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사료 구매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1천68억원이며, 지원 조건은 융자 100%로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육우, 낙농, 양돈, 산란계 농가당 한도액은 6억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와 모돈 이력제 및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시·군청에 신청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청에서 ‘농가 사료 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도내 지역 농·축협에서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료 구매자금 저리 융자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 정상태)는 지난 3월 3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사진>하고, 2024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확정했다. 정상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축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컸지만 참품한우는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펼쳐 축산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대표는 “경북 광역한우 브랜드인 참품한우가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품한우는 지난해 한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총 54회의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와 출자조합을 포함한 농축협은 물론, 일반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했으며, 서울시 학교 급식용 한우 공급이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유통 전략의 결과, 2024년 참품한우는 전년 대비 무려 81억원 증가한 4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식당 및 판매장의 매출도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해 총 10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3월 31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2025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 순천광양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가축질병과 사료값 등 생산비 급증으로 인하여 사료 가격 상승,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 교육에 힘쓰는 조합원의 노고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5명(순천시 10명, 광양시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명당 150만원씩 총 2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성기 조합장은 “다음 세대인 자녀분들이 지역사회와 축산업에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우리 순천광양축협은 다양한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의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소장 최병철)는 지난 3월 27일 제천시 주관으로 열린 제80회 식목일 행사에 참여해 봉양읍 구곡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산림 관련 기관장, 시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산림 보호와 조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에서는 최병철 소장과 직원 5명이 함께 참여해 나무 심기에 힘을 보탰다. 올해 식목일 행사에서는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나 낙엽송 대신, 고품질 꿀을 생산할 수 있으며 산불에도 강한 내화수종인 헛개나무 1만4천00그루를 3.6㏊의 산림에 식재했다. 이는 단순 조림을 넘어 경제성이 높은 밀원 숲을 조성하여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3월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현중배농장(대표 현중배)에서 ‘매주 수요일은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 친근한 자연의 품 안에서 환경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경쟁력 있는 축산을 꿈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축산농가 스스로 ‘축산 환경개선의 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서귀포시축협이 2022년부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써 이날 서귀포시축협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15톤 분량의 폐기자재를 수거해 처리하고 농장 주변에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소독 방역을 함께 진행하며 마무리 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농장을 위한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는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이웃이 함께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농장 환경개선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하여 친환경 축산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역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업계가 이번 산불피해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물들을 도울 수 있도록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긴급지원했다. 이번 지원에는 녹십자수의약품, 바이오노트, 삼양애니팜, 삼우메디안, 이엘티사이언스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지원한 동물약품은 상처소독약, 구충제, 연고제, 홍역진단키트 등 9종 900여 품목이다. 금액으로는 3천만원 상당이다. 정병곤 회장은 “지원에 참여해 준 회원사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동물건강과 보호 증진에 힘이 되는 동물약품 산업계가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지자체-농·축협 협업 기반 자원화퇴비공장 건립 추진 한우 유전자연구센터 착공…우수 송아지 공급 기지화 “대내외적 악재들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축산업 현실에 대응해 사명감을 갖고 축산업인의 안정화를 이루며 지역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축산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초 충북 보은군 축산과장에 임명된 김범구 축산과장은 축산현안인 냄새와 질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친환경 축산의 토대 강화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과장은 이를 위해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장안면을 선정했으며, 가축분뇨자원화퇴비공장 건립을 통해 냄새를 개선하며 축산업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과장은 “보은군이 시설을 건립하고, 축협이 운영하며, 농협이 퇴비를 소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올해 환경부 사업에서 보은군이 선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과장은 “보은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로면에 ‘보은 한우 유전자센터’를 운영하며,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은군은 51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지난 2일 실시된 포항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서상욱 후보(61세·사진)가 당선됐다. 이날 서상욱 후보는 당선 일성으로 “축산인들에게 축협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축협 자체의 이익과 사업 확장보다 중요한 것은 협동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삶을 살피고,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축협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축협종합타운 본점 건립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 구성 ▲조합원과의 정기적인 소통회의 확대 ▲임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우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우량 한우 보급을 확대하는 등 ‘돈 되는 암소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봉 및 기타 축종의 소득 안정화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기계우시장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원로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취미활동 및 문화탐방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협력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당선자는 “조합원 중심의 포항축협을 만들어, 낮은 곳에서부터 조합원만 바라보고 성장하는 협동조합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과 전국한우협회 아산시지부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볏짚을 긴급 지원<사진>하고,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아산축협 한우사업단(지부장 박상돈)과 전국한우협회 아산지부는 산불로 인해 볏짚이 소실된 피해 농가들이 당장 먹일 사료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려울 때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볏짚을 긴급 지원했다. 박상돈 지부장은 “같은 한우사육농가로서 피해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볏짚 지원에 나섰다”며 “한우협회 아산지부와 아산축협 한우사업단이 힘을 모아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천해수 조합장도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와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볏짚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전국에서 많은 국민이 산불 피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동참해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축산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천해수 조합장, 한우협회 아산지부 임원진, 장은숙 아산시 축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전달식을 갖고, 볏짚을 실은 차량이 산불 피해 지역으로 출발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가 논산계룡축협 및 한우자조금과 함께 2025 논산딸기축제에서 한우 할인판매 및 무료시식회<사진>를 열어 소비촉진을 확대하고 방문객들에게 논산한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논산시민공원에서 열렸다. 한우협회 논산시지부와 논산계룡축협이 협력해 고품질 한우고기를 최대 32%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논산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소비촉진을 유도했다. 행사기간 동안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방문해 총 8천여 명이 한우를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판매장에서 1억5천198만원, 마트에서 4천676만원어치의 한우가 판매되며, 총 매출액은 1억9천875만원, 판매된 물량은 2천212kg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동판매장에서 한우를 구입한 후 소비자들이 직접 구워 시식할 수 있도록 해 가족 및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논산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윤순성)와 시·군지부가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산불피해 한우농가 조사료 지원’<사진>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를 비롯한 보성군지부, 무안군지부, 해남군지부, 화순군지부는 지난 2일 1차로 392톤의 조사료를 산불이 발생한 경북지역 한우농가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전남도 내 10여 곳의 한우협회 시·군지부에서도 산불피해 한우농가 조사료 지원에 동참해 2차로 768톤의 조사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1차로 조사료 지원을 한 지난 2일에는 윤순성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과 도지회 직원, 윤흥배 보성군지부장과 사무국장 등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덕 등 산불피해 지역 현장을 방문해 피해농가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격려를 했다. 윤순성 지회장은 “전남지역 한우농가들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한우농가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조사료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산불피해 농가들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 오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 이하 경기농협)는 지난 1일 안산시 군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농업인의 영농 편의 향상과 농기계 수리 불편 해소를 위한 ‘2024년 상반기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경기농협 NH농기계순회정비단(회장 송봉찬)을 비롯해 농협중부자재유통센터, 농기계 생산업체인 TYM, 대동공업㈜, LS엠트론, ㈜아세아텍 등에서 파견된 정비 요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장이나 노후된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100여 대의 농기계를 무상 점검·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협축산경제 자재사업부는 이번 순회 수리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기여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농기계 수리, 영농자재 공급, 인력지원 등 선제적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