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3일 과천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를 방문해 한국마사회의 2013년 주요 추진 사업과 당면현안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승마훈련원, 승용마사, 관람대 등 서울경마공원 현장을 직접 시찰사진했다.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경마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불법사설경마를 근절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지시했다.아울러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주문했다.
가격조절기능 적신호…민간기업과 형평성 맞춰농업 기여 가치 6조7천억…공익적 기능 보호를양봉산업의 위기 탈출을 위해 정부가 벌꿀수매자금을 양봉관련조합에 긴급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따갑다. 벌꿀농가 이탈을 막아 양봉산업의 공익적 역할을 유지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양봉산업은 벌꿀 생산 못지않게 농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꿀벌의 화분수정 매개 역할이 그 것이다. 양봉산업이 우리나라 농업에 기여하고 있는 가치는 2010년 기준으로 6조7천21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농촌진흥청의 분석이다. 이 금액은 2011년도 벌꿀 생산액 3천630억원의 18.5배에 달한다. 농업에 기여하는 규모가 과일 2조5천719억원, 채소 4조1천302억원 보다 크다. 꿀벌의 화분수정 의존도가 높은 작물은 과실과 견과류 등이며, 알팔파 등 가축 조사료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농협
박성효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건전한 경마산업 발전을 주문했다.(사)한국말산업중앙회는 지난 18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말산업 육성 활성화 심포지엄’사진을 열었다.이번 심포지엄은 농축산부와 박성효 국회의원(새누리당)이 주관했다.심포지엄에서는 남태헌 농축산부 축산정책과장 ‘말산업 육성법 대책’, 김문영 (주)레이싱미디어 대표 ‘경마산업 발전 방안’, 조성하 동아일보 기자 ‘도박산업, 과연 규제 대상인가’, 최용선 전 서울시립대 교수 ‘말산업 육성 재원확보 방안’ 등이 발표됐다.특히 토론시간에서에서는 불법사설 경마근절 등 지하경제 양성화 방안을 두고, 전문가와 청중 사이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
승마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클럽 모임이 탄생했다.승마팬클럽은 지난 14일 경기 연천승마공원에서 승마팬클럽 창립회사진를 열고, 출범을 알렸다. 초대 회장은 이광용 (사)친환경축산협회 고문이 맡기로 했다.승마팬클럽에는 포천, 연천, 양주, 철원 등 한강 이북지역 경기도, 강원도 승마인들 3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승마팬클럽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회원 확대는 물론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체험승마, 승마대회를 개최해 많은 사람들이 승마를 보다 쉽고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키로 했다.“귀족스포츠 인식 깨야 대중화”미니 인터뷰 / 이광용승마팬클럽 초대회장이광용 회장은 귀족스포츠라는 인식을 깨는 것이 승마 대중화를 실현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승마를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지리여건상 접근성
본격적인 채밀시기가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생산량 급증과 판매량 급감으로 적체돼 있는 벌꿀 재고물량을 해결하기 위한 ‘벌꿀소비촉진 선포식’과 ‘벌꿀 소비안정화 대책 토론회’가 지난 10일 농협안성교육원 상생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양봉협회(회장 조규환)가 주최하고 본지(회장 윤봉중)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와 한국양봉농협이 후원했다. 선포식과 토론회에는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이준동 한국양계협회장, 정유환 한국양록협회장, 그리고 전국의 양봉지도자와 양봉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조균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양봉현실을 직시하고, 벌꿀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 현재 2만여톤이 재고로 남아있다. 올해는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렇다
지난해 결산을 끝낸 한국마사회의 납세실적은 1조4천650억원으로 삼성그룹, 현대그룹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삼성그룹은 5조260억원, 현대그룹은 3조1천380억원이었다.마사회가 이처럼 세금을 많이 낼 수 있는 것은 마권원천세가 있기 때문이다. 마사회는 법인세 외에도 마권매출액의 16%를 레저세(10%), 지방교육세(4%), 농특세(2%)로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마사회는 이미지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힘겨운 도전을 선언했다. 그동안 경마에만 편중됐던 사업 영역을 넓혀 이른바 ‘말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변화의 출발대를 박차고 나선 것이다. 승마 활성화는 물론 말의 해외 수출, 승용 및 육용 말 사육 확대, 마유(馬油) 등 가공산업 육성, 그리고 경마공원을 활용한 말테마파크와 전시, 컨벤션 사업과 말 캐릭터 상품화까지 종합 말산업 레저 기업을 지향
