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13일 농협 전남본부,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와 함께 영암군 관내 노인복지회관에서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서면 노인복지회관 등 11개 복지회관에 약 400만원 상당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맹종 조합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시는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삼척시 오십천변에서 개최된 2024 삼척장미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강원한우 소비촉진 행사’<사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삼척시지부(지부장 김협수),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이 주관하며,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지정민)에서 후원했다. 이 행사에서는 등심, 채끝, 부채살, 안심, 양지 등 다양한 한우 부위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삼척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5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한우 판매액은 총 1억원에 달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한우 불고기와 등심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열려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한우를 구매한 고객들은 마련된 구이터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어, 누구나 쉽게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이벤트, 한우탈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사육제한구역 확대 넘어 기준 가구 수 축소 조정까지 축사 재개축 불허 지자체도 “정부 방관…사실상 시한부” 부친의 농장에 근무하고 있는 전남 순천의 2세 양돈인 A씨. 동물복지 농장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독립할 날만 손꼽아 기다려 왔지만 지금은 그 꿈을 접은 상태다. 가축사육제한구역이 결정적 장애물이 됐다. 일선 지자체의 무차별적인 가축사육제한구역 확대 추세가 축산농가들을 옥죄고 있다. ‘주거밀집지역’으로부터 거리를 늘려 가축사육제한구역을 확대하는 방법만으로는 부족한 형국이다. 기준 가구수를 축소 조정해 주거밀집지역과 함께 가축사육제한구역을 대폭 확대하는 지자체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인구가 줄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에서는 가축사육제한 거리 확대 이상의 여파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축산 주산지의 한 곳인 경남 합천군은 최근 가축사육제한구역 확대를 위해 주거밀집지역의 기준이 되는 가구간 거리까지 늘리는 조례개정을 추진, 해당지역 내 축산농가들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축사,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규제가 심한 양돈장의 경우 신축이 가능한 곳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됐다. A씨는 “순천시만 해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사를 사실상 정비 대상 ‘농촌 위해시설’로 규정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제정과 함께 해당 법률을 토대로 한 정부 사업이 현실화되면서 축산업계의 우려와 반발도 거세지는 가운데 정부는 ‘위해시설’ 지정 대상 축사의 범위를 축소하되, 정비 대상 축산농가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토록 법률적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정부와 축산단체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시행규칙을 최근 확정, 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악취방지법상 배출허용 기준 초과 등 축산 관련 법률 위반 축사만으로 지정 가능한 ‘위해시설’의 범위가 제한된다. 당초 정부가 추진했던 ‘농촌 위해시설’의 범위가 대폭 축소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11일 입법예고한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시행규칙 제정안’을 통해 이전, 철거, 집단화 또는 정비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농촌 위해시설’의 범위로 ▲악취방지법에 따른 악취배출시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오염배출 배출시설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폐수배출시설을 각각 규정한 바 있다. 여기에 ‘경관법’상 기본원칙에 부합하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친환경 고효율 냄새저감 3종 솔루션 각광 엔퓨텍(대표 이화용)은 친환경 살균·소독 전문 기업으로 이름 나 있다. 최근에는 탈취탑, 안개분무장치, 냄새저감제 등 친환경적이면서도 고효율적인 냄새저감 시스템을 내놓고, 냄새저감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강력한 산화력 발휘 ‘탈취탑’ 모든 냄새 한꺼번에 제거…폐수 걱정 없어 탈취탑은 습식 스크로버 방식을 채택, 과학적 매커니즘으로 냄새를 없앤다. 우선 자외선(UV)이 차아염소산(HOCL)을 활성화해 다량 OH라디칼을 발생시킨다. 이어 고도산화(AOP) 시스템이 강력한 산화력을 발휘해 암모니아, 황화수소, 복합악취 등 모든 냄새를 한꺼번에 제거한다. 특히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정액은 정화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폐수없이 친환경으로 냄새를 저감시킨다. 경제성도 높다. 기존 정화방식 탈취탑은 염기성 암모니아 전용, 산성 황화수소 전용 등을 각각 따로따로 둬야 했다. 하지만 엔퓨텍 탈취탑은 고도산화 방식인 만큼, 탑 하나만 설치해도 충분하다. 또한 ICT 실시간 냄새모니터링 센서를 냄새 유입구·배출구에 부착,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제어하고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한다. 엔퓨텍은 용량에 따라 탈취탑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화방류 정부-지자체 ‘엇박자’ 대책 공감 구제역 항체미달 농가 현실적 구제대책을 지난 21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한돈협회의 ‘2024년 전국한돈지도자연수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관련부서별 관계자들도 참석, 양돈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손세희 한돈협회장 주재하에 양돈농가들과 약 2시간에 걸쳐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정책발표와 토론 과정에서 눈에 띄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양돈 관련 정책 발표> 퇴액비화 탄소저감 효과 '계량화' ■축산환경정책(축산환경자원과 서준원 과장) 이날 서준원 과장은 “2020년 기준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970만톤이다. 국가 총 배출량의 1.5%에 불과한 만큼 온실가스의 주범이 절대 아니다”며 “다만 냄새 가스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준원 과장은 이어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2018년 941만톤→2030년 773만톤, 18% 감축)를 설명하며 그 방법의 하나로 에너지화, 정화방류 확대 등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와 함께 퇴액비화의 경우 해당 시설내 그 효과를 ‘계량화’ 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공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과
