가 하락했다. 문제는 가격보다 유찰 두수가 너 무 많다는 것이다. 지난 2일 열린 양평축협 가축시 장의 경매 결과 출장소 279두 가운 데 22마리가 유찰됐다. 경락가격은 암송아지의 경우 전장 대비 42만2 천원이 떨어진 253만8천원, 수송아 지는 전장 대비 40만1천원이 떨어 진 313만1천원에 거래됐다.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에 대해 한우 전문가들은 농가들의 불 안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다. 특히, 사료값 상승이 농가들의 불안심리에 불을 붙였다고 지적하 고 있다. 한 전문가는 “한우 사육두수 과 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이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원장 조인기)은 연말까지 충남도 한우 개량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암소개량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 3월에 실시한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과 ‘핵군우 생체 육질진단사업’의 결과에 대한 농가 활용도 제고 목적으로 마련돼 지난 10월 21일 세종공주축협을 시작으로 11월 4일 논산계룡축협, 11월 17일 금산축협, 11월 30일 부여축협 등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은 한우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5개 형질(12개월령 체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유전체 능력평가 결과와 개체별 순위, 형매성적, 후대성적 등이 포함된 종합컨설팅보고서를 배부하고, 보고서 활용방안, 계획교배, 저능력암소 도태방안 등의 교육·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핵군우 생체 육질진단사업’은 한우초음파기술연구소(대표 정재경)와 협력해 초음파를 통해 암소의 능력을 측정해 농가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초음파 진단자료(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및 근내지방도)를 배부하고 번식성적, 유전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를 급여하는 농가들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지난 3일 열린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과 농림부장관상 등 총 12개 출품우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농협사료(사장 정상태)는 이날 시상식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대통령상(울산 울주 김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경북 경주 최삼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전남 신안 윤성숙), 대회추진협의회장상(전북 정읍 고명주)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알곡한우농장 김태호 대표는 전 구간 농협사료를 급여하는 전이용 농가로 지육가격 8천177만원으로 역대 경매 최고가를 갱신하며 농협사료의 우수성과 저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 정상태 사장은 “지난해 한우능력평가대회에 이어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2년 연속 대통령상, 장관상 등을 수상하게 되어 기쁨을 감출 수가 없다. 수상한 농가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드린다. 농협사료는 축산농가들의 드림파트너로서 사료와 사양기술 개발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농협사료는 수상농가들에게 축하 꽃다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5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이 지난 3일 열렸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한우장인들은 하나 같이 자부심에 찬 표정으로 시상대에 올랐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족과 지인들도 자리를 함께해 이들의 값진 성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선제적수급조절과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전국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축협가축시장에서 시작된 릴레이캠페인은 11월 한달간 총 2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양평축협 가축시장을 직접 방문한 김삼주 회장은 "한우산업의 위기가 눈앞에 닥쳐온 상황이다. 수급조절을 위한 농가들의 적극적 참여가 없다면 장기불황의 늪에 빠질 위험이 크다. 방역 또한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경각심을 갖고 농가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연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및 시군지부장, 양평축협 박광진조합장과 인근지역 축협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가 개최한 제25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농가에 대한 시상식이 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울산 울주군 김태호 농가를 비롯한 총 12명의 수상농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구매업체에 대한 감사패, 우수지자체에 대한 공로패 등이 수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한우데이’를 맞아 일반적으로 알려진 황색 한우 이외의 우리나라 재래 소 4계통의 특징과 보존 현황, 연구 성과 등을 소개했다.농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 사육 역사는 김해패총에서 발굴된 우골(쇠뼈), 고구려 벽화 등으로 미뤄볼 때 약 2천500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한우의 털색은 다양했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우 심사 표준’에 황색 소를 ‘조선의 소’로 규정하면서 다른 털색을 가진 소 개체수가 급감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현재 남아있는 우리나라 재래 소는 황우를 포함해 ‘흑우’, ‘백우’, ‘칡소’, ‘제주흑우’ 총 5계통이다.흑우는 털색이 검고 등에 있는 만선(황색선)과 입 주변 흰색 테두리가 특징이다. 제주흑우와 구분하기 위해 ‘내륙흑우’라고 불리우기도 하며 국내에 약 100여 마리가 사육 중이다.백우는 황우 가운데 털색과 망막에 색소가 없는 백색종(알비노증)을 갖고 태어난 멸종 위기의 가축 유전자원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009년 농가에서 백우를 수집한 뒤 유전자원 증식을 통해 현재 30여 마리를 보존‧사육 중에 있다.칡소는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 혹은 갈색의 세로줄 무늬를 지녀 호반우(虎斑牛)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