양봉협, 소비촉진 선포식…심포지엄도본격적인 채밀시기를 앞두고 적체돼 있는 벌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양봉업계의 노력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할인행사는 물론 소비촉진 선포식과 대책모색을 위한 심포지엄, 나눔행사, 다양한 방식의 가두캠페인까지 전개 중이다.우선 농협은 지난 1일 계통매장 등을 통한 할인행사에 돌입하면서 소비촉진 캠페인과 벌꿀 나눔행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7일(일) 오전 경기 하남 소재 검단산 입구에서 ‘우리가족 건강을 위해, 벌꿀 하루 한 스푼’이란 주제로 벌꿀 시식회와 할인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우 대표를 비롯한 농협축산경제 임직원과 김승훈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등산객들에게 액상스틱꿀과 꿀차, 가래떡과 꿀 등을 제공하
4월3일은 사슴데이.한국양록협회(회장 정유환)는 사슴데이를 맞아 지난 3일 명동 외환은행 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특히, 올해는 지역의 소비활동 강화를 위해 서울의 기념행사를 대폭 축소했다.정유환 회장은 “사슴데이는 우리 국내산 녹용과 사슴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것이 본래의 목적인 만큼 서울에서 진행하는 기념식을 최대한 간소화시키고 지역별 소비촉진 행사에 많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및 관련기관단체장들과 전국에서 올라온 양록협회 임원들이 함께 했다.협회는 기념식 후 명동시민들에게 녹용탕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경마수익금이 우수 농업 후계인력양성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한국마사회의 경마수익금을 주된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이 재단 농림축산계열 장학생대상으로 매년 해외 선진지 농업연수를 시행사진하여 농업분야에 종사를 희망하는 후계인력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어촌희망재단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한국장학재단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장학재단이며, 농어업 인재양성과 농어업인의 부담경감을 위해 농어촌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후계인력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농어촌희망재단 장학 사업은 장학금 지급에만 그치지 않고 한번 선정되면 졸업 시까지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장학생이 농어업에 계
한국양록협회(회장 정유환)가 협회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양록협회는 지난 총회에서 재기된 협회 명칭 변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총회에서는 양록협회라는 명칭이 소비자들에게 어렵게 인식되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하고, 협회명을 ‘한국사슴협회’로 바꾸자는 의견이 제시됐다.협회에서는 이사회를 통해 이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졌고, 시군지부장 연석회의를 통해 의견조율을 거친 후 절차를 통해 협회명칭을 변 경할 방침이다.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마광하)는 지난 20일 영암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김원호 전남도 축산연구소장, 서도일 영암축협 조합장, 노광익 두루컨설팅 대표와 회원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정기총회 및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마광하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오리산업 불황에다 태풍까지 몰아닥쳐 오리사육농가들이 어느해 보다도 어려운 한해였다”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생산비 절감에 힘을 기울이고 오리산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재의 임의자조금제도를 의무자조금으로 전환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산 내용 보고와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한 예산안을 승인했다.이와 함께 지부장으로 새로 선출된 함평, 고흥, 해남지부장 등 신임 지부장 소개가
‘말산업의 고수’ 공무원이 탄생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은 지난 21일 제주 생산육성아카데미 교육장에서 농수산식품연수원(원장 김종훈)과 MOU를 맺고, 중앙·지방공무원 대상 말산업 교육과정의 위탁교육을 지원했다.두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말산업 육성 마인드를 갖춘 '말산업 전문' 공무원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