※ 05월 29일부터 05월 31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 오늘 밤부터 서해상, 내일은 서해상과 동해상, 모레는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동해안은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은 내일부터 모레 사이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 기온 > ○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 특히, 오늘(29일)은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경북내륙 중심 20도 이상)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오늘(29일) 낮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30일) 아침최저기온은 12~18도, 낮최고기온은 23~28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31일) 아침최저기온은 13~18도, 낮최고기온은 21~29도가 되겠습니다. < 바다 안개 및 너울 > ○ (바다 안개) 오늘(29일) 밤부터 서해상, 내일(30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민·관 협력 개발 한창…R&D 예산·연구 인프라 등 미흡 ‘수출 효자’ 품목 잠재력 커…정부 전폭적 뒷받침 필요 코로나19에서 여실히 확인했다. 백신이 질병을 이겨낼 최고 무기가 된다는 것을. 아프리 카돼지열병(ASF)이 여전히 양돈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백신은 아직 개발 돼 있지 않다. 전세계적으로도 그렇다. 자칫 ASF가 확산된다면 우리나라 양돈산업이 초토 화될 수 있다. 백신이 있고 없고는 ASF 방역에 천지차이다. 쓰던, 안쓰던 백신을 준비해놔야 한다. 하지만 바이러스 위험성 등으로 인해 ASF 백신 개발에는 많은 장막이 둘러져있다. 이 에 따라 백신 개발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R&D 예산, 제도개선 등 정부 차원에서 ASF 백신 개발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번 ‘ASF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 국회토론회를 통해 ASF 백신 개발 현황, 애로사항, 개선방안 등을 집중 조명해 본다. ■ 일시 : 2024년 5월 21일(화) 14 : 00 ~ 17 : 20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주최 : 홍문표 국회의원 ■ 주관 : 대한수의사회·축산신문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4월 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월 양돈사료 생산량은 58만8천515톤으로 지난해 동월 보다 5.9%, 전월 보다는 0.4%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폭이나마 4월의 양돈사료 생산량이 3월 보다 많았던 시기는 지난 2015년 이후 10년동안 2019년과 올해 단 두해 뿐이었다. 이에따라 올들어 생산된 양돈사료는 모두 240만8천215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4%가 증가했다. 지난 4월 생산된 양돈사료를 구간별로는 살펴보면 지난해와 비교해 포유자돈, 비육돈 사료를 외한 전구간에서 늘어났다. 전월과 비교할 때도 포유자돈과 육성돈 구간 사료생산량만 소폭 감소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SSG랜더스와 ‘2024 시즌 스폰서십’ 을 통해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기존의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십에 이어 프로야구단 스폰서십까지 마케팅 영역을 확대,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SSG랜더스와 스폰서십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SSG랜더스와 연계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문화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SSG랜더스와 '도드람한돈 월간 MVP' 시상 기금을 마련해 기부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월간 MVP 시상 기준에 따라 마련한 금액 50%와 도드람의 매칭 으로 기금을 조성, 24시즌 종료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 계층에게 기금에 해당하는 기부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임채권 (주)도드람푸드 대표이사는 “ESG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 만족도를 높이고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돈육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히우그란지두술(Rid Grande do Sul)주에 큰 홍수피해가 발생했다. 돼지 생산자 단체인 ACSURS는 지난 5월 20일 “이번 홍수 여파로 인해 1만2천6백두의 돼지가 폐사했으며 약 30호의 농장이 홍수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히오그란지두술주의 돼지 사육두수는 약 500만두로 이번 홍수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는 상대적으로 미미하지만, 교통수단 단절로 인한 간접적인 손실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이번 홍수로 인해 리오그란데 항구로 연결되는 교통수단들이 영향을 받아 항구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리오그란데 항구는 브라질 전체 돈육 수출량의 9%를 선적하고 있다.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전방위적인 하절기 사료품질 강화 대책에 나선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24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2024년 제1회 사료품질관리위원회’ 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조합원 품질관리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혹서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사료 품질 보강 대책의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따라 여름철 사료섭취량 저하에 따른 성장정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대사 에너지 및 필수아미노산 보강과 함께 사료의 신선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조합은 하절기 안정적인 사료 공급 및 품질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현장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 조합원들에게 인정받는 최우수 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